감리교신학대, 음악 문화 역사기행과 미디어 영어, 시민 무료 강좌 열어

  • 입력 2025.04.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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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지원사업 선정

-음악 전문 교수진 11명의 팀티칭으로 전액 무료강좌 및 교재 증정, 수료식

-성악, 피아노, 오르간, 바이올린, 클라리넷, 색소폰, 드럼 최정상급 교수진들의 강연

-노래 및 일부 악기 시연과 체험의 특별한 시간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이하 감신대)는 서대문구청이 주관하는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에 총 3개의 시민 무료 강좌를 열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평생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감리교신학대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역사기행 ▲AI 기술과 미디어 활용으로 영어 주도자 되기 ▲지능 다루기: 다중지능으로 확장하는 나의 가능성으로 총 3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이 중 음악과 영어 강좌는 5월부터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먼저 운영되며, 지능 다루기 강좌는 오는 9월 하반기 강좌로 시작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4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열린시민강좌로 모든 강좌는 전액 무료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성실하게 출석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창적인 교재를 증정한다. 신청은 각 포스터 하단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역사기행

 

■ 신청 링크: https://forms.gle/WMW5FygdPpzoaicv7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역사기행’ 강좌는 미국 및 유럽 각국에서 음악을 전공한 전문 교수진에 의해 문화·역사·예술·음악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음악을 매개로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일부 성악 및 악기 실습(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수강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음악 세계문화역사기행’ 수료증이 발급된다.

본 팀티칭은 성악, 피아노, 오르간, 클라리넷, 색소폰, 바이올린, 드럼 등의 음악의 각 분야에서 교수진들이 본인이 수학 및 연주 활동을 다닌 세계 각국에 대한 이야기 및 각 음악 분야의 특성을 살려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내용들을 강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역사학 서종원(감신대 교수, 서울대 및 프린스턴 신학대 역사학 전공 등) • 오르간 이웅희(성공회대 오르간 대우교수, 노스텍사스 대학교 오르간 연주학 박사 등)/이영선(네덜란드 Rotterdam Conservatory 졸업 등) • 성악 차숙희(한양대·상명대 외래교수 역임, 이태리 트렌토본 국립음악원 등)/고명산(이태리 피렌체 국립음악원 수석 졸업 등)/김경희(중앙대 외래교수,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졸업 등) • 색소폰 이준목(충남대 외래교수, 파리 국립음악원 졸업 등) • 클라리넷 박재성(덕원예고·선화예고 강사, 독일 퀼른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등) • 피아노 김도영(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 노스텍사스대 피아노 연주학 박사 등) • 드럼 안원국(러시아 국제 재즈페스티발 연주, 호원대·미국 필라델피아 UART 입시지도 등) • 바이올린 이미희 교수(해외 13개국 초청연주 등)가 있다.

강의는 5월 31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감신대 신석구 기념관 101호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 중이다.

■ 찾아오는 길 등 보기: https://blog.naver.com/mtulife20/223837137026

 

2. AI 기술과 미디어 활용으로 영어 주도자 되기

 

■ 신청 링크: https://forms.gle/uwMJ3vrPY4Qhgbug7

 

‘AI 기술과 미디어 활용으로 영어 주도자 되기’ 강좌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박은영 교수(한국영어학학회 부회장)가 진행한다. 박 교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고위공무원과정, 고위정책과정, 공무원해외연수자반에서 ‘미디어영어학습법’을 강의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지방행정연수원과 농촌진흥청에서도 초청 강연을 한 바 있다.

본 강좌는 인공지능채팅, 영어학습사이트, 노래 영어, 명연설, ChatGPT 등 다양한 미디어를 실습 중심으로 익히며, 개인 맞춤형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수강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미디어 도구를 선택하고, 주체적으로 영어 학습 계획을 설계·실천하여 영어의 주도자가 될 수 있다.

강의는 5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감신대 신석구 기념관 205호에서 진행된다.

서울 서대문구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감리교신학대학교, 경기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이 자리한 곳이다. 24년부터 시작한 행복캠퍼스 지원사업에서 ‘음악’과 ‘영어’분야는 2년간 모든 과정 통틀어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특히 음악은 국내 최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교수진들을 한 자리에 모은 어벤져스급으로, 그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특별한 강의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수진들은 사전에 회의도 하면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 평생교육원은 현재 약 40여명의 전문교수진과 250여 명이 넘는 수강생이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기관이다. 음악 아카데미에서는 성악, 보컬, 오르간, 피아노, 반주법, 바이올린, 첼로, 드럼, 클라리넷, 색소폰, 플루트, 기타, 베이스기타, 일렉기타 등 20개 이상의 1:1 음악 레슨을 통하여 초보 입문자부터 입시준비생, 전공자들의 교육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을 초청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파이프오르간 연주회(웨슬리채플), 새터민 후원을 위한 사랑의 바이올린 음악회(일산), 피아노 연주회(강남 하츠아트홀), 가을 속 찬양과 가곡의 향기(열림홀), 신년음악회(용산 부클릿아트홀)가 성황리에 열려 많은 청중에게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한 바 있다.

음악 강좌의 수강생들은 입문, 초보자부터 시작해서 이미 해외에서 음악 학위를 받은 석박사들도 있고, 멀리 충청도, 강원도, 전라도에서 몇 년째 수강료보다 비싼 차비를 감수하면서 오는 등의 이들도 여럿 있다. 이는 평생교육원으로서는 매우 드문 현상으로 박원 장은 그 비결을 “한 사람을 귀히 여기며 가르치는 헌신적인 교수진 덕택일 것이다”라고 하며, “단지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수업을 통해 우울증도 치유 받고 새로운 삶의 목표와 활기를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음대 출강 및 각종 국제콩쿨에서 입상한 최정상급 교수진들이 최선을 다해 지도하여, 현재 6세부터 80대까지, 초보 입문자부터 전공자까지 함께하며, 배운 것을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는 음악 과정은 이번 열린 시민강좌의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무료강좌의 혜택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박 원장은 “수강 사이트가 열린 지 몇 일되지 않았는데, 벌써 경기도나 먼 지역에서도 수강하고 싶다고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빠른 등록을 통해 혜택을 누리며, 성실히 출석하는 이들에게는 두 강좌 모두 독창적인 내용의 특별제작 교재 및 수료증을 증정하는 수료식을 열어드리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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