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경건, 2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23편)

  • 입력 2020.02.27 19:39
  • 수정 2022.03.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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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가정 예배를 드리세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국가적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모든 흑암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도록 강력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인생은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이다. 방향이 잘못되면 언젠가는 무너지게 된다. 신앙인들의 방향은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흐트러지지 않는다.

동방박사를 예루살렘으로 인도한 그 별, 예루살렘에서 아기 예수가 태어난 곳까지 인도한 그 별이 있었다. 우리에게 그 별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이다.

다윗의 인생을 이끌어 왔던 그 별은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이다. 다윗은 아침마다 주님께 기도하며 하루 하루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보았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5:3).

다윗은 침상에서 요를 적실 정도로 눈물로 주님을 바라보았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6:6).

다윗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원씽이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27:4).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모하는 것이다. 이것이 다윗이 원씽이다. 다윗이 구하는 일이다..

,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가?

(1)23편에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 여호와는 우리들의 목자이다. 어떤 목자인가? 삯군 목자가 아니라 선한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지키기 위해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10:11)

그러나 삯군 목자는 위기가 찾아오면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도망가고, 양들을 돌보지 않고, 도둑질하고, 죽인다.(1:12,13).

왜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가? 나의 왕이신 예수님은 우리들의 선한 목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요,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양이다. 양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 이것이 바른 길이며, 이것이 바른 방향이다.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이다. 우리는 그분의 양이다. 그러기에 부족함이 없다. 양은 목자를 따라가면 부족함이 없다.

 

(2)여호와는 안식을 주시는 분이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니 우리는 부족함이없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2).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는 선한 목자는 자녀들에게 안식을 제공한다.

 

(3)여호와는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킨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3).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는 분은 오직 한분밖에 없다. 주예수그리스도이다. 지식이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킨다? 정신을 소생시킨다. 그러나 영까지는 그 영향력이 미치지 못한다. 물질도 만족을 주지만 그러나 영혼까지는 만족시키지 못한다. 친구도, 가정도 우리들에게 행복을 선물하지만 근본적인 영혼을 소생시키지는 못한다.

사랑하는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영혼이 잘되는 축복이다. 영혼이 병든 사람들을 보라. 그 사람들은 절망의 삶에 찌들어있다. 죽음의 에너지가 나온다. 그러나 영혼이 잘되는 사람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않고 늘 기도한다. 행복한 에너지가 나온니다

 

(4)여호와가 있으면 두려움이 없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4). 여호와가 나의 목자임으로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우리가 해를 받지 않는다. 두렵지 않다. 왜냐하면 주님이 나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사망과 두려움의 장소에서 나를 버려두지 않고 주님이 나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요셉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떨어졌고, 처절한 밑바닥으로 무너져버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지켜주셨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요셉을 지켜주었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요셉을 지켜주셨다. 사울왕은 다윗을 죽일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생명을 지켜주셨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6)원수앞에서 나를 세워준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5). 원수 앞에서 나에게 잔치를 차려주었다.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를 원수앞에서 세워주었다는 것이다. 나를 해하는 원수앞에서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주셨다는 것이다.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주었다. 기름을 부었다는 것은 존귀한 자로 맞아주셨다는 것이다.

시편23편은 이렇게 마무리한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6).

결론은 하나이다. 고난의 환경이든, 성공의 환경이든 환경에 지배를 받지 말고, 선한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라가야한다. 이것이 바른 방향이며 신앙인이 신앙인 답게 존귀하게 세워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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