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당신의 꿈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까? 이것은 “당신은 왜 삽니까?” 의 질문이기도 하다. 이때 나는 무엇이라 말할까? 하지만 막상 대답하려면 쉽지 않다. 왜 그럴까? 평소에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아서다. 미션은 누구에게 나 필요하다. 미션 없는 사람은 죽은 것과 같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미션은 중요하다.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명료하게 갖고 있으면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며 지혜가 주어진다. 그런데 누구나 자기의 미션을 찾고 싶지만 막상 미션을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한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 미션이 없이 그냥 사는 사람이 많다. 자녀들. 교회 성도들에게 당신의 미션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어 보면 정확하게 답하는 사람이 적다. 어떻게 하면 나의 미션을 성경적으로 정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인은 구원 받은 순간 하나님의 미션을 받았다, 구원 이후의 삶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사람으로서 삶이다. 그런데 왜 그 꿈이 희미하게 되는가? 고난에 굴복하는 것은 고난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꿈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근대 선교운동의 아버지로 알려진 월리암 케리는 자기의 신분은 구두수선공이었지만 그가 꾼 꿈은 위대했다. 그는 「이방인을 구원하기 위한 기독교인들이 강구해야할 수단을 찾아봄」을 발간했다. 이 책은 선교사에 있어 해외선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해외선교를 고무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이사야54:2-3에 따라 설교하면서 이런 모두에게 선교 미션을 제안했다. "하나님께로부터 위대한 결과를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십시오."(Excep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다음날 그의 설교에 감동받은 목사들이 새로운 선교회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선교회를 결성했다. 이런 그의 선교미션은 선교사에 있어서 종교개혁과 같은 영향력을 미쳤다. 이 세상의 성공의 꿈을 꾸면 100년 정도로 머물지만 하나님의 꿈을 꾸면 영원하다.

세상의 모든 것은 성경 속에 다 들어 있다. 그것은 이 세상이 말씀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여전히 말씀으로 새 창조 되고 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사람의 변화가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 사람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창조되고 있다. 미션은 말씀과 연관이 되어야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비전과 미션은 내가 스스로 만든 꿈과 미션이 아니다. 성경적인 미션은 계시를 의미한다. 요셉이 꾼 꿈은 요셉에게 주어진 미션이다. 그것은 말씀과 연관이 있다. 아브라함의 약속을 이루는 미션이다. 그런 면에서 아브라함의 미션과 이삭과 야곱의 미션은 같은 동선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금 나의 미션을 선진들의 믿음과 연관이 안 된다면 다시 미션을 고민해보아야 한다. 모든 미션은 말씀을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유대인 하면 노벨상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지만(물론 단일민족으로 보면 유대인이 우수하다) 하지만 종교인으로 보면 유대인보다 기독교인이 노벨상 수상자는 3배 이상이 된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 유대인의 노벨상에 대한 과찬이 많았다. 그러나 엄밀히 보면 유대인이 노벨상에 두각을 나타낸 것은 성경(토라)의 영향력이 크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성경이 원천이었다.

실제로 유대인 보다 기독교인들의 노벨상 수상비율이 훨씬 높다. 통계에 의하면 1901년에서 2000년까지 100년간 물리, 화학,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은 654명인데 654명의 종교를 보면 기독교 65.4%, 유태교21.1%, 무신론자 10.5%, 불교 1.1%, 회교 0.8%이다. 종교인을 기준으로 볼 때(89.5%) 비종교인(10.5%)과 많이 차이가 난다. 그 중에서 성경을 믿는 유대인, 기독교인만 무려 86.5%가 된다. 노벨상을 받은 나라를 꼽아보면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미국, 독일 순으로 모두가 기독교 국가라는 것은 성경에 답이 있음을 암시적으로 보여준다. 유대인도 그 기초가 성경인 점을 생각하면 결국은 창조의 힘은 성경에서 영향을 받은 사실은 부인 할 수 없다. 이것은 우리도 성경에 집중하면 유대인 이상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속에서 예수를 만나면 유대인을 능가하는 복음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세상의 창의력과 세상을 움직이는 이치를 보려면 성경 속에서 보아야 하고 그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것은 이미 오래전에 말씀을 지켜 행하면 뛰어난 민족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신 것과도 연결된다. 누구든지 성경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것을 지키는 삶을 살면 차별 없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세상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세상의 역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은 모두 성경 속에서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말씀자체가 세상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타락해서 세상을 다스리는 영적능력을 잃어버렸지만 지금이라도 말씀을 붙잡고 예수를 만나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단순히 지식의 탁월성을 넘어 인류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게 하는 화목자로서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은 오직 복음을 가진 사람에게 주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복이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존재다. 모든 해결점은 말씀 안에 있다. 지금도 말씀 없는 이 세상은 존재할 수 없다. 지금도 말씀 충만한 사람에 의해서 세상의 역사는 창조되고 변화된다. 이것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미션이다. 일종의 공통적인 미션이고 이것은 주님오실 때 까지 계속되는 미션이기도 하다. 우리의 미션을 정할 때 이 기준점을 갖고 정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은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그리스도까지 이어온 미션이다. 아직 미션을 정하지 못한 사람은 이 미션을 토대로 하여 각자 세부미션을 정하면 도움이 된다. 그것은 말씀을 이루는 미션이다. 아무리 좋은 미션이라도 마지막에 말씀을 이루는 일과 거리가 있다면 영원한 미션이 아니다. 있다가 사라질 허망한 미션이다. 우리의 미션은 무엇을 하든지 말씀을 성취 하는 것과 관계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미션을 세우는 기본원리다. 우리 모두 말씀속에 말씀을 성취하는 미션을 발견하여 나의 삶을 던져 보면 어떨까? 한번 밖에 없는 짧은 생애지만 하나님이 위대한 꿈을 품고 그것에 집중하면 이후의 삶은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되며 영원한 꿈을 이루는 삶이 될 수 있다.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미션에 나의 생명을 바쳐 보면 어떨까?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미션을 찾는 순간 이제부터 나의 삶은 가장 멋있는 삶이 시작된다. 지금이라도 그 미션을 붙잡고 하루를 시작하자, 죽음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미션을 품고 주신 하루를 감사하며 행복한 몰입을 해보자.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