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한국정부는 W.C.C 전 총무 울라프 픽세 드베이트 목사에게 국민훈장 동백훈장을 수여했다. 한국정부는 오슬로 주재 한국 대사관의 남영숙 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온라인으로 수여했다. 남영사는 ”세계평화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국민훈장 동백훈장을 수여한다“ 라고 대독했다. 

W.C.C 직전 총무를 지낸 울라프 픽세 드베이트 박사는 지난 해 8년 임기를 마치고 고국인 노르웨이로 돌아갔다. 그는 W.C.C 총무들 가운데 가장 많이 한국을 방문했고, 지난 2013년 제10차 한국 총회에서 총무로 선임된 바 있다. 울라프 총무는 지난 해 NCCK 총회에 참석하여 강연을 했다. 훈장을 수여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이홍정 총무는 "올라프 총무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북유럽 국가들의 지지와 도움을 이끌었다"고 했다.

오는 5월 10일에 노르웨이 교회의 감독으로 추대가 될 드베이트 목사는 수년간 한국인의 평화에 대한 교회의 기여를 장려하고 지원한 WCC의 활동을 인정받은 것에 대하여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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