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 78명, 전체의 26%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교회다니는 의원은 85명 정도로 파악된다. 20대 국회의원 당시의 숫자보다 30명 정도 줄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40여 명이 기독교인이다. 김진표, 박병석, 안민석, 변재일, 설훈, 이낙연, 이인영, 이학영, 김두관, 박범계, 우원식, 우상호, 박홍근, 홍영표, 정성호, 윤후덕, 민홍철, 김철민, 백혜련, 전재수, 임종성, 신동근, 김민석, 이용선, 김경협, 소병훈, 민형배, 주철현, 김회재, 소병훈, 진선미, 박찬대, 박정, 김상희 의원 등

 

미래통합당은 25명으로 김기현, 조경태, 김태년, 박진, 이채익, 하태경, 홍석준, 김태흠, 박덕흠, 조해진, 이철규, 박덕흠, 김미애 등이다. 그리고 미래한국당은 정운천, 서정숙 지성호 의원 등 3명과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1명이 있다. 무소속으로 이용호, 홍준표, 윤상현 의원 등 3명과 민주당 및 통합당 초선의원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90여명 정도이나 20대 국회에 비해 30여명 이상 줄어들었다.

실제로 국회의원의 신앙적 성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지역구 관리 차원이나 표를 얻기 위해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1대 국회의원중 가톨릭 신자 78명, 전체의 26%

제21대 국회를 구성할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가운데 천주교 신자는 모두 78명(4월 21일 현재)으로 확인됐다고 가톨릭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전체 의원 300명 중 26%에 해당하는 비율이어서 총인구 대비 가톨릭신자 비율(2018년 11.1%)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20대 국회의원 가운데 천주교 신자가 77명이었던 것에 비해 1명이 증가한 수치다.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2명,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14명, 미래한국당 4명, 더불어시민당 4명, 정의당 3명, 국민의당 1명이 각각 가톨릭 신자다. 그 가운데 남성은 62명, 여성은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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