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갈보리 성도님들에게

 

 그동안 교회는 일부 이단성이 있는 교회를 제외하고 누구보다도 어느 집단보다도 방역에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해 정부에 협조를 했습니다.  그러나 성당은 지금도 미사를 허용하고 있고 불교 법회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만을 꼭 찍어서 교회 문을 닫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정말 절체절명의 위기라면 교계 대표들에게라도 먼저 상의하고 부탁하고 도움을 요청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교회를 만만하고 우습게 여겼으면 전체 확진자  가운데 3%도 안 되는 교회를 바이러스의 주범이며 전반적으로 교회를 사화 악으로 몰아가는 것을 보면서  통탄한 마음 금할 길이 없는 것은 무리 모두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

 

주일 예배는 전쟁 중에도 역병 중에도 한 번도 교회 문을 닫은 적이 없는 우리 신앙이 최후의 보루입니다 
 

우리는 앞장서서 코로나와 싸우는 정부를 위해  격려하고 기도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방역에 가장 모범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의 근본이 주일 예배를 금하는 것은 절대 수용 할 수 없습니다. 세상법과 우리의 신앙이 법이 충돌할 때는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28)”  


환난의 때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뒤로 물러가 침륜이 빠지는 자가 한분도 없이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이다 .

 

부평 갈보리교회 신재국 목사 드림  

신재국 목사
신재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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