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살아온 23년의 삶을 감사하며
【삶의 아가(雅歌)】 나의 신랑에게 드리는 10가지 감사
-남편과 함께 살아온 23년의 삶을 감사하며
1.그대와 결혼을 한 것은 그때부터 나에게 축복이었습니다.
2.살면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힘듦을 이겨내고 일한 당신 고맙습니다.
3.현재에도 세 아이를 키우면서 그 경제적 어려움은 진행형이지만, 그럼에도 기쁨으로 일하고 있는 당신, 고맙습니다.
4.그대와 맞벌이를 하면서 집안 일도 함께 해 주어서 고맙고, 그것을 당연히 생각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5.나의 마음을 항상 헤아려 말하는 당신, 그래서인지 23년을 살아오면서 마음 고생 안하고 살아 왔다고 말하는 나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6.음식을 그다지 잘하지 않는 나지만, 반찬투정 한 번도 안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살아가고 있는 그대(사실은 신랑이 음식을 더 잘함)로 인해 고맙습니다.
7.공부든 뭐든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라는 그대로 인해 고맙습니다.
8.그대의 말과 행동에서 나를 귀하게 존중히 여기는 삶의 태도로 인해 감사합니다.
9.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당신, 본직 외에 틈틈이 알바를 하는 당신, 나의 만류에도 하고 있는 당신, 가끔 가슴 한 구석에 측은함 슬픔이 자리 잡기도 합니다. 신랑 덕분에 세 아이 중 두 아이가 예술을 지속할 수 있음이 고맙습니다.
10.23년을 함께 살아온 그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김종섭 안수집사의 답신
"목사님, 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작은 거에 감사할 줄 아는 아내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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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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