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크리스천도 살해된 전적 있어...현지인 크리스천 색출에 공포

전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2위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이 이슬람극단주의 단체 탈레반에 장악된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탈출하지 못한 크리스천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속속 알려지고 있다. 지난 816일 아침 가장 먼저 알자지라 방송이 탈레반 전사들이 수도 카불 시로 쉽게 진입하여 대통령궁을 점령하고 20년간의 전쟁 종식을 선언하는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탈레반에 정권을 넘기고), 이웃 국가로 탈출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아프간 모든 국민들에게 마음이 찢어지는 날입니다. 그리고 크리스천에게는 위험한 시간입니다.”라고 오픈도어 아시아 디렉터 사무엘 형제는 말한다. “비밀신자들 뿐만 아니라 전 국가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지요. 우리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의 고통이 덜한 것은 아니네요.”

시민들은 광적인 상태다.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국가를 탈출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갔다. 지난 몇 년간 미군을 돕는 일에 종사한 많은 시민들이 출국 비자를 신청하였지만 결국 대다수 사람들이 남겨진 상태다. 탈레반은 더 현대적이고 개혁된 정부가 되겠다고 공언하지만, 이들이 샤리아법을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현지 상황을 인터뷰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알려왔다.

사무엘 형제: “이곳의 비밀신자들이 특히 위험합니다. 이전에도 그들은 이미 신앙을 지키기 위해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가족으로부터도 비밀로 해야 했습니다. 죽임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탈레반이 정권을 잡았으니 그들의 위험은 10배는 높아졌습니다. 이 나라에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우리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께 그의 백성 뿐 아니라 그 나라 전체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간구할 때입니다.”

한국오픈도어 선교회의 자료에 보고된 2021년 현재 기독교박해 국가 1,2위에 북한과 아프카니스탄
한국오픈도어 선교회의 자료에 보고된 2021년 현재 기독교박해 국가 1,2위에 북한과 아프카니스탄

샤리아 법 지배 하에 들어갈 비밀신자들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 고위 사령관(Waheedullah Hashimi)은 탈레반 하의 아프간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닐 것이며 샤리아 법만 이행할 것임을 확인시켰다.

그는 말한다 : “민주주의 체제는 전혀 없을 것이요, 민주주의는 우리나라에서 아무 근거가 없으니까우리는 아프가니스탄에 어떤 정치체제를 도입할지 토론하지 않을 것이요, 그것은 명백하니까. 그것은 바로 샤리아법이고 그게 다요."

1990년대 통치 기간 동안, 탈레반은 샤리아법의 극단적 해석으로 알려졌다. 거기에는 여성억압과 배교자에 대한 폭력적인 처벌이 포함된다. 배교자는 무슬림을 떠나 크리스천이 된 이들을 포함한다.

아시아의 필드 디렉터 쌈 형제는 계속해서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이 나라 크리스천들에게 있어 지금은 불확실의 시간입니다. 절대적으로 위험한 때이지요.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샤리아법이 어떻게 이행되는 것을 보게 될지 몰라요, 우리 형제자매들을 위해 계속 중보해주시기를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CBN과의 단독인터뷰에서, 현지 성도 하미드는 탈레반이 크리스천 인구를 완전히 제거하려고 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나눴다. 그는 말한다: “우리가 아는 한 크리스천 형제는, 북부 지방에, 리더인데 연락이 끊겼어요. 그가 사는 지역이 탈레반 손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하미드는 말했다. “우리 크리스천 형제들과 연락이 끊긴 도시들이 3곳이 더 있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그 지역사회에 알려져 있어요. 그들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것을 사람들이 알아요. 그래서 배교자로 간주됩니다. 배교에 대한 처벌은 죽음입니다.”라고 하미드는 말했다. “탈레반은 그런 처벌을 실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탈레반이 정권을 접수한 이후로, 혼돈과 섬뜩함이 나라를 뒤덮고 있다. 미국 비행기를 타기 위해 몰려가는 주민들의 사진들이 소셜미디어에 쏟아지고 있고, 한편 거리와 일터에는 총을 든 탈레반 군인들이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걸어다니는 모습들이 보인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의 한 노인. 눈에 피로와 공포가 차 있다. (자료출처:픽사베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의 한 노인. 눈에 피로와 공포가 차 있다. (자료출처:픽사베이)

시편 말씀에 근거한 기도 요청 :

(57:1-5) “[1]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아멘

 

아프가니스탄 상황 Q & A

Q1. 현재 아프간 성도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A. 매우 위태롭습니다.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또한 현지 소식통을 통해, 탈레반이 집마다 찾아다니며 불순분자를 제거하려 한다는 것을 압니다. 누가 불순분자입니까? 서구(특히 교사들) 세계와 협력한 모든 사람들, 또한 동성애자와 비무슬림들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심각한 위험에 처했습니다. 발각되는 사람은 혹독한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Q2. 그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A. 그 어떤 일도 당할 수 있습니다. 납치, 고문, 살해. 2017, 한 게스트하우스가 공격을 받아 독일 여성 한 명과 경비원이 죽었습니다. 탈레반은 2014년 카불에 있는 한 남아공 가족도 살해했습니다. 외국인 구호사역자들도 신앙 때문에 죽을 수 있는데 하물며 현지인 크리스천들은 어떻겠습니까?

 

Q3. 성도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A. 모두가 두려워하지만 반응은 다 다릅니다. 어떤 이들은 이 나라를 떠나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이 나라에 남아서 비밀신자로 계속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어떤 이들은 탈출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들이 있고, 어떤 이들은 그저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입니다.

 

Q4. 지난 20년간 크리스천들이 자유를 경험했나요?

A. 불행히도 그렇지 못합니다. 미국에 의해 세워진 지난 정부는 종교의 자유와 종교적 소수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만들지 못했어요. 크리스천들 외에 시크교도들도 종교적 소수자인데 이들은 주로 인도혈통으로 포교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덜 위협적으로 간주됩니다. 그들은 항상 시크교도로 살아가도록 허용되었습니다. 단 상당한 적대감과 끊임없는 다와(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초대)’를 받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최소한 시크교도라는 정체성을 인정받지만, 크리스천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배교자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을 숨겨야합니다. 크리스천으로 드러난 사람들은 사라졌습니다. 아마 고문을 당하고 살해되었을 것입니다. 기타 종교 공동체, 이단종파들도 있지만 그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Q5. 이제 그들의 상황이 변할까요?

A. 아프간은 계속 기독교 박해지수(월드와치 리스트) 10위 안에 든 국가이며, 지난 몇 년간 박해지수 순위가2위로, 북한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지난 몇 년간 박해가 급증했습니다. 탈레반이 정권을 접수했다는 것은 이제 또 다른 차원의 박해를 의미합니다. 위험과 위협이 증가했습니다.

 

Q6. 그럼 다음 월드와치 리스트 박해순위가 1위가 될 것을 의미하나요?

A. 아직 그렇게 말하기에는 이릅니다. 우리는 70개국 이상을 부지런히 모니터하고 있으며 이 나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 다음 월드와치리스트(WWL)가 나와봐야 알 수 있습니다.

 

Q7. 성도들은 탈레반의 정권장악을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A. 실망하고, 어려울 때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에게서 버림받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외국군대는 떠나고 정부군은 도망쳤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오리라는 것을 알 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준비되었던 셈이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덜 고통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Q8. 그 성도들을 돕기 위해 오픈도어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우리의 핵심 가치가 박해받는 교회를 돕는 것입니다. 박해받는 교회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필요를 듣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상황은 글자그대로 기도 밖에 요청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이상한 것도 아니면 지나치게 영적인 것도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엷은 보호막조차도 실낱같은 정의도 이제 사라졌습니다. 예수님만, 글자 그대로, 그들에게 남겨진 전부입니다. 여기 성도들은 안전하게 머물러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장 어려운 이때에 그들과 함께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을 할 수가 없습니다.

 

Q9. 그들이 탈출 통로들을, 안전하게 망명하는 길을 구하고 있지 않나요?

A. 물론, 현재 거의 모든 현지인들이 탈출통로를 찾고, 다른 곳으로 이주하려고 합니다. 성도들뿐 만이 아니지요. 그러나 이 나라에 세워졌던 유일한 공식교회가 반세기 전에 파괴된 그 날 이후로 지속된 박해의 역사를 생각하면,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성도들의 어려움이 높아진 것이고 그들(성도들)은 분명히 공동체 식구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하는 방법들을 찾고 있을 것이라고요.

 

Q10. 그들의 기본적인 필요들을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

A. 성도들의 필요도 일반인과 같습니다: 안전, 식량, 깨끗한 물, 의료. 등 입니다. 많은 폭력사태로 공급체인이 무너지고 병원들도 기능을 멈추었습니다. 상수도가 아직은 나오지만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래야하는 상황입니다. 물이 오염되면 많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규모 교전사태가 발발하면 학교와 병원이 파괴되어 수백만 명의 의료, 의약품, 의료진에 타격을 줄 것입니다.

오직 임마누엘만 남았습니다

- 오픈도어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얀(Jan)

 

아무도 ‘911’ 불에 타는 세계무역센터에서 뛰어내려 죽음을 맞이한, AP통신 사진기자(Richard Drew)의 카메라에 잡힌 그 떨어지는 사람의 신원을 알 수 없었다. 이제 아프가니스탄의 떨어지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평범한 사람들이 자유를 찾기 위해, 이륙하는 비행기에 필사적으로 매달렸고 몇 분 후에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누가 이 영상들을 잊을 수 있겠는가? 이 뉴스를 볼 때 우리가 정말로 본 것은 무엇인가? 스트레스? 그렇다. 공포? 그렇다. 절박함? 그렇다. 우리 대부분은 이 나라에서 자유가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 내부에서 폭발하여 파열되었다. 20019월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것처럼. 남은 것은 먼지와 폐허, 잃어버린 생명, 파괴된 희망이다.

지난 20년은 아무 의미도 없고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던가? 이 나라에서 사는 것은,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과 비교할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 20년을 존재한 적이 없는 것처럼 카페트 밑으로 덮어버릴 수는 없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25세 미만이다. 이들은 탈레반이 통치했던 시대를 기억할 수 없다.

느리고 고통스러운 여정이었고 많은 희생이 드려졌지만 이 나라에는 분명히 진보가 있었다. 자유를 증진시키고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기회를 높이려는 시도들이 있었다. 소수자들 보호, 교육, 고용, 의료 부문에 투자가 이루어졌다. 여성들을 예로 들면, 많은 여성들이 책을 읽고 자기개발을 했다. 의료혜택을 볼 수 있었고, 이제 오랜 기간 중 가장 건강한 세대가 되어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인들 사진출처:유로아시안 타임즈
아프가니스탄의 여인들 사진출처:유로아시안 타임즈

불행히도, 2001년 새 정부에게 종교적 자유의 증진은 우선순위가 아니었고, 그 후로도 아니었음은 처음부터 명백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사회와 정부 각계각층에 침투해있던-은 자기들의 이슬람 버전을 따르기를 원치 않는 자들이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기 싫어한다. 종교적 소수자들, 특히 시크교도와 크리스천들은 그들에게 인정되지 않는다. 이 사실은 2004년 헌법에 종교적 소수자들을 위한 아무 조항이 없는 것에서 더 명백해졌다. 이는 모든 시민이 무슬림으로 선언되며 종교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였다. 사실 개종이 드러나면 누구든지 초법적으로 처벌되거나 살해된다. 샤리아 법정은 항상 소수 종교자에게 반대할 것이다. 탈레반이 정권을 잡아도 다를 바가 없다. 다르다면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의 파워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극단주의자들은 이 순간을 20년간 기다려왔다. 이제 그들이 그동안 이루어진 진보를 되돌리고 불순분자들을 색출하여 제거할 시간이 왔다. 서구에 조력한자, 샤리아법에 저항한자, 무슬림이 아닌 자들 누구나 해당된다.

 

한 현지인은 전한다: ‘우리 국민들은 전사들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자유를 맛보고 교육을 접한 그동안의 창문을 통해 변화되었다. 맞다, 두려움으로 마비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항복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글을 읽고, 생각이 넓혀진 사람들도 항상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 사고의 지경이 넓혀졌다. 우리는 길을, 해결책들을, 추구해야할 뿌리들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제로 상태부터 다시 시작하여, 우리 부모와 조부모가 그들의 생명을 바친 가치를 위해 싸울 것이다. 그것은 서구인들만의 것이 아니다. 배울 권리, 존재할 권리, 꿈을 꿀 권리, 예배할 자유; 이것들을 위해 우리는 싸울 것이다. 부디 우리와 함께 연대해 달라.’

 

전 세계 그리스도의 몸, 모든 크리스천들의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박해는 2001년 탈레반 정권의 축출 이후로 단지 계속 되어온 정도가 아니라 급등했다. 그리고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탈레반이 그동안 저질러온 잔혹행위를 열거할 필요는 없다.

성도들이 이 위협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들의 결정에 대해 옳고 그름을 말할 수 없다. 모두가 자기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다. 모두가 하나님이 자기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분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현지 성도는 전한다.

예상되는 폭력과 박해의 증가 속에서, 교회가 고난받는 그들과 함께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다.

 

기도해주세요:

-모든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지혜를 주시기를. 심문과 잔인한 폭력 앞에서 어떻게 할지 주님께서 안내하고 인도해주시기를.

-학교와 교육 프로그램들이 어떻게든지 계속 기능할 수 있기를.

-의료와 보건을 위해. 의약품들의 공급을 위해.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종류의 학대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담대히 싸울 선지자적 전사들이 일어나서 어린이들의 존엄성과 건강이 지켜지기를.

-상수원이 오염되지 않고 계속 수도물 공급이 이루어지기를.

-식량이 떨어지지 않고 음식공급이 제한되지 않기를. : 파괴된 식량공급 체인은 서서히 복구되고 있지만 인플레가 심하고 구매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탈레반 군인에게 먼저 공급되고 우리는 그 다음이 될 것입니다.’라고 현지 사역자가 전합니다.

-일용직 노동자들과 현재 수입이 없는 사람들에게 일이 주어지도록.

-성도들이 필요한 목회적 돌봄을 받을 수 있기를.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5가지 기도>

1.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크리스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들은 현재 극도로 조심스럽습니다.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고 불안합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힘과 지혜와 초자연적인 평안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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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민이 된 아프간인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중동을 비롯하여 전세계 여러 지역으로 밀려갈 것입니다. 살 곳을 찾는 이들의 여정에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하심이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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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여성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많은 아프간 여성들이 탈레반 통치로 여성들의 교육기회가 빼앗길 것을 두려워합니다. 지금까지 교육에 종사하거나 교육을 받던 여성들이 위험해 처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보호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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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국제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도 COVID 환자 수가 급등하고 있고, 병원시설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새 탈레반 정부가 보건의료 체계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의료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5. 아프가니스탄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서식처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20년 전 탈레반 정부는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들의 조력자였습니다. 탈레반이 새로이 국가를 장악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은 차세대 테러단체들의 서식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 측의 보도 및 기도요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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