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구 목사】 아멘의 신앙 (고후1:20)

  • 입력 2022.03.11 09:03
  • 수정 2022.03.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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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아멘 마라나다

성도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3가지입니다

첫째는 "할렐루야"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는 의미입니다또 우리가 예배하면서 우리가 아멘!”으로 화답하게 되어지는데 아멘은 그렇게 될 줄로 믿습니다.” , “이루어집니다.” , “확신합니다.”라고 입으로 시인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또 하나의 언어는 마라나다주님 다시 오십니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을 믿고 살아갑니다. 이 세 가지는 신앙인의 고백적인 언어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예가 되니 그런즉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은 미쁘시니라”(고후1:18)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진실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믿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끝맺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아멘이라고 화답합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 가운데 두 아들에 대한 말씀이 마21장에 나옵니다.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21: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21: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21:31)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맏아들은 라고 대답한 후 그대로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한 후 뉘우치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우리 생각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행하였다고 생각하십니까? 둘 다 아비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성도는 하고 나중에 이를 부인하며 아니오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늘 예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1.마음으로 아멘합니다

4: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이 말씀처럼 환경이 어두우면 마음이 우울해지고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신문에서 직업별로 본 건강과 평균수명이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오래 사는 1순위는 종교인이었으며, 꼴찌는 언론인과 방송인 중에서도 아나운서였습니다. 일등과 꼴찌의 차이를 살펴보면 종교인들은 신을 의뢰함으로써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지만, 언론인이나 아나운서들은 사람들의 시선과 긴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을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듀크 대학 연구팀은 정신의학 국제저널여름호에 연구보고서를 실었습니다. 그 연구는 교회활동과 혈압과의 관계를 조사한 것이었습니다. 연구팀은 기독교 신자가 많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3차례에 걸쳐 65세 이상 노인 2,391명을 대상으로 종교 활동 여부와 혈압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심장마비나 심장발작을 일으키기 쉬운 혈압 수준인 최소혈압 90이상인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종교 활동을 하는 노인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심장 발병률이 4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귀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아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멘 아멘 얼마나 귀한 언어인지 모릅니다.

 

2.입으로 아멘 합니다.

그리고 입으로 아멘 하여야 합니다. 말은 그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6: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얽혔다는 말은사냥꾼이 쳐놓은 덫에 치이거나 올가미에 쓰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잡혔다.” 는 말은담보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한 말이 나를 얽어매고 내 말이 담보될 때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반드시 얽히고 담보된다는 말씀입니다. 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합니다. 말에는 의사 전달의 기능으로 소리나 몸짓으로 의사를 표현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말이란 자신 생각과 뜻을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이 그 마음에 있으면 사상이요 말이 입을 통해서 전달되면 언어이며 말이 고정되어 굳어지면 뜻이요, 말이 겉으로 표출되는 것이 행위입니다. 말에는 자기가 자기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특별히 자기 생각을 글로 적는 경우에는 결국 그 말이 실상은 자기에게 돌아오는 말이 될 수가 있습니다. 남에게 한다고 생각했던 그 글이 언젠가 자신에게 하는 말이 된다는 것입니다. 선한 말을 할 때에는 마음도 선하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마음도 악해지는 것입니다. 격한 말을 하면서 스스로가 격분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곧 자기에게 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말이란 반드시 듣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 말을 남들이 듣습니다. 말이란 내 입을 통하여 전달되는 즉시 다른 사람의 귀 뿐만 아니라 인격에도 들려집니다. 그래서 희망을 주기도 하거니와 씻지 못할 상처도 줍니다. 자신은 깊은 생각 없이 한마디 뱉고 잊어버릴 수 있겠지만 들은 사람은 가슴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처를 주는 말은 대체로 그렇습니다. 뱉은 사람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들은 사람은 평생의 상처로 남습니다.

[프로이트]무의식적인 말이 의식적으로 하는 말보다 진실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취중진담이라고 술 취했을 때에 하는 말이 진짜요, 혹은 수술실 마취에서 깨어날 때에 중얼거리는 말에서 진실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우리가 잠재의식 속에 깊이 감추어져 있는 자기 진심이 어떤 사건을 통하여 불쑥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나입니다.

어떤 사람이 목장에서 말 구경을 하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말을 발견하고는 사고 싶은 마음에 그 목장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저기 저 놈은 정말 아름답군요. 무슨 종입니까?” 목장 주인은 흐뭇한 듯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팔로미노입니다.” “저 말을 사고 싶은데 파시겠습니까?” “그렇게 하십시오. 하지만 한 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저 말은 전도사가 갖고 있던 말이라 다른 말과 달리 말이 달리기를 원할 때는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멈추기를 원할 때는 아멘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 정도라면 쉽지요. 한 번 시험해 봐도 될까요?“ “그렇게 하세요.” 그가 말에 올라타서 목장 주인이 말한 대로 하나님하고 외쳤더니 정말 말이 신기하게도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계속 달려서 어느덧 낭떠러지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겁이 나서 말을 멈추어야겠다는 생각에 워워하고 소리쳤으나 말은 계속 달리기만 했습니다. 순간 목장 주인의 말이 생각나서 아멘하고 외쳤더니 놀랍게도 말이 우뚝 서버렸습니다. 정말 숨 막히는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아멘하면 믿음이 생기고 축복을 받고 구원을 받고 은혜를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화답하면 그때 우리 안에 행복이 찾아옵니다. 기적이 나타나고 능력이 나타납니다. 믿음이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그래서 아멘을 잘 하는 성도가 믿음도 견고한 성도에요. 또 교회가 아멘이 풍성한 교회는 그만큼 은혜가 풍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모두가 다 뜨거운 아멘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3.행동으로 순종하여 아멘합니다

이렇게 아멘하고 순종할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날까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라고 하는 아멘으로 동의하게 되어 질 때 하나님의 약속들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데 그 영광을 돌리는 방법이 바로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12장에 보면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네게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의 복의 근원이 될 지어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면, 믿음의 땅, 약속의 땅으로 가면, 그 약속의 땅이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다. 내가 네게 복을 주어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인데 내 이름을 창대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복의 통로가 될 것이다.” 하고 하나님이 약속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했습니다. 순종했습니다. 그대로 이루어 질 줄로 믿습니다. 라고 하는 고백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순종하고 나아갔는데 약속의 땅을 주셨습니다. 그 후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허락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해서는 아니오사이의 선택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있어 그분은 하나님의 영원한 예가 되십니다. “본문에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자 하면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예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약속 앞에 항상 하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4.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성도의 삶의 목적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가 아멘이란 짧은 대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해서 단 두 음절밖에 되지 않는 이 대답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아멘이라는 뜻은 하나님께 믿습니다.’ ‘네 분명히 그렇습니다!’라고 화답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86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문 앞 광장에 모여서 에스라가 낭독한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을 들을 때에, 여호와를 송축할 때 아멘, 아멘 한 것이에요.” 두 손을 들고 아멘 한 것입니다. 그것을 새벽 시간부터 정오 시간까지 그렇게 하였습니다. 새벽시간에는 그렇게 안 했던 모양인데 시간이 점점 길어지니까 두 손 들고 아멘, 아멘 하니까 정오되니까 딱 마쳐졌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선포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감동이 되어서 울기도 하고 또 여호와를 송축하고 여호와를 경배하는데 말씀을 들을 때 그들이 포로 생활가운데 많은 상처와 아픔들이 있었고 또 믿음생활이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는 그런 생활들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아멘 하면서 회복되어 집니다. 믿음이 회복되어 지고 사랑이 회복되어 지고 영적으로 약해진 부분들이 회복되어 지니까 은혜와 축복이 회복되어 졌다는 것입니다.

아멘은 성도의 특권입니다. 아멘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입으로 마음으로 생각으로 아멘 하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회복이 일어나고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예배시간에 기도시간에 찬송시간에 아멘 하십시오 역사가 일어 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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