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산다는 것은 신비한 것입니다.우리는 일생에서 ⅓을 잠으로 보냅니다. 하루 24시간 중에 평균 8시간은 잠을 잡니다. 이 잠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그러므로 잠자는 은혜를 받아야 되고, 잠자는 축복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하는 축복도 주시지만, 잠자는 축복도 주십니다. 잠자는 축복은 일하는 축복보다 더 큰 것입니다. 왜냐하면 잠을 통해서 하나님은 계시하시고, 또 잠을 통해서 인간에게 주고자 하는 축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은 낮에 주는 것이 아니라 밤에 주십니다.

낮에 일을 통해서 주시지 않습니다.밤에 잠잘 때 우리에게 중요한 두 가지를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하나는 안식이고 하나는 행복입니다. 행복은 일에서 받지 못합니다. 잠을 통해서 받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라고 본문은 말씀합니다. 걱정 근심이 있는 사람은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습니다. 불면증은 우리의 육체와 정신을 병들게 합니다. 현대인들은 옛날에 비해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부유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행복지수는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면제나 알콜,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본문은 솔로몬 왕이 쓴 시입니다. 솔로몬은 부귀와 영화를 누린 왕입니다. 그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행복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명예와 권력, 많은 부인과 첩들이 있었습니다. 

전혀 부족함이 없는 솔로몬이 고백하기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고 했습니다.

집을 세운다’는 의미는 한자어의 집 가家자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이 한자어는 ‘집 면宀’, 아래에 ‘돼지 시豕’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자어로 ‘집 가’자가 의미하는 것은‘지붕 아래에서 돼지가 한가롭게 놀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한자어로 집家이 의미하는 것이‘지붕 아래서 마치 돼지가 쉬는 것처럼, 한가롭게 쉬는 곳’을 의미합니다.지금도 동남아에 가면,돼지가 그 집 대청마루 아래서, 편하게 낮잠을 자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이란 쉼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며‘집을 세운다’는 것은 집에 한가로운 쉼이 있도록 세우는 것이며 그래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시고. 잠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넓은 집에, 온갖 최신식 백색가전을 다 갖춰놓고, 냉장고에 먹을 게 가득해도, 집에서 한가로운 쉼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집이 세워진 것이 아닌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본문은 크게 세가지로 말씀을 하시는데 1)집 2)잠 3)자식으로 인간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집을 세우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하는 일이고 잠은 인간의 회복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자녀는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아서 많을 수록 힘이 있고 든든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집을 세우려고 기둥을 만들기 위해서 수고하고 땀흘립니다. 자신의 안정과 행복을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파수꾼이 나라를 지키는 것처럼 우리는 시건 장치를 통하여 우리의 재산과 가족을 지킵니다. 이일을 위해서 우리는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음식을 먹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모든 인간의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그일이 반드시 그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을 하면서 서방세계의 도움을 얻어서 잃었던 땅을 다섯배나 더 빼앗습니다. 국력은 러시아가 월등하게 크지만 승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27편 1절부터 2절 사이에 '헛되다'는 말을 세 번이나 쓰고 있습니다. 인간이 수고하고 애쓰되 노력의 방향이 잘못 될 때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엉뚱한 수고를 하거나 맞지 않는 수고를 합니다. 인간사에 이루어지는 모든 일의 흥망성쇄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행복은 잠과 깊은 관계가 있고 그 잠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연구한 자료는 현대인들의 많은 질병이 수면 부족과 잘못된 수면 습관 때문에 온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우울증, 기억력 감퇴, 주의력 집중력의 부족으로 인한 각종 사고, 의욕 상실과 무력증 탈진 등의 현상은 잠의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그가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한의학에서도 꼭 자야 할 시간이 있는데 밤11시부터 3시라고 합니다. 이 시간은 인간에게 대단히 중요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 잠자는 시간에 우리의 몸에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1.우리의 피곤을 풀어 주셔서 원기를 회복하게 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을 리셋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활을 부지런히 하다 보면 체력이 한계가 있습니다. 지치고 힘이 듭니다 차로 말하면 기름이 다 떨어져서 앵꼬 당하여 더 이상 앞으로 나아 갈수가 없는 것입니다.그런데 잠을 잘 자면은 그 피로가 다 풀려 집니다 그리고 몸이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2.어린아이들은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잠을 잘 자야 합니다. 키가 쑥쑥 커야할 어린이,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어른에게 필요한 것은 성장 호르몬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성장 호르몬은 단잠을 잘 때, 특히 밤에 분비가 되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최선이랍니다. 가장 활발하게 성장 호르몬이 생성되는 시간은 단잠을 잘때에 많이 분비되므로 이 시간에 꼭 잠을 자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하는 중요한 일은 잠입니다. 자면서 육체가 성장하는 것입니다

3.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을 분비하여 빨리 늙는 것을 막아 준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잠을 잘 주무셔야 노화가 뒤로 늦추어 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들에게 잠과 쉼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여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한 잠과 안식을 누리면서 살아가도록 합시다 행복한 잠은 하나님의 복이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모든 사람은 적당한 수면과 쉼을 필요로 합니다. 잠은 쉼의 가장 중요한 요소요 좋은 건강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계를 창조하실 때 왜 낮과 밤을 창조하셨을까요? 이는 인간으로 하여금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쉬고 잠을 자라는 명령과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잠만 규칙적으로 적당하게 잘 자도 많은 병을 이기며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삶의 리듬과 질서를 무시하고 거역하여 살아감으로 행복한 잠의 안식을 잃어버리고 아프고 피곤하게 살며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밤을 낮으로 삼고 낮을 밤으로 삼고 살아가며 수면의 안식을 무시하고 살아감으로 세상은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형 교통사고나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사고 그리고 우울증 기억력 감퇴 만성 피로증과 무력증 그리고 심지어 감기나 암과 같은 병적인 현상이 수면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행복을 위하여 쉴 수 있는 밤과 잠을 주셨고 또한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인간이 병들었을 때에 때로는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 환자는 마취 주사를 맞고 수술대에 올라가서 수면 상태에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면 상태는 아픔도 고통도 못느끼는 시간입니다. 그때에 의사 선생님은 우리를 위해 일합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에 많은 일들을 행하십니다. 아담을 잠들게 하신후에 갈빗대를 빼서 그의 베필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소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망가진 세포를 회복시키시고 그리고 그날의 보고 듣고 깨달은 모든 정보와 지식을 우리의 뇌 속에 기억되도록 차곡차곡 방을 만들어서 저장하고 상한 마음을 치유하고 상한 몸을 고치고 회복시켜 날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일하십니다.

그래서 인간은 매일 매일 적당한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함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고 매일 새로운 힘이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몸은 하나님이 주신 삶의 질서에 따라서 매일 매일 적당한 수면과 휴식만 취하면 스스로 복원력을 가지고 병을 이기면서 건강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수면을 취하며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인생을 사는 복을 받도록 합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의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십니다

인류의 시조였던 아담과 하와는 처음에는 낙원에서 살았습니다. 그가 최초로 살던 에던 동산은 땀을 흘리는 노동이나 고생스러운 수고로움이 없는 지상의 낙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범죄함으로 낙원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들은 저주를 받은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땀을 흘리며 수고하며 살도록 하였습니다

지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이마에 땀을 흘리는 노동을 하고 일을 하여서 먹고 살아야 합니다. 노동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성경은 일하는 것이 복이지 놀고 먹고 사는 것을 복이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살전4:11)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4:29)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살며 안식일을 지키고 휴식을 취하며 필요한 만큼의 잠을 잠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며 휴식이 없는 인생, 잠이 없는 인생을 살아감으로 피곤하게 살며 서서히 병들어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영국의 화이낸셜타임스지가 국가별 성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을 조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그중에서 OECD 개발도상국가 18개국 가운데 한국인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49분으로 제일 짧았습니다. 즉 한국인이 제일 일만 많이 하고 잠을 제일 적게 자는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은 OECD 국가들 평균수면 시간인 8시간 22분보다도 33분이나 적게 잠을 자며 프랑스 국민들보다는 1시간이나 덜 잠을 자는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인은 8시간 50분, 미국인은 8시간 38분, 영국인은 8시간 32분씩 잠을 자며 가장 부지런하다고 하는 독일인은 8시간 12분씩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인간의 수면 시간은 수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성인으로서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로 자면 7시간씩 자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1% 높아지고 반대로 9시간 이상 자면 사망률이 7시간 자는 사람보다 36%나 증가한다고 하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높은 학력과 높은 경제성장과는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일만하는 일벌레의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며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더 많이 하는 삶을 살아야 행복한 나라가 되고 행복한 백성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행복한 잠을 주십니다. 잠’이란 평안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말합니다. 

밤에 잠잘 때 우리에게 중요한 두 가지를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하나는 안식이고 하나는 행복입니다. 행복은 일에서 받지 못합니다. 잠을 통해서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도 잠도 휴식도 없이 하나님을 떠나서 일만하다가 병들어 죽어 지옥으로 떨어지고 맙니다.우리가 일평생 일만하다가 죽는 일벌레로 살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며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공급해주시는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인생들이 일만하고 바쁘다고 하고 교회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려고 하는 인생들을 향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 손을 놓고 내게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을 먼저 구하면서 살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잠 잘 때 자고 쉴 때 쉬고 예배드릴 때 예배드리고 전도할 때 전도하고 선한 일과 선한 사업에 힘쓰는 삶을 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며 내가 너희의 손을 한가하게 하고 너희의 일을 한가하게 만들겠다(삿18:27) 하셨습니다. 일거리가 없어서 놀도록 하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하나님을 찾도록 하리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고 속아서 살다가 갑자기 무너지고 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세우심이 없는 인간의 노력과 세움은 헛되고 헛되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열심히 일 할 때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도와주심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기업을 이루고 나라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1)첫째는 육체가 건강해야 잠을 잘 잡니다. 병들면 잠이 안 옵니다.

(2)두번째로 정신이 건강해야 잠을 잘 잡니다.

정신적으로 병들면 잠을 못 잡니다.신경쇠약이나 우울증 환자들의 특징은 대부분이 잠을 잘 수 없다는 것입니다.우리 마음에 근심이 쌓이면 잠을 못 잡니다.남을 미워하면 잠을 못 잡니다. 한 맺혀 있으면 잠을 못 잡니다.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면 잠을 못 잡니다. 천국에 가기 위하여, 잠을 얻기 위하여 내 영혼이 안식을 얻기 위해서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부부는 잠자도록 만난 돕는 배필입니다. 잠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잠자는 것을 제일 중요시하고 잠에서 행복을 얻어야 됩니다. 잠자는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입니다."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고전 7:3)의무는 둘이 잠자는 데 도와주는 것입니다.

(3) 잠은 천국에 이르는 소망입니다.

성경은 죽은 자를 잠잔다고 말합니다.그리스도와 함께 자는 잠이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하였을때에 '스데반이 자니라'고 했습니다. 

유명한 「돈키호테」라는 소설을 썼던 '세르반테스'가 잠에 대한 시를 이렇게 썼습니다. 잠을 주신 분은 위대하시다.잠은 마치 외투와 같아서 생각과 근심과 모든 것을 다 덮어주는구나!

잠은 굶주린 자에게는 음식이요 목마른 자에게는 마실 물이며 추운 자에게는 열기이며 더운 자에게는 시원함이로다.잠은 목동과 왕을 같게 만들고 바보와 현명한 자를 같게 만드는구나! 그러나 두렵도다 잠은 죽음과 흡사하구나!

우리 모두 하나님을 잘 섬기고 매일 적당한 양의 수면을 취함으로 복된 삶을 살도록 합시다. 하나님이 집을 세워주시는 인생을 살므로 건강게 장수하며 사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