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영성과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해 거룩한 불만족을 가져야 한다”

 

책 소개

본서는 이스라엘의 포로시기에 쓰인 구약의 느헤미야서를 다루고 있는 강해서로서 단순히 느헤미야서의 내용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에스라와 함께 이스라엘 공동체를 영적 회복과 부흥으로 이끈 느헤미야의 사역 원리와 리더십의 원리를 우리 시대의 상황에 맞도록 전해주어 코로나 기간동안 무너졌던 우리의 신앙과 예배와 신앙공동체를 회복하고 말씀에 따라 리셋하도록 돕는 책이다.

본서의 특징은 먼저, 느헤미야서의 올바른 석의와 그것에 근거한 실제적인 적용, 그리고 이해를 도와주는 적절한 예화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시대에 느헤미야서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알기 쉽게 보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또한 성벽이 무너졌을 뿐 아니라 예배와 신앙이 무너졌던 이스라엘 귀환 공동체를 회복과 부흥으로 이끌었던 느헤미야의 다양한 리더십 원리들을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우리의 상황에 적용하면서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느헤미야서를 그 책의 5군데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의 목록을 포함한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다루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느헤미야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독자들, 그리고 엔데믹의 도래와 함께 회복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느헤미야서의 내용과 메시지를 더 잘 이해할 뿐 아니라 영적인 회복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지금은 우리의 삶과 신앙을

리셋 할 절호의 기회이다!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무너진 공동체를 일으켜 세운

회복의 리더 느헤미야를 만나라!

그리고 그와 함께

무너진 모든 것들을 다시 세우라!

느헤미야는 자기 나라가 무너지고 그 백성이 타국에 유배된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는 탁월한 리더로 알려져 있는데 느헤미야서는 그가 그 무엇보다 회복의 리더임을 우리에게 잘 보여준다. 그는 무너진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아니 무너진 하나님 백성의 신앙을 리셋하기 위해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페르시아의 안락한 궁전을 떠나 하나님께서 부르신 황폐한 곳으로 가서 회복의 사역에 모든 것을 바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의 리더십으로 인해 오랫동안 무너져있었던 거룩한 도성의 성벽이 다시 세워졌고 하나님 백성의 예배가 회복되었으며 하나님 말씀에 따라 공동체가 리셋되는 아름다운 일들이 있게 되었다.

저자는 느헤미야가 이루었던 이 위대한 회복의 사역을 거의 3년에 걸친 오랜 코로나 사태로 많은 것의 상실과 무너짐을 경험했던 우리 시대에 적용하여 독자들을 회복의 여정으로 이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회복과 부흥과 개혁이라는 하나님의 아름답고 위대한 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그 꿈을 어떻게 나누며 그 과정 가운데 벌어지는 싸움과 갈등, 그리고 방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한 그 일의 의미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 일을 이루며 그 모든 일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하고 그분께 어떻게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지혜를 나눠주고 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 백성 공동체로서 어떻게 교회다운 교회가 되고 어떻게 지속적으로 부흥과 성공을 경험하며 어떻게 말씀에 따라 계속 리셋하는 개혁적 신앙 공동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통찰력 있는 가르침을 준다.

독자들은 느헤미야서 본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적실성 있는 적용이 균형 있게 녹아있는 이 책을 통해 신앙의 회복과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회복의 대역사, 이렇게 시작된다 느 1:1-3, 11

2. 큰 비전, 큰 기도 느 1:4-11

3. 준비는 이렇게 한다 느 2:1-10

4. 비전을 전염하는 사람 느 2:11-20

5. 당신의 사역에 대한 놀라운 비밀 느 3:1-32

6. 싸움의 기술 느 4:1-23

7. 갈등 해결의 기술 느 5:1-13

8. 나는 지도자다 느 5:14-19

9. 방해와 싸우다 느 6:1-14

10. 한 번의 성공을 넘어 느 6:15-7:5

11. 느헤미야 리스트의 신학레슨 느 7:4-72

12.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1부 느 8:1-9

13.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2부 느 8:9-18

14.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느 9:1-38

15. 교회를 교회 되게 느 10:1-29

16.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것만은 느 10:30-39

17. 일이 되게 사역하라 느 11:1-12:26

18. 예배를 예배 되게 느 12:27-47

19. 개혁 아이엔지 느 13:1-31

 

독자 대상

신앙의 회복을 경험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회복과 부흥으로 이끌기 원하는 리더들

느헤미야서를 올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분들

느헤미야서를 본문으로 설교나 메시지를 전하기 원하는 사역자

이재기 목사의 책에 관심 있는 독자들

 

 

책 속으로

현상에 대한 불만족은 모든 발전과 진보와 혁신의 동력이다. 요즘 우리가 쓰는 포스트잇도 교회의 한 성가대원이 찬송가 사이 그날 부를 곡에다 종이를 끼어놓았는데 그게 자꾸 떨어지고 선풍기 바람에 날아가는데 대해 불만이 생겨 발명된 것이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자신의 영성과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해 거룩한 불만족을 가져야 한다. _22

 

모든 위대한 일을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기도에도 마찬가지이다. 특별히 큰 비전을 위해서는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 _37

 

느헤미야는 4개월 동안 기도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철저히 계획을 세웠다. 그는 그 일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를 미리 생각했다. 믿음은 무질서와 같은 말이 아니다. 바울이 지적한 것처럼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_55

 

당신의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꿈과 비전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사람들과 나누라. 문제와 어려움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가능성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제시하라. 앤디 스탠리는 비저니어링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비전이 언제나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이라고 했다. _71

 

느헤미야서 3장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등장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책에 누가 어떤 문을 달았고 누가 어디에 있는 성벽을 보수하였는지를 세밀하게 적고 계시다. 비록 무너진 벽에 벽돌을 쌓는 그런 하찮은 일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허투루 보지 않으시고 그 이름을 아시며, 그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실 뿐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책에 기록해놓으신 것이다. _85

 

느헤미야는 공격을 받자 바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갔다. 기도를 통해 이 싸움을 하나님께 넘긴 것이다. 영적 싸움은 우리의 힘만으로 결코 이기지 못한다. 느헤미야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어 우리를 위해 싸워주셔야 한다. _104

 

느헤미야는 자기가 주력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해야 할 일에 집중했다. “주된 일은 주된 일을 주된 일로 지키는 것이다라는 리 아이오코카의 말처럼 그는 주된 일을 주된 일로 지키고 있다. 4절에 보면 원수들은 똑 은 요구를 네 번씩 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똑같은 말로 대답하면서 그들의 제안을 물리쳤다. _150

 

좋은 지도자를 세우는 것은 공동체의 성공에 너무도 중요하다. 내 모교인 달라스 신학대학원의 하워드 헨드릭스 교수님은 “fat”한 리더를 세우라고 조언한 적이 있다. 뚱뚱한 리더를 세우라는 뜻일까? fat은 신실함을 뜻하는 faithful, 사용 가능함을 뜻하는 available, 그리고 가르침을 잘 받는다는 의미의 teachable, 이 세 단어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었다. _174-175

 

이 리스트에 나온 사람들이 바빌론을 떠나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곳에 갈 때의 모습을 생각해보라. 그것이 쉬웠겠는가? 그들이 치렀어야 할 대가를 생각해보라.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쓰임 받는 것은 감격적인 일임에 틀림없지만 아무런 대가 없이 되는 일은 아니다. 사실 어떤 중요한 일도 대가를 지불함이 없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_191-192

 

우리는 내가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읽을 수 있게 해야 한다. 말씀에 비추어 나의 비참한 상태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잘못을 저질렀고 하나님의 기준대로 살지 못했음을 인식해야 한다. _206

 

이 사람들이 기뻐한 참 이유는 12절의 앞부분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말씀 때문에 울기도 했지만 동시에 말씀에 드러난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와 자비 때문에 즐거워하게 된 것이다. 그 말씀을 깨달았고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기쁨이 넘치게 된 것이다. _218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려면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하신 분인가를 묵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한 비전이 그분에 대한 열정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슬프게도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가를 잊어버리고 산다. 크고 광대하신 하나님의 비전을 회복하라. 그분보다 더 크신 분은 없다. _238

 

지도자들의 헌신은 나머지 백성에게로 번져나갔다. 지도자의 헌신이 나머지 백성에게 번져서 전체 공동체는 살아나고 그 헌신의 꽃이 모두의 열매로 맺힌다. _254

 

예배는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반응이다. 따라서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의 태도를 가지고 나아가느냐가 예배의 성패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진심으로 감사할 때 그분은 기뻐하실 것이다. _308-309

 

그리스도인의 영적 개혁은 뭔가 대단하고 새로운 혁신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말씀의 기준에 따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개혁의 본질은 회복이다. 말씀의 기준을 다시 찾는 회복이라는 말이다. _331

 

저자소개

저자 이재기 목사
저자 이재기 목사

거장 바울의 리더십콘서트, 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저자

젊은 시절 방황의 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난 후, 유학의 장도에 올라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햄프턴 대학의 물리학과 대학원생으로 공부하다가 말씀 사역자로서 부르심을 받고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의 달라스 신학대학원(Th.M. Ph.D. 과정)과 리버티 신학대학원(D.Min)에서 신학 수업을 쌓았다.

 

현재 군포시 송정 지구에 위치한 사랑빚는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무너진 인생을 다시 세우고 망가진 것들을 말씀으로 리셋하는 회복의 공동체를 꿈꾸며 담임목사로서의 사역을 기쁘게 감당하고 있다. 설교자로서, 또 설교학자로서 성경 텍스트에 충실하면서도 문화적으로 흡입력이 있고 사람들의 삶에 밀착된 실질적인 메시지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또한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의 명예교수로서 미래의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CTS TV에서 방송설교자로 활동했고 목회와 신학, 그 말씀등에 소논문을 비롯한 다양한 글을 기고하였다. 국민일보를 포함한 기독교 신문 잡지 등에 인터뷰와 설교문이 게재되기도 했고 큐티 잡지인 생명의 삶에서도 그의 글을 만날 수 있다. 현재 극동방송을 통해 그의 1분 칼럼이 매일 송출되고 있고 유튜브 공간에 있는 많은 구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독교에 관련된 질문을 다루는 제믿기TV(제대로 믿는 기독교)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회복의 은혜, 하늘정원의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 레몬, 레모네이드를 꿈꾸다, 하늘빛 기쁨, 거장 바울의 리더십콘서트, 새로운 강해설교, 하나님 나라의 진주를 구하다, 안전지대를 떠나라, 비우면 향기롭다,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물음표, 하나님의 사역레슨, 가장 아름다운 소식, 복음, 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사도행전에서 리더십을 배우다등이 있으며 존 파이퍼의 하나님의 기쁨을 비롯한 여러 책을 번역했다.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