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사도행전에서 리더십을 배우다』,이재기 교수 (샘솟는기쁨)

  • 입력 2021.12.02 11:55
  • 수정 2021.12.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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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를 관통하는 리더십 바이블, 사도행전

 

산소 같은 격려의 지도자, 사도 바울 

나는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갈 길을 달려왔다.(고전 9:26)” 라고 한 사도 바울의 고백은 자신감 너머 짙은 안개 속 낭떠러지 같은 길을 걸으며 초대교회를 바르게 이끌어 온 리더의 고뇌와 듬직함 느끼게 한다.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갈 길을 바르게 선도하는 리더가 간절한 한국교회에 이재기 교수는 사도행전에서 그 리더십을 제시한다. 나는 그의 글 중 바울은 격려하는 리더로 바울을 산소 같은 지도자라고 하는 표현에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스크 안보다 더 답답한 상황 속에서 나는 그 누구에게 산소 같은 리더였나? 돌아보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끈 리더들의 이야기.

신학성경 사도행전 전체를 리더라는 주제로 조명한 이 책은 팬데믹 효과라고 할 만큼 한국교회에 변화를 촉구하는 지금, 핍박과 혼돈의 초대 교회에 모범이었던 리더십을 요청하고 있다. 성경적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오늘은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 저자는 이 물음을 사도행전에서 낱낱이 응답하고 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리더를 향하는 안내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리더십 부재의 현대사회에서 실제적인 메시지이다.

 

사도행전 리더십의 핵심 가치를 14가지 키워드로 제시하였다.

사도행전 1장에서 리더의 파워 소스를 성령이라고 풀어낸 저자는 사랑, 한 사람 철학, 거룩, 복음 전도, 사람 건축, 고난과 성품,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하나님의 은혜, 양육과 격려 섬김에 이르기까지 28장에 꿰뚫고 있다. 마지막 키워드는 끈기! 리더의 승부수로 끈기를 제시했다. 사도행전이 왜 부활행전이고 성령행전인지, 왜 크리스찬 리더십행전인지 충분히 알 수 있으며, 스스로 학습이 가능할 만큼 해박한 지식과 진정성을 친밀하고 생동감 있게 전개하였다.

 

 

저자 소개 >>>

이재기 / 사랑빚는교회 담임목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교수, 초헌도서관 관장
이재기 / 사랑빚는교회 담임목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교수, 초헌도서관 관장

젊은 시절 방황의 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난 후 유학의 장도에 올라 미국 버지니아주 햄프턴대학 물리학과 대학원생으로 공부하다가 말씀사역자로서 부르심을 받고 미국의 달라스신학대학원(Th.M. Ph.D. 과정)과 리버티신학대학원(D.Min)에서 신학 수업을 쌓았다.

현재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에 위치한 사랑빚는교회에서 덜 종교적인 더 예수 닮은 교회세상에 선물이 되는 교회를 꿈꾸며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지도자의 역할은 또 다른 지도자를 세우는 것임을 인식하고 말씀사역과 제자훈련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영적 리더들을 교회 내에 많이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도서관장이자 교수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극동방송》 《CGN TV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고, 목회와 신학, 그 말씀등에 소논문을 비롯한 다양한 글을 기고하였다. 국민일보에 인터뷰와 설교문이 게재되기도 했고 큐티지 생명의 삶에서도 저자의 글을 만날 수 있다. 현재 CTS TV를 통해 매주 설교가 송출되고 있으며, 유튜브 공간의 많은 구독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독교 관련 질문을 다루는 제믿기TV(제대로 믿는 기독교)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는 회복의 은혜, 하늘정원의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 레몬, 레모네이드를 꿈꾸다, 하늘빛 기쁨, 거장 바울의 리더십콘서트, 새로운 강해설교, 하나님 나라의 진주를 구하다, 안전지대를 떠나라, 비우면 향기롭다,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물음표, 하나님의 사역레슨, 가장 아름다운 소식, 복음』 『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등이 있으며 존 파이퍼의 하나님의 기쁨을 비롯한 여러 책을 번역했다.

 

차례 >>>

 

추천사

프롤로그

 

01. 성령, 리더의 파워 소스 / 사도행전 1:12-26 ---------- 15

02. 사랑, 리더의 마음 열쇠 / 사도행전 2:42-47 ---------- 33

03. 한 사람 철학, 리더의 바른 가치관 / 사도행전 3:1-10 ---------- 55

04. 거룩, 리더의 경쟁력 / 사도행전 4:32-5:11 ---------- 75

05. 복음 전도, 리더의 미션 / 사도행전 5:12-42 ---------- 95

06. 사람 건축, 리더의 열정 / 사도행전 4:32-37, 9:26-28, 11:22-26 ---------- 113

07. 고난, 리더가 빛나는 순간 / 사도행전 7:54-60 ---------- 129

08. 성품, 리더의 기본 / 사도행전 11:24 ---------- 145

09.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 리더의 싸움 / 사도행전 16:16-24 ---------- 165

10. 하나님의 은혜, 리더의 버팀목 / 사도행전 18:1-18a ---------- 183

11. 양육, 리더의 재생산 / 사도행전 18:18-28 ---------- 203

12. 격려, 리더가 내뿜는 산소 / 사도행전 20:1-12 ---------- 221

13. 섬김, 리더의 천국표 배지 / 사도행전 28:1-10 ---------- 239

14. 끈기, 리더의 승부수 / 사도행전 28:17-31 ---------- 255

 

에필로그

 

추천사 >>>

저자는 성경적 리더십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였다. 전능하신 하나님 손에 붙잡힌 인생이 어떤 인격인지, 무엇을 외쳤는지, 사도행전을 철저하게 연구하여 제시하였다. 하나의 주제에 사도행전 전체를 관통해서 더욱 설득력을 가진다. 김관성 목사 | 행신교회 담임, 본질이 이긴다저자

 

사람은 많은데 사람이 없다! 참다운 지도자를 갈급해 하고 있는 이 시기에 리더십 책이 출간되어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목회자뿐 아니라 교회 직분자, 부모에 이르기까지 리더십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 박정근 목사 | 영안교회 담임, 극동방송 설교자

 

이 책은 초대 교회 사건 속 사도행전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였다. 2천 년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핍박이 혹독했던 초대 교회 리더십이야말로 본이 되고 모범이 될 것이다. 해박한 지식은 물론 유머와 진정성까지 감동이다. 손창남 목사 | 죠이선교회 대표, 전 한국 OMF 대표

 

사도행전은 부활행전이자 성령행전이며 크리스천 리더행전이기도 하다. 교회가 태동되어 확립되고 확산되고 확장되는 격변기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데 쓰임받았던 리더의 자질을 다룬다. 이 책을 크리스천 리더십의 교과서로 추천한다. 이재학 목사 | 디모데성경연구원 대표

 

세상을 변혁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야 할 크리스천 리더가 새겨야 할 메시지가 가득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한 실제적인 리더십 원리는 영적 리더를 세우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함병우 | 교육학박사, 리더십퍼실리테이터 대표

 

 

책 속으로 >>>

많은 사람이 교회에 미래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염려하고 두려워한다. 이럴 때 교회에 필요한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경건하고 유능하며 건강한 리더십이다. 그 리더십은 지역 교회의 경우 담임목회자와 교역자 같은 전문적 리더의 리더십을 포함한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다. 소그룹 리더와 다양한 사역팀 리더, 그리고 주일 학교와 다음 세대 사역의 교사와 같은 소위 평신도 리더십도 필요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어떻게 1장이 없는 2장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불신과 냉소, 패배주의를 버리고 성령의 역사에 대한 기대감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한마음으로 인내하며 기도에 힘써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내 뜻과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먼저 순종해야 한다. -31쪽 중에서

 

구체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우리 교회에는 1년 과정 제자 양육 프로그램이 있다. 그 과정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광경이 있다. 마음 놓고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자의 자녀를 다른 성도가 돌봐 주는 것이다. 주로 교회 소그룹인 목장의 리더가 그 일을 한다. -44쪽 중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한 사람의 가치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특별히, 평범하거나 별 볼 일 없는 보통 사람일 경우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 한 사람은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기 때문이다._67쪽 중에서

 

그럴 수도 있지!’가 우리의 모토가 되어 버렸다. ‘그럴 수도 있는그 죄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야 했다는 사실은 잊어버린 채 우리는 죄를 그냥 용납해 버린다. 그러는 사이 그 죄는 트로이 목마처럼 교묘하게 우리 삶과 교회에 침투해서 삶을 망가뜨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간증을 해칠 뿐 아니라 교회를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게 만든다. _82쪽 중에서

 

다시 말해 우리는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전도의 노력이 성공할지 안 할지 우리는 모른다. 결과는 우리에게 달린 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_105쪽 중에서

 

바나바는 그냥 자기만을 위해 재산을 모으고 좋은 것을 누리면서 살지 않았다. 그는 사람에게 열정을 두고 자신의 인생을 투자했다. 사람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을 믿었으며 이 땅에서 사람만이 영원함을 인식했기 때문이었다._126쪽 중에서

 

고난과 위기가 없는 인생은 없다. 누구든 살다 보면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되어 있다. 리더의 삶과 사역에도 위기와 고난은 반드시 찾아온다. 그때 바르게 반응하고 승리하려면 우리는 평소에 주님과 동행함으로 영적 내공을 쌓을 필요가 있다._137쪽 중에서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능력을 받는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드러내며 더욱 성숙한 성품의 사람이 된다. 능력과 열매는 성령 충만을 통해 동시에 드러나는 두 가지 결과이지 서로 완전히 분리된 어떤 것이 아니다._151쪽 중에서

 

걱정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분의 임재와 말씀에 더 마음을 열지 않는 것이다. 그분의 은혜를 더 간절히 사모하지 않는 것이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의 보좌로 더 자주 나아가지 않는 것이다. 그게 진짜 우리가 걱정해야 할 부분이다._200쪽 중에서

 

바울은 양육의 중요성을 알았고 열정이 있었다. 그는 그야말로 양육의 달인이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언제이든 그는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양육하는 데 자신을 드렸다._207쪽 중에서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려면 우리는 격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의 영혼에 산소를 공급하여 그를 살릴 뿐 아니라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존재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리더야말로 반드시 격려의 사람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_223쪽 중에서

 

섬김은 이론이 아니다. 그것은 본질상 실천적이다. 일상 가운데 평범한 것들, 작은 것들로 실제 섬기는 훈련을 하자. 그런 섬김의 실천을 통해 섬김의 근육이 강화될 것이다._251쪽 중에서

 

사도행전은 과연 리더행전이다. 거기서 우리는 공식적인 직책을 가졌든 그렇지 않든 1세기의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한 영향을 미쳤던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영적 리더십에 대한 소중한 교훈들을 배웠다. -270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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