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그 궁실에 거할 때에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 는 휘장 밑에 있도다! ‘나단이 다윗에게 고하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 하소서!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 의 말씀이 너는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내가 이스라엘을 올라오게 한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 하지 아니하고 오직 이 장막과 저 장막에 있으며 이 성막과 저 성막에 있었나니, 무릇 이스라엘 무 리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사사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 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하고, 연하여 내 종 다 윗에게 이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 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는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여,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 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또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 를 위하여 집을 세울지라, 네 수한이 차서 네가 열조에게로 돌아가면 내가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니, 저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나의 자비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기 를 내가 네 전에 있던 자에게서 빼앗음과 같이 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영영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 우리니,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묵시대로 다윗에게 고하 니라! (역대상 17:1-15)“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케 하여 달라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사도행전 7:46-47)“


1. <다윗>에게 하나님을 위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그 궁실에 거할 때에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말하기를, ’나는 백향목궁에 거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밑에 있도다! ‘나단이 다윗에게 고하되, ’여호와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역대상 17:1-2)“

막강한 군사력으로 주변의 여러 나라들을 평정한 <다윗>은 <이스라엘왕국>을 부강하고, 안정된 나라 로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인접국인 <두로>의 왕 <히람>이 보내준 <백향목>으로 크고 웅장한 <궁궐>도 지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는 여전히 오래된 휘장 밑에 보존되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신앙의 사람>이었던 <다윗>은 하나님의 성소보다 자신의 거처가 더 크고 화려하다는 이 사 실이 마음에 걸렸고, 하나님께 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에 걸맞은 웅장하고 화려한 성전(聖殿)을 건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그의 생각을 신실하고 충성된 신하인 <나단 선지자>에게 말했고, 나단 선지자는 다윗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축복해 줬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본성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입니다. 이점은 여느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때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지만, 그 형편이 평안하고 안정적일 때에는 정신적으로 태만하고 나태해져 신앙생활 역시 소홀 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자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우침 받아야 하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 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다스리는 삶과, 이웃과 사회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봉사 의 삶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보다 소중한 삶이 있습니다.

본문 말씀의 <다윗>처럼 말하기를, ’하나님을 위한 선한 소원‘을 품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 도록 하라! (로마서 12:1-2)“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이 삶 이 모든 신자들의 <소원>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적 신앙생활의 지침‘인 <소요리문답서>의 <제1문>은 ’이것이 사람의 제1되는 목적‘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요리 문답> 제1문: 사람의 제1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답> 사람의 제1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것과,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31, 로마서 11:36, 시편 73:24-26, 요한복음 17:22-24).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 31)“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으리로다! 아멘! (로마서 11:36)“

 

2. <다윗의 소원>은 <거부>되었습니다.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역대상 17:3-4)“

<예루살렘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화평과 평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 같은 상징성 때문에 전쟁터에서 많은 피를 흘린 다윗에게 성전건축은 적합치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전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역대상 22:8)“

사실 하나님은 화려한 성전 안이 아니라, 모두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심령 (心靈)가운데 거주(居住)하기를 원하십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 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사도행전 7:49-50)“

<우찌무라 간조>라고 하는 일본의 신학자가 임종이 가까웠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고백한 말이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내 멋대로 드리는 기도들을 그대로 받아주셨다면, 나는 참으로 거만하고, 인정머리 없고, 밉살스러운 인간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의 영을 물리치시고, 나의 원하시는 것을 파괴하셨습니다! 당신은 내가 원치 않는 길로 나를 이끌어 가셨고, 나로 하여금 나의 구하지 않는 길로 가게 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3. <다윗의 소원>은 거부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역대상 17:7-8)“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집을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오직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주의 종에게 허락하시고, 이제 주께서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역대상 17:25-27)“

 

4. 겸손한 <다윗>은 그의 소원과는 다른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결정>에 감사하며 <순종>했습니다.

„다윗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 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 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 같이 여기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존귀에 대하여 다윗이 다시 무슨 말씀을 하오리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 일을 알게 하셨나 이다!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참 신이 없나이다! ‘(역대상 17:16-20)“

미국에 있는 <미시간 호>는 바다처럼 큰 호수입니다. 오래 전, 이곳에서 큰 배 한 척이 뒤집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이 배에 젊은 수영 선수 한 사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목숨을 내걸고 헤엄쳐 23명이나 구출해냈습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이 청년의 이름은 물론 신문지상에 커다란 토픽 감으로 등장했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 사건을 생생히 기억하며 그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토레이 신부님>이 <로스엔젤레스>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는 중에 그 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미시간 호수에서 배 전복사고가 났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서 23명의 목숨을 건져 준 고마운 청년이 있었습니다‘ 하고는 회중석을 내려다보니, 바로 그 청년이 지금은 백발의 노인이 되어 그곳에 와 앉아 있는 것입니다. 설교를 마친 후 <토레이 신부님>이 그 노인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그때의 일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랬더니 그 노인이 이렇게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23명 가운데 내게 찾아와 고맙다고 말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점이 기억납니다!"

<윌리엄 로우>는 그의 저서 <엄숙한 부르심>에서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성자(聖者)는 기도를 많이 하고, 금식을 많이 하고, 자선활동을 많이 한 사람이 아니라, 바로 범사에 하나님에게 감사한 사람입니다! “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8)“

당시 다윗의 위세로 보았을 때 그는 얼마든지 <성전건축>을 얼마든지 강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 앞에 <겸손한 신앙인>이었던 그는 하나님의 <선택과 결정>에 감사함으로 순종 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 앞에 <겸손한 신자>만이 참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태복음26:39)“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눈 앞에 두고 하늘 아버지께 올리신 <순종의 기도>였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고 가르치신 주님께서는 하늘 아버 지께 이 <순종의 기도>를 올리신 후, 온 <인류의 죄를 대속(代贖)>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 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 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11-12)“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와,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원제가 <놀라운 은혜(AMZING GRACE)>인 이 찬송은 영국의 <존 뉴턴(John Newton, 1725-1807)> 목사가 1779년도에 지은 찬송입니다. 그는 원래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붙들어다가 백인들에게 노예로 팔아 넘기는 <노예상인>으로, 참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를 믿고 거듭남을 체험한 후에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감화력이 넘치는 말씀선포로 큰 은혜를 끼친 열정적인 설교자였는데, 그의 순회집회를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그 당시 함께 은혜를 나누던 한 성도가 그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목사님, 만약에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단 하나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신다면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이 성도의 질문에 <존 뉴턴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친히 선택해주시도록 구하겠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나의 필요도 아시고, 나의 약함도 아시며, 나의 미래까지도 아시니,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겠다는 것입니다

김정효목사, 1983년 2월 스위스 사역시작, 취리히 중앙교회, 바젤한인교회, 인터라켄 쉼터교회 담임. 총신대학교신학 대학원졸업, 스위스한인교회 홈피 www.koreanchurch-swiss.com
김정효목사, 1983년 2월 스위스 사역시작, 취리히 중앙교회, 바젤한인교회, 인터라켄 쉼터교회 담임. 총신대학교신학 대학원졸업, 스위스한인교회 홈피 www.koreanchurch-swiss.com

5.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결정>의 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그는 그가 친히 하나님을 위한 <성전건축>을 할 수는 없었지만, 그를 이을 왕이 이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일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중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예비하였고, 재목과 돌을 예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또 공장(工匠)이 네게 많이 있나니, 곧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모든 사람이니라.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 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역대상 22:14-16)“

<요한 쎄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3.21-1750.7.28)>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이며, 개신교 교회음악가입니다. <바하>는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추앙(推仰) 받고 있습니다. 그는 <라이프찌히(Leipzig)>의 조그마한 <토마스 교회당(Thomaskirche)>의 <칸토르(Kantor-오르간 반주와 합창지휘자)>로 27년간 봉직했습니다. 당시 그는 무명의 작곡가였지만 남이 알아주든 말든 매일같이 작곡에 열중했습니다. 그렇게 작곡된 새로운 곡들이 출판되지도 않았고, 발표되지도 않았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매일같이 새로운 곡을 창작하기 위해 위해 작곡에 몰두했습니다. 그 결과 27년 기간 동안 265개의 오르간 곡과 263개 합창곡, 그리고162개의 피아노 곡이 완성되 었습니다.

그 후 그가 사람들에게 <악성(樂聖)>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유명해졌는데, 이때 그가 무명시절에 작곡해두었던 모든 곡들이 높은 값에 팔렸습니다. 그의 평상시의 성실과 인내와 부지런함이 한 무명의 오르간 연주자에 불과했던 그로 하여금 당대에악성(樂聖)이 되게 하고,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의 한 사람이 되게 한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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