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찾고 사모하는 자에게 성령의 임재가 나타나”

지난주에 에즈베리 대학교 부흥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경험하고 확인하는 놀라운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많은 사람들의 오랜 기도와 사모함에 하나님의 응답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에즈베리 대학교의 영적 전통과 유산(Heritage and Legacy)가 부럽고 좋았습니다. 오래전에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를 경험한 선배들이 모교의 후배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오랫동안 기도한 일이나 학교 구성원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 모습이 큰 도전이었습니다.

에즈베리 대학교는 교단 대학이 아닙니다. 에즈베리 대학교는 교단 신학교인 에즈베리 신학교와 오래전에 완전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들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왼쪽 오렌지색 박스가 에즈베리 대학교(일반대학교)이고 오른쪽 파란 박스안이 에즈베리 신학교입니다. 이번 각성운동이 에즈베리 대학교에서 일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오렌지색 박스 안에 화살표 표시된 곳이 부흥의 진원지인 Hughes Auditorium입니다.

미 캔터키 주에 위치한 애즈베리 대학교와 맞은편 에즈베리 신학교
미 캔터키 주에 위치한 애즈베리 대학교와 맞은편 에즈베리 신학교

이 학교에 일어난 영적 각성 운동에 200여개의 대학 캠퍼스 사역자들과 학생대표들이 다녀가 그 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부흥운동으로 확산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에즈베리의 성령님 역사는 채플에서 선포된 "하나님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삶에 실현하고 싶은 젊은 학생들이 남아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임재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가 임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학 공동체와 주변 교회 그리고 동문들과 관계자들이 오래 부흥을 위해 기도해 왔었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와 갈망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시대에 성령의 역사하심에 찬양과 감사를 드리고, 젊은 세대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가슴이 벅찹니다.

Asbury University Huges Auditorium 앞에서, 왼쪽 강태광 목사, 오른쪽 청교도신앙회복운동 자마(JAMA) 대표 강순영 목사님과 사모님
Asbury University Huges Auditorium 앞에서, 왼쪽 강태광 목사, 오른쪽 청교도신앙회복운동 자마(JAMA) 대표 강순영 목사님과 사모님

개인적으로 에즈베리를 향하며 꼭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Dr. Craig Keener입니다. 귀한 신약신학자요 귀한 인문학자입니다. 신약 신학 배경에 관하여는 탁월한 식견을 가진 학자입니다. 제가 사도바울의 생애를 살피면서 그의 주석을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여건상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이번 에즈베리 부흥에 대한 그의 의견(Reflections on the outpouring-Dr. Craig Keener)을 유튜브에서 발견하고 듣고 또 듣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강태광 목사. 월드쉐어 USA, 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 사무총장, 클락스빌 생명수교회 담임목사
강태광 목사. 월드쉐어 USA, 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 사무총장, 클락스빌 생명수교회 담임목사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