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 정기원, 샘솟는 기쁨
『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 정기원, 샘솟는 기쁨

 

말씀이 예배되게, 삶이 예배되게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 샬롬이 이루어질 때까지

 소예언서, 호세아 요엘 아모스 쉽게 읽기

소예언서 내용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했을 뿐 아니라 주일만이 아닌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하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성경 속 이야기가 이 땅을 살아가는 오늘의 이야기임을 일깨운다. 열두 예언서 중 호세아서, 요엘서, 아모스서를 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시작하는 이 책은 저자의 집필 의도에 따라 소예언서 쉽게 읽기라는 부제가 있다. 세 장으로 나누어 주제 제목과 나눔 질문 등을 통해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혼돈의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각성하고 공감하고 감동하게 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일상, 말씀을 따라 살면서 정의와 정직과 공의를 추구하는 생활, 연약한 이웃을 향한 돌봄과 나눔, 이것이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일 것이다. 저자는 이 땅에 샬롬이, 우리의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 샬롬이 이루어질 때까지, 예배자로서의 삶이 다할 때까지 공의와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는 것이 사명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 소개 >>>

정기원 /  저자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평택대학교상담대학원에서 군상담을 전공하였으며, 미국 페이스신학교에서 기독교상담학을 전공하였다. 2005년 해군군종목사로 임관하여 현재 대전 육해공본부교회 담임목사이다.

오늘날 충분히 읽힐 필요가 있는 <소예언서>임에도 알기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예언서 관련 서적이 찾아보기 어렵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없어도 예배만 잘 드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소예언서 말씀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집필하였고, 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를 출간하였다.

또한 어떻게 하면 바른 기도를 드릴지, 기도를 낭비하지 않을지에 대해 실제적인 기도생활을 통한 깨달음을 고백하면서 가족의 투병 가운데 얻은 기도의 지혜와 낭비했던 기도생활에 대한 회개가 담긴 낭비하지 않는 기도가 있으며, 질병을 낭비하지 마세요가 있다.

 

 

차례 >>>

4 추천사 | 말씀이 예배 되게 삶이 되게

10 저자의 말 | 열두 예언서 읽기에 나선 이 시대 독자에게

 

PART 1 The Book of Hosea

하나님을 예배하는가?

 

15 1| 하나님의 진심

23 2| 다시 결혼하라

32 3| 반 죽게 된 우리를 사랑하시다니

39 4| 몰라도 너무 모른다

47 5| 우리 예배가 음란하다?

56 6| 신실하게 사랑하라

64 7| 숨겨진 악함이여!

72 8| 예배는 많으나 말씀은 어디에

80 9| 그래서 아니라고 하신 예배

89 10| 묵은 땅을 기경하라

98 11| 져주시는 사랑

107 12| 고집을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116 13| 나도 심판의 대상

125 14| 누가 이 말씀을 따르겠는가

 

PART 2 The Book of Joel

진정한 회개

 

135 1(1) | 머뭇머뭇하지 말라

143 1(2) | 애곡하라

150 2(1) | 다시 뜨거워지시다

159 2(2) | 완벽하게 보상하시는 하나님

166 3(1) | 철저히 돌이켜라

174 3(2) |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PART 3 The Book of Amos

삶이 예배가 되는 법

 

185 1(1) | 사자로 비유하는 이유

193 1(2) |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죄

202 2| 드디어 혼날 차례입니다

211 3|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219 4| 바산의 암소 고기처럼

227 5(1) | 여호와를 찾는다는 것은?(1)

235 5(2) | 여호와를 찾는다는 것은?(2)

243 6| 깨어진 세상에 대한 관심

251 7| 선지자는 치열하게 반응한다

260 8| 들을 수 있다면 무엇을 못하겠는가

268 9| 오늘도 한 말씀 하소서

 

추천사 중에서 >>>

소예언서 내용을 현대인 시각에 맞게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예배와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진지한 물음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한 신앙을 필요로 하고, 삶과 괴리된 신앙을 허락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팬데믹이 준 교훈입니다. 진지한 신앙인의 삶을 살고, 예배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의 질문과 적용 내용을 깊이 묵상하여 삶 가운데 진정한 믿음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석 | 서울남연회 전 감독, 광림교회 담임목사

 

소예언서 쉽게 읽기시리즈, 호세아·요엘·아모스 해석서 하나님은 왜 우리 예배를 아니라고 하실까?에서 보듯이 깊이와 재미와 감동까지 제공합니다. 각 성경을 파트 제목으로 구별하고, 독자의 이해를 돕는 주제 제목과 나눔 질문 등이 그 사실을 드러냅니다. 저자가 오늘, 이곳, 우리들의 이야기로 깨닫고 새기고 되새긴 열정을 크게 치하하게 합니다. 그의 마련한 열두 예언서 읽기에 나선 이 시대의 독자들에게 동반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적극 추천합니다. 왕대일 | 감리교신학대학 전 구약학 교수, 하늘빛교회 담임목사

 

본문 중에서 >>>

소예언서 설교를 마친 지 일 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나의 예배는 여전히 부끄럽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신 그 예배 모습을 지니고 있을 테니까요. 어찌 금방 변화되겠냐마는 적극적인 변화가 아쉽기만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소예언서를 통해 예배와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은 더욱 확실해졌고, 기성 교회도 이를 당연시해야 하고, 신자의 삶에도 익숙해야 한다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호세아는 교회의 잘못된 신앙을 경고한다. 교회 안 음란에 대해 말하는 성경이다. 호세아서를 비롯한 예언서에서 사용되는 음란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 다른 것에 마음이 끌리는 것, 소위 영적 바람둥이를 말한다. -17쪽 중에서

 

어떤가? 가슴이 먹먹해지지 않는가.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시 암미라고 하신다. 내 자녀, 내 백성이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루하마라 하신다. 자비와 긍휼을 다시 허락하신다. 이 눈물 나는 하나님의 긍휼과 인도하심을 부디 깨달으라.- 22쪽 중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것이 멈춰 버린다. 정치적으로 왕과 관료 체제가 상실된다. 종교적으로 성전에서 예배 제도가 사라진다. 주상, 에봇, 드라빔이 없다는 것은 합법이든 불법이든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인도를 구하기 위한 수단이 단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7쪽 중에서

 

말씀에 실제적인 순종이 없으면 서서히 힘을 잃어가서 드러나게 표시나지 않는다. 좀이 슬었다는 것도 시간이 흘러서야 알아차리듯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말씀보다 다른 것에 쉽게 현혹되어 의지한다. 믿음 생활의 실제이다. -54쪽 중에서

 

우리의 기쁨은 구원받았다는 사실에 있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함에 있다. 그런 구별됨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샘솟는 기쁨이다. 그러나 이방에서 얻는 재물이더라도 많이 교회에 내고 예배에서 드린다고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그 또한 탐욕에서 비롯된 건 아닐까. -81쪽 중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이 거짓투성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이들은 부르심에도 실상 거짓 응답하고 있었다. 이 말씀에 우리 자신을 비춘다면, 그들과 다를 바 없이 참 거짓된 존재라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108쪽 중에서

 

요엘서는 약속의 땅에 들어간 언약의 백성이 반역하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이어서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예언한다. 역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다 다루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36쪽 중에서

 

진정한 즐거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요엘서는 하나님을 삶에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삼지 않는 우리를 향한 심판을 말씀한다. 비록 가진 것이 없고, 얻은 것이 없고, 오른 것이 없고, 강한 것이 없고, 좋은 곳에 갈 수 없고, 설령 아무것도 없어도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신앙이다(3:18). -147쪽 중에서

 

아모스서는 우리가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선언한다. 이런 이유로 호세아, 요엘, 아모스를 이어서 봐야 한다. 도대체 이스라엘과 유다가 세상에서 믿음의 모범이기라도 한가? 그렇지 않았다고 호세아, 요엘, 아모스 선지자는 선포했다. -180쪽 중에서

 

하나님이 사자처럼 부르짖는다는 말씀이다. 개역개정판에는 사자라는 단어가 나오지도 않는데, 여기서 부르짖다로 번역하는 히브리어가 샤아그이고, 이 단어는 사자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뜻한다. 사자처럼 고함친다는 말이다. -191쪽 중에서

 

더 나아가 아모스의 이 선언은 축제와 절기에 선포된 말씀이다. 예배를 드리며 노래하고, 식사하고, 포도주로 교제하는 그날에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라고 했다. -229쪽 중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일상, 말씀을 따라 살면서 정의와 정직과 공의를 추구하는 생활, 연약한 이웃을 돕고 사는 것이 진정 기뻐하시는 예배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와 삶을 찾아야 한다. -23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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