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어 기도하라. 이것이 한국교회의 영성이다.

변화산기도원(원장 김경자 목사)이 개원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기도의 성산으로 출발을 선언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춘천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기도운동의 터전이던 변화산기도원은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잠시 휴원 중이었다가 기도원 전체 기초 공사 및 시설공사를 마치고 재개원을 한 것이다.

최원영 목사(본푸른교회 담임, 본헤럴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 감사예배에서 성은신 목사(화천, 광염교회 담임)가 기도를 했다.

개원예배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최원영 목사(본푸른교회 담임, 본헤럴드 대표)

최원영 목사 인사말

아버지 최우용 목사는 "일생동안 기도와 사랑으로 헌신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기도원을 지키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고, 사랑으로 환자들을 돌보는 것이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일생동안 그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분"이라고 한다.

또한 20년이상 황폐하게 버려졌던 기도원이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회복하게 된것은 주님의 절대적인 섭리였고, 이 사건을 가능하게 한 분은 최복이 권사(본월드미션이사장)의 권면과 사랑의 헌금으로 시작되었음 밝혔다. "부모님의 기도의 영성을 이어가는 것이 자녀의 도리요 의무요 거룩한 책임임"을 강조하면서 건축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본푸른교회 성도들의 귀한 헌금과 섬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30년이상 늘 함께 했던 신앙의 동지들인 밀알회, 월요중보기도분들,  한결같이 동일한 마음으로 헌신의 자리에 늘 함께했던 귀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변화산기도원 기도를 맡은 성은신 목사(광염교회 담임)

이어 본푸른교회 시온찬양대의 특송을 마치고 스가랴 4:6절의 본문으로 김경자 목사(변화산기도원 원장)의 설교가 이어졌다.

"일하시는 성령님"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김경자 목사는 "8년전 기도원 원장의 고별사를 읽을 때 반드시 이 기도원을 다시 활성화시키겠다고 서원한 것이 이제야 이루어졌다"며 개원에 대한 소회를 먼저 밝혔다.

또한 "우리가 고난을 당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늘 만날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하나님이 한 영혼을 위해 기도원을 열어주셨다. 한 영혼에 대한 기도하고 울 수 있겠느냐? 는 질문에 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기도원 사역을 맡기신 소명도 밝혔다. 계속해서 "이곳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라는 부름이 있다. 이 곳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별히 김경자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는 즉시 순종할 수 밖에 없는 고백을 드릴 수 있게 하는데 20년이나 훈련시키셨다"고 밝히며 기도원을 재개원하기까지 하나님의 훈련과 내적 준비의 과정을 알게 했다.

이어 김경자 목사는 그 동안 변화산기도원을 꿋꿋이 지켜 온 시모 이필례 권사를 소개했다. 변화산기도원 최우용 초대 원장은 유언에 따라 변화산기도원 기도굴 위에 안장되었고, 이후 부인인 이필례 권사가 기도원을 지켜왔다.

변화산기도원 초대 원장은 기도원 근쳐에 안장되었다. 최우용원장님의 장남 최원영목사 개원드리기 전 먼저 아버지 산소앞에서 기도하다
정방원 목사(서울제일지방, 비전교회 담임)

설교를 마치고 손정윤 교수(본헤븐리아트 대표)의 은혜로운 특송이 드려진 후 축사 및 격려사와 축가(임순복권사외 3명)가 이어졌다.

손정윤 교수(본헤븐리아트 대표)
축가-임순복 권사 외 3명

축사를 맡은 정방원 목사(서울제일지방회, 비전교회 담임)는 "기도목회 무릎으로 목회하는 새로운 차원을 축하한다. 기도목회와 기도에 목숨을 거는 곳이 되길 바란다. 또한 변화산기도원이 한계를 뛰어넘는 기도원이 되기를 바란다. 본월드선교관으로 병행한다니 좋은 조화를 이루기 바란다. 변화산기도원이 하나님도 만나고 선교의 비전도 품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조영춘 목사(춘천성시화운동본부장)도 축사를 통해 "생명의 문이 열리는 곳에 변화산기도원이 있다는 것은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라고 전하며 "춘천은 원래 예맥이라는 이름이었다. 죽어가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맥박이 살아나길 빈다."고 전했다.

축사를 맡은 조영춘 목사(춘천성시화운동본부장)

다음으로 김선일 목사(춘천 소양성결교회)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변화산기도원 이필례 권사가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목사인 김 목사는 "본이란 글자는 진리와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나는 곳이 될 줄로 믿는다. 변화산기도원은 최원영 목사와 김경자 목사가 부친의 대를 이어서 사명을 이뤄가는 곳이다."고 전했다. 김선일 목사는 "누군가 포기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분이 있어야 한다. 그분이 이필례 권사님인데 이 권사님의 기도와 눈물이 응답된 곳이 변화산기도원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박상구 목사(오네시모선교회 대표)의 축도와 박재선 목사(총신대재단이사장)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상구 목사(오네시모선교회 대표)
박재선 목사(총신대재단이사장)
최원영 목사(좌측) 이필례 권사(가운데, 모친) 김경자 목사(우측, 원장)
변화산 기도원 입구에서 본 주차장과 숙소동
 
본푸른교회 남녀여전도회 한구루씩 기념식수하다
기도원 개원 기념식수 본푸른교회 남녀전도회

■ 변화산기도원 입구

기도원 정문
기도원에서 내려다본 정문

 

본당

본당 마당
본당 내부
본당내부- 앞쪽에서 뒷쪽으로
본당 입구
본당 입구

 

■소예배당

소예배당
마당과 선교관
숙소동
작은 예배당
작은 예배당
숙소

■세미나 룸

세미나 룸
세미나 룸- 바깥 데크

■개인기도실

기도굴과 주차장 올라기는 길
기도굴
기도방
기도굴 가는 길과 주차장
기도굴 가는 길과 주차장

■선교관

선교관 내부
숙소동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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