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치매친화적 교회로 준비하라 (7)

 

최종인 목사, 평화교회담임, 성결대, 중앙대석사, 서울신대박사, 미국 United Thological Seminary 선교학 박사, 공군군목, 성결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외래교수

대한신경과학회의 홈페이지에 나온 치매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치매의 의학적 정의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 능력등의 인지기능저하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누가 치매 환자인가?

다음과 같은 경우는 치매를 의심하게 됩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은 의심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오해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매 환자들이 가지는 초기 증상들을 염두에 두셨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기억장애

- 이름, 전화번호 등을 기억하기가 힘듭니다.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 어떤 일을 해놓고도 잊어버려 다시 합니다.

-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맨 적이 있습니다.

- 심한 경우 오전의 일을 오후에 잊어버리거나, 방금 전의 일을 잊어버립니다.

- 가스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은 것을 잊어버려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언어장애

-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물건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책을 읽을 때도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이해가 됩니다.

- 심한 경우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이야기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합니다.

- 말귀를 잘 못알아 듣습니다. 청력저하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치매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3) 시•공간능력저하(방향감각상실)

- 방향감각이 떨어져서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도 가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고, 심한경우 집 안에서도 화장실을 못 찾고 헤매게 됩니다.

4) 계산능력 저하

- 계산능력이 떨어져서 이전에 잘하던 사람도 돈 관리를 못하게 됩니다.

- 시장에 가서 거스름돈을 받아오는데 실수가 생깁니다.

5) 성격 및 감정의 변화

- 이전에는 사교적이었으나 외출하기를 싫어하고 집안에만 있으려고 합니다.

- 평소에는 엄격하던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너그러워집니다.

- 의욕적으로 하던 일조차도 귀찮아합니다.

- 어린아이 같이 생각이 단순해집니다.

- 이기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세수나 목욕 등의 개인위생도 게을리 하게 됩니다.

6) 이상행동

- '누군가 자기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 '배우자가 바람을 핀다', '남이 나를 해치려 한다' 는 등의 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집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거나 장롱이나 서랍에 있는 모든 옷을 꺼내서 개어서 다시 넣었다가 또 꺼내서 정리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쓸데없이 바깥을 배회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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