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것이 궁금해요.”

 

미리토크 하우스에 들어오니 말씀에 대한 풍성한 자료들과 매뉴얼이 많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복음 이야기” 에 대해서 소개를 받았는데 이번에 다른 것을 한번 선택해 보겠습니다. 벌써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러세요. 앞에 [베이직 -신앙 기초] 메뉴판이 보이죠. 그중에서 다른 항목을 선택해 보세요.

 

 

 음, [하나님, 궁금해요] 항목을 선택해 보겠습니다.

 

 

 

좋습니다. 누르시면 매뉴얼이 나오죠? 그중에서 다시 하나를 선택하시면 돼요.

 

 

선택했습니다. 아, 목록이 죽 나오네요. 궁금한 내용들이 다 들어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궁금한 것들이군요. 불신자들도 그렇고. 믿는 사람들에게도 알고 싶은 내용이 많군요. 

 

1. 하나님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믿겠습니다.

1 .창조론보다 진화론이 더 과학적이지 않아요?
2. 죄 지을 것을 아셨다면 하나님은 왜 인간을 만드셨나요?
3. 하나님은 왜 이 세상의 악을 그대로 두십니까?
4. 어떻게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님이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까?
5.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6. 하나님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믿겠습니다
7.성경은 너무 비과학적이고 허무맹랑한 이야기 아닙니까?
8.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연약한 인간을 지옥으로 보낼 수 있습니까?
9.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하는 아담이 지은 죄와, 2000년 전에 죽으신 예수님이 지금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10.한 사람의 죽음이 어떻게 인류의 모든 죄를 용서할 수 있습니까?
11.기독교는 제사도 드리지 않는 불효의 종교 아닙니까?
12.왜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까?
13.하나님이 지금도 말씀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4. 예수님이 참된 진리라면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습니까?

 

2. 하나님만이 참된 신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5.신은 인간이 연약해서 만든 우상 같은 거 아닙니까?
16.나는 다른 종교를 갖고 있습니다
17.왜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까? 듣기 아주 거북합니다
18.다른 나라 사람인 예수가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
19.하나님만이 참된 신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20.나쁜 일을 해도 예수만 믿으면 천국 간다니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21,믿고 안 믿고는 별 관계없고 오직 마음만 바르면 되지 않습니까?
22.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데 왜 믿어야 합니까?
23.인간이 쓴 성경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습니까?
24,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지옥 간다면 하나님은 너무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25.왜 예수님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 됩니까?
26.천국이 실제로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시렵니까?
27.왜 예수님을 꼭 믿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3. 죽은 뒤에 가는 천국이 무슨 소용입니까? 지금만 잘살면 되지

28.단지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 예수를 믿는 것은 너무 욕심내는 것 아닌가요?
29.진실하고 착하고 최선을 다하면 모두 구원받는 것 아닌가요?
30.죽은 뒤에 가는 천국이 무슨 소용입니까? 지금만 잘살면 되지
31.예수님을 그렇게 간단히 믿고 영접해서 과연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32.믿고 싶은데도 잘 안 믿어집니다
33.가장 확실히 믿을 것이 나 자신 말고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34.나는 특별히 큰 죄를 지은 것도 없는데 왜 지옥에 가야 합니까?
35.몇 번 믿으려고 했으나 마음에 감동이 오지 않아서 믿지 못하겠으니 그냥 내버려두십시오
36.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스러운데 굳이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37.예수를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은 별로 차이도 없더군요
38. 천국에 가고 안 가고보다 지금 세상에서 잘살면 되는 것 아닙니까?

 

 

음. 29번  “진실하고 착하고 최선을 다하면 구원받은 것 아닌가요”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좋아요. 이것에 대해 평소에 궁금한 내용을 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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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나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착한 일을 하면 천국에 간다고 생각 하거든요? 심지어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믿음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불신다들은 아마 대다수가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이런 이것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합니까?  

그래요.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최선을 다해 양심대로 살면 된다.” “악한 일을 안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선한 일을 더 많이 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인정해 주실 것이다.”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죽어도 천국 간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들이 인간 편의주의적인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뿐이어요. 법은 하나님이 세운 법에 의하여 그 효력이 발생해요. 세상에서도 내가 만든 법이 나라의 법보다 우선되지 않지요. 내가 생각하고 만든 법은 공정하지 못해요. 늘 내 편의대로 생각하게 되므로 그렇죠. 마찬가지로 이런 생각들은 인간이 스스로 만든 자기 법이어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법이어요.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불공평하게 어느 누구의 편만 들지 않죠. 하나님의 법은 조그만 죄라도 지으면 그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해요. 아주 공평하고 누구를 봐준다는 것이 없어요. 그래야 하나님의 공의죠. 이유를 불문하고 누구든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죗값을 치러야 합니다. 착한 일을 했으니 그것으로 다른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는 것은 교활한 인간의 생각이죠.

그러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인간을 보다 잘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는 말이겠네요.

 

 

네, 그렇죠. 우리가 형벌을 받는 것은 자기가 지은 죄 때문이어요. 인간은 누구도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없어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므로 어릴 때부터 우리는 많은 죄를 짓죠. 아기가 얼마나 자기만 위해 달라고 보채는지 우리는 잘 알아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으로 꾸며서 울기도 하죠. 누구도 죄를 비껴갈 수 없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은 다 같아요. 언제나 죄를 지을 수 있는 여건만 되면 죄를 짓게 되죠.
만일 지금은 죄를 안 짓고 있다 해도 언제 어느 때 나도 모르게 죄에 휩싸일 수 있을지 모르죠. 우리는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해 죄책감을 가져요. 그리고 그 죄를 다른 착한 일을 함으로 보상받고자 하죠.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진실하게 살려고 애를 써요. 그러다가도 어느 날 그것이 무너지면서 자포자기 상태로 죄악을 먹고 사는 형편이 되죠.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선하게 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지은 죄 때문이어요. 그것은 사람에게는 적당히 넘어갈지 몰라도 하나님께는 통용되지 않아요. 하나님은 우리의 지은 죄에 대해 결과와 책임을 분명히 물으시죠.
그렇다면 모든 인간은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돼요. 왜냐하면 누구도 죄에서 제외된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한 법은 󰡔죄의 삯은 사망(로마서 6:23)󰡕이라는 것이죠. 누구든지 죄를 지으면 피를 흘려야 하고 죄의 값으로 죽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죠. 다른 것으로는 그 죄를 용서받을 수 없어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모든 인간은 죄인이기에 다 죽어야 하고 멸망 받아야 한다고 하면 하나님이 너무 잔인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럴 수도 있지요. 너무 무서운 하나님으로 생각할 수 있고 그런 인간을 왜 만드셨는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요. 만약 그렇게 해서 끝이 난다면 하나님은 아주 잔인하다는 생각에 일리가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자기의 행함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셨어요. 그리하여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므로 그의 죗값을 청산하는 길을 열어 놓으셨죠. 이런 사실을 알고 누구든지 예수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고 인정하면 그 순간 우리의 죄는 용서받게 되며 십자가에서의 죽음의 효력이 드디어 나에게 발생하게 돼요.
예수를 믿는 일 외에는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없는 이유도 바로 이런 사실 때문이죠. 우리는 한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구원은 착하게 살면 얻는 것이 아니고 예수를 믿어야 얻게 되죠. 천국은 선한 행위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를 믿음으로 가는 것이어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에베소서 2장 8절~9절)."

이것이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점이어요. 다른 종교는 인간의 행위를 강조하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고 오직 예수님이 이루신 그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이 성경의 핵심이죠. 그러기에 구원이 완벽하고 안전하죠. 내가 이룬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이루신 것이기에 우리는 그저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만 하면 돼요. 그러니까 구원받는 것은 마음이지 나의 행동차원이 아니라는 말이어요. 이런 말을 하면 어떤 사람은 그것은 쉽지 않느냐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우리나라만 해도 80% 이상이 마음으로 용납이 안돼서 예수님을 믿지 않거든요. 아주 간단한 문제인데도 그것이 안돼요. 이렇게 보면 구원은 아주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문제죠. 마음이 강퍅해져 있고 교만한 사람에게는 더욱 힘들지요.

그런데 목사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해요. 천국 안가도 큰 문제가 없지 않나요? 죽은 이후의 문제인데...정말 천국이 있다고 보장을 할 수도 없는 것 아닙니까? 누가 천국을 갔다 와서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만일 만나는 사람에게 “천국과 지옥 중 어느 것을 원하십니까?” 하고 물으면 그 누구도 지옥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럼에도 종종 사람들은 자기의 마음과는 다른 말을 하죠. “나는 천국에 관심이 없다.”  “그런 것은 기독교인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죽으면 그만인걸.”  “천국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 지금이 문제이지.”  “천국이 좋으면 당신이나 가고 나에게 강요하지 마라.”
그러나 이런 것들은 자기 스스로에게 아주 무책임한 말이어요. 정말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솔직하게 물어보면 아무도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인데 말이죠. 그럼에도 그렇게 말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모르거나 천국이 눈에 바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인을 싫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죠. 마음에 좋지 못한 생각을 품고 있으면 아무리 좋은 말을 하고 이치에 합당한 말을 해도 그것을 거부하고 무가치하게 보려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죠. 그런 경우에는 사람의 심리가 무조건 반대하고픈 생각으로만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말을 쉽게 하거나 함부로 해요.

가끔 이런 소리를 듣습니다. “나 좀 죽게 내버려둬요. 내가 죽든지 말든지 당신이 무슨 상관이에요? 죽으면 그만인데…….”  “나 지옥 갈 거예요. 그러니 제발 귀찮게 하지 말아요.”  사람이 너무 화가 나면 이렇게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쉽게 내뱉습니다만 누가 이런 말을 사실로 믿을까요?

그래요. 말은 그렇지만 사실 지옥에 가라고 하면 좋아 할 사람이 있겠어요.? 제 생각에도 없다고 봅니다. 그것이 의도적으로 거부하고자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외로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생각하면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도 말입니다.

모든 것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요. 우리가 태어난 시작이 있으면 분명히 죽는 끝도 있죠. 흔히 사람들은 우리가 사는 것이 이 세상뿐이라고 말해요. 그러나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예수를 믿고 선하고 착하게 살려고 애쓸 필요도 없어요. 또한 자기 것을 손해 보면서 남을 도와주며 사는 것이 아주 어리석은 일일 거예요. 왜냐하면 죽은 이후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데 그런 것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그렇게 할 아무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러시아의 대문호인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런 말을 했어요.
“하나님이 없다면 어떤 일을 해도 상관없다.” 이는 천국이 없다면 아무렇게나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기분에 끌려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뜻이죠. 이 세상에서 즐길 것 다 즐기고 악한 일을 행하며 살다 간 수많은 악한 사람들이 더 현명한 생애를 산 것이 되어요. 이 세상이 끝이라면 말이죠. 그러나 아녀요.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그렇게 살지 않아요. 말로는 하나님과 천국을 부정하면서도 실제로는 양심대로 살려고 애쓰고 가능한 한 이웃을 도와주고 착한 일을 하려고 해요. 내세가 없는데, 천국과 지옥이 없는데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할까요? 이상하지 않아요? 평생 동안 악한 일만 한 사람이 죽을 때는 착한 일을 해요. 심지어 장기를 기증하고 사형장에 나서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비록 천국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은연중에 모든 사람이 내세를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죠.

 

그것은 맞는 것 같아요. 누구든지 지옥가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보아요. 만약 네가 지옥 간다고 하면 기분은 안 좋거든요. 그것은 어느 정도 천국과 지옥을 인정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기도 해요.

 

맞아요. 조금 솔직할 필요가 있지요. 아무도 아무렇게나 살고 싶지는 않을 거예요. 죄를 짓기로 작정하고 죄를 짓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것은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는 가장 좋은 증거가 되죠. 스스로 자신을 속이지 말고 진실하고 새롭게 생을 다지는 것이 중요해요.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며 그 이후에는 분명히 우리가 살아온 것에 대한 평가가 있어요. 하나님이 계시는데 이것을 그냥 두고 넘어갈 리가 없어요. 만일 그렇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불공평할까요? 선하게 살다가 애매하게 죽어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것이 그대로 묻혀 버린다면 그것이야말로 불공평한 세상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렇게나 기분 내키는 대로 인생을 살라고 하나님이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시지는 않았을 거예요. 분명한 뜻과 목적이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것을 믿는다면 그것은 곧 죽은 이후의 삶이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천국이 있다는 사람과 없다는 사람의 삶은 이 세상에서도 완전히 달라요. 천국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최선을 다해 의미 있고 진실 되게 살려고 하고 천국이 없다고 믿는 사람은 그냥 그럭저럭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동물처럼 먹고 마시는 일에만 매달려 살아가게 되지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장 27절)."

감사합니다. 같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저절로 의문점이 풀리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다른 내용도 선택하여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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