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란, 마음의 그릇에 물을 채우는 것이다.

송광택목사, [목회자 독서법].

송광택 목사의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한 목회자 독서법]이란 책을 읽었다. 송목사님과는 2018년 가을에 본헤럴드 세미나 강사로 선정되어 함께 만났다. 그 짧은 만남이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다. 그 분의 삶에서 나온 파장일것이다. 그분의 삶과 생각이 참으로 정갈해보였다. 그것은 마음이 깊고 깨끗하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 같았다. 

영혼의 마음이 맑은 송목사님이 주신 책을 서재에 꼿아 놓고 읽지 못했다. 오늘은 반가운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비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왜 그리 행복한지.... 비가 오는 날은 독서와 글 쓰기에 참으로 좋은 날이다.  서재에 앉아 책꽂이를 바라보니 송목사님의 책이 눈에 보였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을 더 쪼개서 독서의 시간을 성실하게 가져야한다는 것을 다짐했다.  앞서가는 영적리더들의 마르지 않는 샘이 독서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책을 사랑했고 저자의 통찰력과 생명력있는 언어에 눈을 떴다. 그래서 남들보다 한 발짝 앞서 청중을 맑은 영혼의 샘물로 인도하는 것이다.

목회자에게 독서는 제 2의 기도,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의무이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에 대해서 체계적인 독서를 삶으로 살았던 분들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한 번 찾아 읽으면 좋은 지침서가 될 듯 싶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담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박사, 본헤럴드대표, 변화산기도원 협력원장. 등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잠18:15).

“목회자의 삶을 ‘목양’ 이라고 한다면, 목양에 정신적 에너지를 공급하는 견고한 원천은 ‘독서’이다.”(송용구, 시인)

“목회자는 한평생 공부하고 책을 읽는 사람이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자신이 배워야 남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김남식, 한국상담선교연구원원장)

“독서는 생명의 호흡을 만나는 현장이다. 활자를 통해서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호흡의 빛깔과 만난다. 그리고 그 빛깔들의 느낌을 새 창조의 맥박으로 살아나게 한다. 독서는 생명의 ㅈ어보를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이다.”(박종구 목사, 월간목회 발행인)

“책은 지식의 보고이다. 따라서 그 안에 담긴 보배를 찾아내기만 하면 미래는 반드시 열릴 것이다.”(이무홍 목사)

 

-책을 펴자, 미래를 열자-

“지도자는 책을 읽는 사람이다(Leaders are readers). 흔히 하는 말 중에 ‘한 걸음 앞서 가면 지도자가 되고, 두 걸음 앞서 가면 개척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지도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서 인도하는 사람이다. 특히 뛰어난 영적 지도자는 지식과 품성, 비전에 있어서 남다른 사람으로, 그들은 대부분의 책의 사람들이다. 목회자는 영적지도자이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성경과 인간에 관한 이해, 현시대와 미래에 관한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 그것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영적 지도자로서 커나가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독서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송광택,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한 목회자 독서법』).

 

-목회자, 평생의 독서가-

“목회자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책은 하나님의 도구이다. 찰스 스펄전은 신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할아버지의 서재에서 청교도들의 신학서적을 비롯해 수많은 책을 읽었다. 그의 장서는 무려 12,000권이나 되었고, 한 번의 설교를 위해 200권 이상의 책을 참조했다고 한다. 이것이 그가 복음에 대한 바르고 확신에 찬 설교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었던 이유이다. 그는 책을 읽어서 지식을 배우지 않는 지도자는 자신의 무지를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목회자는 이 말을 깊이 새겨들어야 한다.”

 

“영국의 복음 전도자 존 웨슬리는 책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다. 평생 책을 가까이 했던 웨슬리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다. 그는 매년 8,000km에 달하는 순회 전도여행을 했고, 평생 40,000번 정도의 설교를 했으며, 400여권의 책을 썼다. 이처럼 방대한 사역을 하면서도 그는 결코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혹시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고 있는가?”

 

-영적 감화가 있는 책을 읽으라- 김남준 목사

“‘독서는 보약과 같다.’ 남아수독오거서(南兒須讀五車書)라는 말이 있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하루에 10분씩 책을 읽으면 40년 동안 1,000권을 읽는다는 통계가 있다. 1,000권이면 대학을 4번 졸업하는 것과 같은 분량의 지식을 축적한다고 한다. 그러나 저는 대학을 4번 이상 졸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아는 한 대학생 중에 고전과 교양 도서를 250권 읽고 졸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성경은 밥, 신앙서적은 반찬이다.’ 좋은 경건 서적은 다 읽고 나면 눈에 눈물이 고이고 무릎 끊고 기도하게 만듭니다.”

 

-성경을 읽는 기쁨을 누려라-민영진목사

“일반 성도 중에 성경이 좋다는 것 알면서도 읽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78세로 고인이 된 저의 어머니를 보니까 평생 성경만 읽으셨는데도 어떤 내용을 물으면 모르시더라구요. 그냥 읽는 것이 좋고 즐거워서 읽는다고 하셨죠.... 자기 스스로 성경을 읽는 사람을 독경(讀經), 다른 사람이 읽는 것을 듣는 것은 청경(聽經), 성경을 쓰면서 읽은 것은 필경(筆經), 성경을 만지는 것을 촉경(觸境), 가슴에 안고 다니는 것을 회경(懷經)이라고 합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성경을 읽는 것으로 인정해줍니다.”

 

-언제나 결사적으로 책을 읽어라- 이성희목사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으라. 또한 책을 보고 나서 자료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책 한권 읽고 정하는 데만 서너 시간씩 투자한다. 그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

 

“독서란, 마음의 그릇에 물을 채우는 것이다” -하정완 목사

“모든 지도자는 탁월한 독서가 였다” - 이영식 목사

“책은 사람과 시대를 이해하는 도구이다”-유관재 목사

“문제 해결의 열쇠는 책 속에 있다” - 손돈호 선교사

“독서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 - 송길원 목사

“책 읽기의 진정한 목적은 정보나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 한기채목사

 

첨부:

"성경, 영적 유산을 창조하는 영적 에너지를 공급한다"- 최원영 목사

"침묵해야 소리가 깊어지는 법이다. 참된 힘은 안으로 자기 비움의 자리에 쌓인다."- 지형은 목사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