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다니엘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는 현장 선교사이며 ‘글로벌 바이블 칼리지’ 학장이다. 그는 기도와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사역을 가장 즐겁게 하는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사역을 팀으로 함께 세워가기 위해 글로벌 미션 센타(GMC)를 설립하였다.
그는 현장선교사이면서 70여권이 넘는 성경공부 교재, 성경 강해서를 저술했다. 제자훈련 교재인 길(The Way)과 성경적(Bible) 시리즈들은 신학자 협의회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성경은 "성공 인생을 위한 설명서“
저자는 머리글에서 도전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 분은 누구시며, 어떻게 성공적으로 살것인가”에 대한 이 물음에 가장 바른 답을 주실 분은 누구인가? 바로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한분 밖에 없다고 전제를 하고 있다.
나를 지으신 목적대로 사는 것이 성공의 길인데 그 길을 제시해 놓은 것이 성경 66권이라고 한다. 저자가 강조하기를 성경은 ‘성공 인생을 위한 설명서“라고 한다.
왜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사람이 인정하는 성공과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성공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서는 저자가 삶의 사면초가를 맞이하면서 어디서부터 문제가 꼬였는지를 알기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서 기도하며 깨달은 말씀이다. 결국 모든 귀결점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 힘을 얻었고 다시 일어나 분명한 목표를 향해 걸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목회자들의 잘못된 성공관과 성경해석의 문제로 교인들을 망하는 길로 내몰고 있다고 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3서 1:2)을 해석할 때, 영혼, 범사, 강건을 영적, 물질적, 육체적 복으로 이해하고 가르치려 설교한다.
본문의 “범사”를 단순하게 ‘물질적인 복’으로 이해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는 반드시 물질적인 부를 소유해야하고,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하는 것인가? 만약에 그 반대라면 그는 영적으로 병든 사람이며,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인가? 성경해석상 흑백논리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심어준다. 번영신학의 해석상 맹점이 있다고 저자는 강조 한다.
저자는 두 가지 관점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성경적인 성공관’과 ‘실사구시’적인 사고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성경말씀을 자세히 풀어서 안내하고 있다.
01 하나님 나라의 성공 대(對) 세상나라의 성공
성경의 성공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대한 순종이다. “그럼 순종하는 즉 성공의 보상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자녀에게 지극히 큰 상급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보다 큰 상급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는 이미 큰 상급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효자들에게 주시는 상이 있는데 비단 천국에서의 상뿐 아니라 현세에서도 주십니다. 예컨대 잠언 3장 1절에서 10절에 보면 상급의 축복들은 다 조건이 있는 상급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중하면 상급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선순위를 끊임없이 바꾸려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02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27)
(1)절제하고 몸 관리를 잘하라(고전9:25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2)달리기 훈련을 해야(고전9:25“...다투는 자마다....”)
‘다툰다’는 단어는 본래 우승을 위해 자기 훈련을 가리킨다. 썩은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도 고된 훈련을 한다. 영원한 면류관을 위해 얼마 처절하게 훈련해야 되지 않겠는가?
(3)운동장에 들어와야
경주자의 조건은 경기장에 들어와야 하는 것처럼 구원받아 그리스도안에 들어와야 비로소 경주가자 되기 때문이다.
(4)경기에 나가서 달려야(고전9:24)
‘달음질하라’는 성경원어로 보면 현재 시제이다. 전력을 다하여 경기장을 달리는 중이라는 의미이다.
(5)상을 분명희 바라볼 수 있어야(고전9:26)
경기하는 사람은 푯대를 잃어버리면 실패한다. 예수의 형상에 도달하는 것이 성도의 목표이다. 예수님의 마음과 성품을 닮아야 한다. 예수님의 삶을 닮아야 한다.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아 행해야 한다.
(6)규칙대로 달려야(고전9:27)
자기 뜻대로 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고 이런 삶이 성경적인 관점의 성공인생이다.
(7)인내하며 끝까지 전력을 다해서 달려야(고전9:24)
상을 받기 위해 달리는 선수들처럼 우리도 부르심의 상, 하나님의 보상을 받기 위해 달려야 한다. 보상에 대한 믿음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믿음이 좋은 것이 아니라 무지한 것이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사력을 다하듯이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경적인 성공인생이다.
03 생각의 결과
(1)틀린 생각을 고집하고 살다가는 결국 지옥행
(2)주 예수를 믿으라
(3)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다
(4)율법은 축복이다.
율법주의와 율법은 구분하라. A.D. 50년경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할 때 ‘토라’는 본래 화살을 쏘다, 가르침, 지시라는 뜻을 갖고 있다. 구약성경 토라를 율법으로 번역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어 율법과 계명은 어떤 것이 죄인 줄 알게 하여 죄짓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성벽이며 천국의 상이 될 수 있는 성공의 기회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율법은 우리에게 축복이고 율법 지키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다.
04 위에 것을 생각하라
영적전쟁에서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것은 첫째 생각, 둘째 마음, 셋째는 입술 곧 말이다. 이 세 가지가 우리 몸을 움직인다.
인생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은 취하고 나쁜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후10:4,5). 진짜로 나쁜 견고한 진은 인본주의적 휴머니즘, 이슬람교, 진화론이 아니다. 나쁜 견고한 진은 불신, 낙담, 두려움, 선입관 등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우리 속에 꽈리를 틀고 견고한 진을 치고 있다. 대표적인 견고한 진이 열등감과 죄책감이다.
05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우리의 혼(마음)은 늘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이 생각이 오는 발원지는 세곳이다. 첫째는 우리 마음에서 우러나온다. 두 번째는 마귀로부터 온다. 세 번째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사람의 다스림은 영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 두 경우밖에 없다. 중간은 없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고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육신의 생각 그 자체가 이미 죄이다. 죄를 짓는 자는 이미 마귀에 속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으로 살 때 우리의 혼은 마귀(악령)에 이용당하고 실패하는 인생이 되고 만다. 죄는 무엇인가?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이다. 육신의 생각으로 하는 모든 것이 죄다.
마귀의 유혹은 세가지 경로, 즉 육체적(먹음직, 육신의 정욕), 정신적(보암직, 안목의 정욕), 영적(지혜롭게할 만큼 탐스럼, 이생의 자랑)으로 접근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첫째가 되실 뿐 아니라 ‘모든 것’이 되시기를 원하신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 전체를 원하신다. 주님과 동행하는 길은 단 한 가지, ‘전심으로’ 행하는 길뿐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주님과 동행하는 마음은 곧 ‘참 마음, 깨끗한 마음’이다. 우리 힘으로는 힘들지만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은 무적이다.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그리스도안의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이 능력이다.
06 말씀으로 말하라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의 권세가 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용하면 그대로 된다. 마귀를 대적하기 전 하나님께 순복하는 성결한 삶이 영적 전쟁의 승리의 비결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은 우리가 그의 말씀을 순종할 때 일어난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도 순종할떼 이루어진다.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히5:8) (1)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2)한 시간 이상 기도하는 생활, (3)영성일기를 쓰며 24시간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로 죄와 세상과 마귀를 이기는 첩경이고 성공하는 사람의 토대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형통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30가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30가지 이유를 믿음으로 생각하고 말씀을 마음에 품고 입술로 고백하고 선포하고 남에게 가르치라고 권면하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삶으로 이끌 것이라고 한다.
07 누가 나를 다스리는가?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은혜와 권능을 받아 성공 인생을 살 수 있는가?
(1)성령충만 받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2)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3)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
08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선택한 주의 자녀들이 거룩하고 흠이 없이 새 창조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합한 삶을 사는데 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는데 성공해야 한다.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삶이 성결이다. 오직 진리를 믿을 때 성결이 가능하다. 죄에 대해서 이미 죽었다고 날마다 선포하라. 죄에 대해서 죽고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란 바로 성결한 심령이다.
심령의 부흥은 성공의 동력이다. 우리 삶의 성공의 자원은 무엇인가? 우리의 생애에서 절대로 빼앗을 수도 없고 빼앗겨서도 안되는 자원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믿음은 가장 위대한 성공의 자원이다. 우리가 믿기만 하면 어느 곳에 가나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
09 순종이 곧 성공
(1)하나님께서 기업을 이미 주셨음을 믿어야 한다.
(2)우유부단과 게으름은 내적인 적이다.
(3)너희는 그 기업에 상당하게 땅을 그려서 가져오라
(4)그린 지도(설계도)를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라
10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성공적인 인생이란 세상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말한다.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
(1)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2)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3)하나님께 영광돌릴 때 우리가 가장 행복하도록 새로 지음받은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이다. (4)장차 상급이 심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며 살 수 있을까? (1)이웃을 진실로 사랑함으로 (2)선을 행함으로 (3)믿음이 더욱 강해지고 성숙해짐으로써 (4)주님을 따르는 길에 고난을 받음으로 (5)예숙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전도함으로 (6)열매를 맺음으로, 예수님의 제자는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 의의 열매,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 성령의 열매, 선한 열매, 복음의 열매, 헌금의 열매, 입술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끝이 멋진 인생’
저자는 책의 에필로그 ‘끝이 멋진 인생’이란 주제로 마무리했다. 바울은 인생의 결산에서 후회가 아니라 설레이면서 면류관을 기다렸다. 인생의 행복과 성공은 스피드에 있지 않고
방향에 있다. 인생의 끝이 반드시 있음을 잊지 말라. 바울은 끝까지 싸웠고, 끝까지 달렸으며, 끝까지 지켰다. 성경에 승리자들의 공통점은 믿음을 끝까지 지킨 사람들이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에 끌려 다니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성공적인 인생’으로 살아야 한다. 예수님의 마지막은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 하신 것이다. “그날에 사도바울처럼 후회가 아닌 성공적인 인생의 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저자가 강조하는 한 마디 주제가 있다.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오고, 신념은 자기로부터 온다. 그러므로 긍정의 힘이 신념에서 나왔다면 그 긍정의 힘은 결국 그를 망하게 하는 독이 된다. 성경적인 성공의 힘은 긍정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믿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