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스피스 강의 중 이재훈 원장의 강의를 나누려 한다.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남자는 80세 여자는 85세라고 한다. 70살이 넘으면 서서히 몸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병이 오기 시작한다. 80살이 넘으면 몸의 기능이 거의 없어진다고 알려졌다.
아직 노쇠한 몸의 기능을 되돌릴 약도 현대 의학도 불가능하기에 부자나 가난한 자나 권력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많이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모두 다 죽게 되어 있으니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신 분이시다.
이재훈 원장은 웰-다잉 즉 잘 죽는 것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
1. 걸을 수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아직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2. 웰-다잉, 잘 죽는다는 것은 웰-빙 잘 살아야 가능하다고 한다.
웰-빙이란 경제적 여유도 있겠지만 그 보다 더 매일 매 순간 감사, 기쁨, 이웃을 돕는 것을 할 때 그것이 잘 사는 것, 웰-빙이라고 한다.
3. 웰-빙과 더불어 85세 넘어서 까지 잘 걸을 수 있다가 병석에 아주 짧게 누웠다가 아니 아예 잘 걸을 수 있다가 잠자다가 생을 마치는 것을 웰-다잉이다.
매일 매 순간 감사와 기쁨으로 살다가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은 천국으로 이사가는 것이다. 또한 매일 아침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뿐이다. 그리고 걸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편 90편10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