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중.고교 주요 교과서 채택 관련 심의에 부치는 사람들
2022년 개정 교육과정 고시 미준수 교과서는 채택하지 말아 달라 요청
지난 국군의 날과 그 이튿날, 많은 국민들이 국군을 응원하고 남.북 관계의 완전자유통일을 염원하는 동안, 내년 2025학년도 중.고교용 교과서 채택에 필요한 참고 자료를 담은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현재 교과서 채택 심의가 진행 중인데, 개정 교과서 특히 보건, 사회, 기술 가정, 윤리 등에서 “2022년 개정 교육과정 고시를 준수하지 않은 교과서는 채택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그 주요 내용이다. 이 가운데 길원평 교수는 그 내용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하고 그 사실을 알리기도 하였다.
자원봉사들이 함께 하여 공문 발송하는 모습
현재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정한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중요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첫째, 동성애, 성평등, 성소수자, 섹슈얼리티를 다루지 않는다. 둘째, 성적 자기결정권은 아래에 있는 성취기준 해설에 따라, 본인의 동의가 없는 성적 강압에 대처하는 소극적 의미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2보건 03–03] 성적 자기결정권은 성에 관련된 의사 표현 및 행동을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며 책임 있게 결정할 권리를 말한다. 이 권리는 본인의 동의가 없는 성적 강압에 대처하고, 왜곡된 성 관련 정보와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으며, 다른 의미로 해석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사랑 및 성적 자기결정권과 관련된 딜레마 상황을 탐색하고 직면할 수 있는 위험과 보호되지 않는 성적 행동의 부작용 및 취약성, 책임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근거를 가지고 균형 있게 인식하여 대처하도록 한다. 여기서 보호는 WHO에서 제시한 원치 않는 조기 임신, HIV/AIDS 등 성매개감염병(STI), 성적학대, 성폭력 등으로부터의 보호를 의미한다.” 이상은 그러한 내용이 적시되고 있는 문항이라고 길원평 교수(한동대학교 석좌교수)는 소개 하였다.
길 교수는 그러면서, “그런데, 개정 교과서, 특히 보건, 사회, 기술 가정, 윤리 등에서 2022년 개정 교육과정 고시를 준수하지 않은 교과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로써, 섹슈얼리티를 풀어서 적은 교과서들이 많았으며, 성평등도 적었고, 성소수자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성적 자기결정권을 소극적 의미로만 사용하지 않고, 성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로 적은 교과서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어기는 교과서들이 있어서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하는 것이다.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오매불망 선한 결실을 구하는 길원평 교수
그는, “보낸 공문을 참조해서, 2022년 개정 교육과정 고시를 준수하지 않은 교과서는 각 학교에서 채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공문 발송 작업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공휴일인 10월 1일에도 작업을 하였으며, 10월 2일에도 하루 종일 작업을 해서, 중학교 3,258개교, 고등학교 2,373개교, 총 5,631개교에 발송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10명 정도 와서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이러한 헌신자들에 의해, 다음 세대에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는 길원평 교수!
그의 일성一聲은, ‘요란하고 어수선할 정도로 공활한 가을 하늘’ 아래서 ‘차분하고도 냉철한 이성으로써’, 우리 국민정신을 호리는 그 어떤 부정적 내용도 방어하고자 하는 강한 방패막이 되고 있다.
5000여 중.고교로의 내용물 발송에 정진 중인 봉사자들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었다.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세계적으로도 이런 기념일은 많지 않은 줄로 안다.
그러면 무엇하나? 지극정성으로 내달려온 우리 시대 우리 노인들이 그렇게 살아 왔다는 말인가? 우리 노인 어르신들이 동성애와 성적 오예를 인권이라 부축였고, 남자와 여자가 애매모호하게 길거리를 활보하며 인권 운운하며 사는게 인간다운 삶이라 외쳐왔던가?
'하늘이 열린 날이라 기념(개천절, 10월 3일)'하고, 강한 국방력을 돌아보고,(국군의 날, 1월 1일) 또 머잖아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세계로 드높이는 이 대한민국(한글의 날, 10월 9일) 하늘 아래에서, 후대를 교육해야 하는 교사들이 곪고 부패한 사상과 정신에 편승하여, 교사로서의 긍지도 내팽개친체 악한 무리들의 그룹에 어영부영 한대서야 그 자신은 어떤 존재이며 그들을 통해 교육 받을 후세는 또 어떤 존재들이 될 것인가?
'물리학자'가 '사회 일선에 나서서 이렇게도 제 한 몸 사리지 않고', 그 흔한 '보신주의를 내팽개진체 국민교육정신의 성결성을 부르짖는 모습'에, 우리 일선 교사들과 사회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