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선교회 "10주년" 기념예배, 신재국 목사 탈북자 사역 힘 쏟아

  • 입력 2024.12.06 19:02
  • 수정 2024.12.0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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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선교회 "10주년"
신재국목사 탈북자 사역 힘 쏟아
온라인 방송도 계획 중

‘북방선교회’는 1992년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동기들이 북방선교를 하는 선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S.K.C 이름으로 창립된 선교단체다. 2014년 ‘북방선교회’라는 공식 명칭과 더불어 선교회를 재조직하여 금년 10주년이 되었다.

송영수 목사_북방선교회 회장,  하늘목장교회
송영수 목사_북방선교회 회장,  하늘목장교회

북방선교회 회장으로 섬기시는 송영수 목사(하늘목장교회)는 선교회가 지향해야할 비전을 선포했다.

송 목사는 “북방선교회는 북방지역 즉 북한과 중국 지역에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적인 복음 통일을 위해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 북방선교회가 많이 있으나 우리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돕고, 한국에 정착할 수 있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지만,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특히 갈보리교회 신재국 목사는 선교 사역을 위해 금년에도 벌써 3번이나 태국국경 지역을 방문하여 탈북자 사역에 온 힘을 쏟았다. 또한 이름도 없이, 빚도 없이, 후원해주시는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북방선교회는 10주년 기념예배를 기획하고 있다. 신재국 목사는 “기념예배는 선교회를 통해서 자유를 얻은 분들과 후원하시는 분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북방선교회 회장으로 섬기는 송영수 목사에 대해 깊은 신뢰를 표명했다. 회장 송 목사는 “드러내지 않고 겸허하고 내실 있게 선교회를 섬겨주심으로 인해, 한국교회와 북한 선교에 희망”을 엿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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