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이런일저런일 다 있다. 믿을 것은 예수님이다.

  • 입력 2025.02.05 08:40
  • 수정 2025.02.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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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나아오라
기도하라
말씀을 붙들어라

누가 인생이 만만하다고 했는가? 인생의 길은 만만하지 않다. 그런데 살아보면 또한 살아지는 게 인생이다. 때로는 “물을 저축하지 못한 터진 웅덩이”(렘2;13) 같은 지친 삶을 살 때도 있다. 그때는 내 힘으로는 한계에 도달한 것이다. 내 힘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살아난다. 그때는 주님께 나아가라. 그러면 더 이상 터진 웅덩이가 아니라 저축하는 인생이 된다. 굶주린 영혼들은 위로와 채움을 받는다. 고난과 고통, 불행을 가진 분들은 예수님께 나오면 위안을 받는다. 각색 병든분들이 주님께 나오면 나음을 받는다. 희망을 잃고 어둠속에 사는 분들은 주님께 나오라 그러면 거대한 비전을 다시 보게 된다. 어둠이 아니라 빛을 소유하게 된다.

아버지께로 가까이 나오라. 방황하는 양들은 목자에게로 나오라. 죄인들은 구세주에게로 나오라. 영적인 면에서 교육이 덜 된 분들은 예수께로 나오라. 그러면 성장의 은혜를 공급받는다.

삶이 지친 분들 주님께 나와서 기도하라. 그러면 채워지는 은혜를 공급받는다. 중요한 것은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와서 기도하라. 큰 소망을 가진분들은 기도하는 것이 쉽다. 그러나 소망이 없는 분들은 기도하는 것이 짐이고 노동이다.

누구나 기도할 수 있다.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외적인 행동에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기도할 줄 알아야한다.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기도는 이성에 방해를 받지않 는다.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는 않은지 점검해보라. 모든 삶의 실패는 기도의 부족에서 온다.

약속의 말씀을 믿으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마7:7).

아버지의 역사는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자에게 움직인다. 아비 중에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고 주님이 반문하셨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이 말씀을 묵상해보라.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가?

주의 길을 가다가 뒤를 돌아보지 말라. 뒤를 돌아보는 순간 낙심과 불안과 절망이 엄습해온다. 자칫 나락에 빠지게 된다.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다. 인생이란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새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개척자의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삶의 자리가 항상 여유롭지 못하다. 나에게 항상 유리하지 않다. 인생에 기쁨보다 고난이 더 많다. 한쪽에는 기쁨과 소망, 또 한쪽에는 두려움과 불안이 늘 공존한다.

나그네와 순례자는 방향에 차이가 있다. 나그네는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인생을 말한다. 목적이 없다. 그저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순례자(巡禮, pilgrimage)는 종교적 고상한 목적을 향해 숭고한 가치로 목적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자다. 나그네의 인생길이 순례자의 인생길로 바뀌는 전환점이 종교적 언어로 구원이라 부를수있다. 순례자는 비움으로 시작한다. 순례자는  소망으로 길을 걷는다. 순례자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긴다. 순례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오직 믿음으로만 걸어간다. 순례자는 주님의 말씀만 따라간다. 이것이 순례자의 모습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우리의 인생길을 붙들어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말씀을 믿으라. 그러면 사는 인생이 된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서울신학대학교신학박사. 열두광주리비즈니스미션 대표. 본헤럴드 대표.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서울신학대학교신학박사. 열두광주리비즈니스미션 대표. 본헤럴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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