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덕규 목사(중계 충성교회)

오늘날 21세기 세계는 프랑스 혁명(1789), 볼셰비키 혁명(1917) 이후 21세기의 세계사적 혁명인 문화인류학적 혁명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젠더주의(genderism)에 의한 성해방 문화혁명입니다.
 
오늘날 서구와 북미 사회가 성혁명의 물결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으며, 우리 한국사회에까지 그 물결이 밀어닥치고 있습니다. 성혁명의 물결은 성평등 운동이라는 인권운동의 탈을 쓰고 밀려오고 있으며, 동성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운동 등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젠더주의 운동은 인간사회를 이루는 기본단위인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성으로 이루어진 결혼과 가정의 기본질서를 부정하는 문화인류학적 혁명이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입니다.
 
이런 젠더주의 운동은 반기독교 운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 마디로 교회의 입을 닫게 하는 운동입니다. 더 이상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자유롭게 외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실제로 차별금지법 등이 통과된 유럽지역에서는 “예수만이 구원”이라고 외치거나 “동성애가 죄”라고 선포하면 처벌받는 역차별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인권 및 복지국가로 세계적 지위를 자랑하는 스웨덴에서는 성중립적 교육을 지향한다고 하면서 소녀, 소년 같은 단어를 쓰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청교도 정신으로 세워진 미국에서도 “동성애 포용을 위해 성경을 다시 쓰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동성애는 그 자체가 중독이고 질병이라고 말할 자유가 그리스도 교회에서 없어지고 영적으로 그리스도 교회는 종교적 박해를 받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교묘한 사탄의 종교적 박해의 현상은 그리스도 재림 전의 종말적 징조의 중요한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가진 교회는 그리스도 재림 전 종말적 징조로 나타난 젠더주의 운동을 바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교회를 박해하는 세력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교회는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에 뿌리를 내려 그 피의 복음을 날마다 선포할 것입니다. 

임덕규 목사(중계 충성교회)
임덕규 목사(중계 충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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