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대위) 전체회의가 지난 10월30일 오후 2시에 총회회관에서 임원구성을 했다.

이 날 회의는 소집권자인 총회장을 대리해 서기 김한성 목사가 예배를 인도햇고, 그 후 절차에 따라 배만석 목사(소래노회, 사랑스러운교회)를 이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위원장의 사회로 임원구성및 전문위원을 선임을 했다.

전문위원으로는 서철원, 심창섭, 김길성 3인의 전직 교수들이 선임되었으나, 그 중에는 합동교단이 통합교단과 갈라진게 "박형룡 박사 3천만원 사건" 때문이라고 주장했던 교수가 포함되어 있어 여론이 좋지 않다. 이대위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예민하고 중요한 위원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합동 이대위는 한국교회 각교단들이 모두 관심을 갖는다.   

▶위원장 : 배만석 목사,  부위원장 : 김용대 목사, 

▶서기 : 성경선 목사, 회계 : 이창원 장로, 

▶총무 : 오명현 목사, 전문위원장 : 진용식 목사. 

합동 이대위 위원장 배만석 목사는 3가지를 약속했다. 

① 돈 문제 등 모든 것에 깨끗하게 하겠다. 
② 여론 등에 휩쓸려 너무 성급하지 않고 신중하게 하겟다. 
③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것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0회 총회를 열고 “전광훈 목사를 이단성이 있는 이단 옹호자로 규정한다”고 결론을 내린 이단대책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성 판단을 1년 뒤로 유예하기로 결의했다.

한기총에 대해서는 이단 옹호단체로 결의했다. 한기총은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다락방 류광수, 박윤식, 변승우 씨를 이단에서 해제했기 때문이다. 고신 이대위는 ”한기총 때문에 한국교회가 많은 핍박과 어려움을 당했다. 한기총을 이단 옹호 단체로 규정해 우리 고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번 제105회 총회에서 이대위는 "전광훈목사의 말과 신학에 이단성이 있고 이단 옹호자이므로 예의주시할 뿐 아니라 엄중 경고하여 재발을 방지키로 하고, 전광훈목사와 관련된 모든 집회에 교류 및 참여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하다. 한기총 또한 이단옹호기관으로서 교류 및 참여 자제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하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지난 15일에 채택된 총회회의록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신 총회는 뉴스앤조이에 대해서는 ‘반기독교 언론’이라는 이대위 보고를 채택했다. 이대위는 "뉴스앤조이가 주사파와 동성애를 옹호ㆍ지지한다는 이유로 반기독교언론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뉴스앤조이를 비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 언론으로 규정하고 후원 및 구독을 금지함이 가한 줄 안다”고 결론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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