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김광덕 논설실장이 정답만 추구하는 교육제도의 구속을 파괴해야 창의적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하여 서울대 교육의 문제점을 입학생 선발부터 문제삼았습니다.

“서울대 입학생 대부분은 모범답안을 잘 써서 합격했을 것이다. 서울대는 정답만 잘 쓰는 학생이 아니라 도전정신을 갖고 용기 있는 질문을 잘 하는 학생을 칭찬하는 문화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영화계는 “창작의 위기”를 절감했고, 결국은 “새로운 상상력만이 돌파구”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인식은 지난 25일(2020. 10) 삼성을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키운 고 이건희 회장의 작고와 더불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대로 삼성은 “절대적 기술우위와 끊임없는 혁신”의 초격차 전략으로 세계 초일류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은 영토가 작고 자원이 부족한 나라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인재를 키우고 “과학기술 초격차” 전략을 펴는 길 밖에 없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높이 서서 삼위 하나님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비록 인간은 범죄하여 협의적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참된 지식, 참된 의, 참된 성결)은 잃었으나, 광의적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이성적, 도덕적 인격)은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갈고 닦아서 “성인”도 되고, 영감을 얻어서 혁신의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모든 지성적 생명의 원천으로서 특별하거나 탁월한 모든 은사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계 복음화”의 하나님의 이상과 목표입니다. 이 목표와 이상을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약에서 일으켜 세웠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후에는 이방민족, 곧 로마제국, 대영제국 및 청교도의 미국을 쓰셨고, 오늘날에는 한국도 쓰시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은 코로나19 창궐 이전까지 이미 2만 7천명 이상의 선교사를 해외에 파견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세계 복음화의 선교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력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반만년 이래 한국의 경제 및 문화의 부흥은 전적으로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세계역사는 인류구원역사에 수종들고 있습니다. 정치‧경제‧문화‧예술‧과학계는 이 사실을 바로 알고 십자가 피의 복음 가진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임덕규 목사(중계 충성교회)
임덕규 목사(중계 충성교회)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