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리로이 아임스 지음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담임, 본헤럴드대표, 서울신대신학박사, 등......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담임, 본헤럴드대표, 서울신대신학박사, 등......

"리더와 영적리더의 차이점"

리로이 아임스의 저서 『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서문에서, 저자는 전세계적으로 참된 지도자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했다. 혹자는 오늘 이 시대를 향해 러더는 많은데 영적리더는 드물다고 했다. 리더란 권리와 자리만 주장하고 책임과 의무를 포기한다. 그러나 영적 리더는 권리는 주장하지 않고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 영적리더는 댓가를 철저히 지불한다.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려놓고 순종과 헌신의 길을 걸어간다. 오늘 이 시대는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영적리더를 목말라하고 있다. 사람들은 리더를 보고 싶어하지 않고,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영적 리더를 보고 싶어하고 그분을 따르고 싶어한다. 저자는 우리들에게 영적리더의 모습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영적리더가 될 수 있다는 열정과 비전과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나는 부족합니다=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지도자로서 합당한 자는 누구인가?”라는 무거운 주제를 성경의 인물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 하나님이 지도자들을 부르실 때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앞에 선지자들의 반응은 나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도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이 일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고백한다. 리더를 선택한 하나님은 답변은 아주 간단하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장엄한 선포였다. 하나님의 선포앞에 다시 나의 삶을 되새겨본다. 그리고 믿음의 용기를 가져본다. 나도 할수있다. 나도 사명자로 다시 서서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가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영적리더의 힘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

지도자의 힘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것인가? 리더는 자신의 감정과 이성과 환경을 의존하지만, 영적 리더의 힘의 원천은 오로지 하나님 자신이다. 하나님과 교제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사역보다 더중요한것이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사업보다 더중요한것이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리더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지만, 영적리더들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일로 생각한다.

저자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세가지 기본적인 요소들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것, 기도하는 것, 순종하는 것을 들고 있다.

저자는 수박 겉핥기식 말씀을 보는 태도, 세상 잡다한 생각으로 예배에 집중하지 않고 드리는 태도, 이런 태도는 우리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고 일침을 놓고 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즐기지 못하는 것을 회개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을 신앙의 타성에 젖어 소홀하게 여기며 형식적으로 시간을 드렸던 못난 모습을 보았다. 내안에 아직도 남아 있는 그릇된 모습을 주님께 내려놓는다. 주님을 더 깊이 이해하는 제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한다.

"지도자의 내면생활:6-8-10원리"

저자는 지도자의 내면생활를 다루는 소 주제속에서 말씀의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을 6-8-10원리라고 부르고 있다. 그것은 고린도전서 6, 8, 10장의 말씀에서 원리가 나온것이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4가지 방법"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그의 4가지 방법은 탁월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유익한 것인가?’, ‘이것이 나를 지배하지는 않는가?’,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 걸림이 되지는 않는가?’, ‘이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인가?’ 대인관계에서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이 참으로 많다.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성경적인것인가? 어떻게 판단하는것이 옳은가? 늘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저자의 방법을 읽고 참으로 탁월하다는고 생각했다.

"세 종류의 사람 어떻게 도울것인가?"

다른 사람에 대한 지도자의 태도는 다른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돕는 지도자의 자질을 가르쳐주고 있다. 어떻게 돕는것이 좋은 방법인가? 성경은 각자의 특성에 따라 권면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 살전 514절에 보면 세종류의 사람이 언급되고 있다. 첫 번째는 규모없는 자들이다. 이 사람들은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면 쉽게 포기한다. 이런 부류는 어린아이 대하듯해야 한다. 두 번째 부류는 마음이 약한 자들이다. 소심한 분들이다. 이들에게는 강한 믿음이 필요하다. 과거에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간증을 들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 부류의 사람은 힘이 없는 자들이다. 늘 고질적인 죄로 말미암아 괴로워하는 자들이다. 힘이 없는 자들을 도우라는 것이 주님의 명령이다.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실제적이고 개인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피상적인 관계에서 더 깊이 성도들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세워가는 것이 참된 리더인것을 보았다. 참된 리더란 예배만 잘드리고 봉사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연약한 성도들을 돌보고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일에 쓰임받는 것이다.

"최대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원리"

어떻게 최대의 성과를 거둘 것인가?” 한정된 시간속에서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원리가 필요하다. 저자는 확신있게 말하고 있다, 첫째, ‘지금 즉시 하라’, 둘째는 필요를 채워주실 하나님을 의뢰하라’, 셋째는 장애물이 아니라 목표에 초점을 맞추라고 한다. 세상사람들은 장애물을 보는 통찰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무한한 매력을 느끼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어려움을 넘어서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해주고 격려하는 영적리더인것이다.

오늘날 10명의 정탐꾼들은 많지만 2명의 비전의 사람은 별로 없다. 하나님은 오늘도 2명을 찾으신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맡기신다. 그 거룩한 일에 사명을 드리고 싶다. 문제만 알고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제자는 단순한 리더에 불과하다. 그러나 문제도 알고 해답도 알고 믿음으로 앞장서가는 분들은 영적인 리더이다. 이 시대는 영적인 리더에 목말라한다. 그 일에 쓰임받는 귀한 일꾼이 되자. 할렐루야...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