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리더는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진다

  • 입력 2021.01.26 11:45
  • 수정 2021.01.27 00:21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헨리 블랙커비 저서, [영적 리더십]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서울신대신학박사, 변화산기도원협력원장(춘천), 등...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서울신대신학박사, 변화산기도원협력원장(춘천), 등...

영적 사역 VS 단순한 사역의 차이점 

출판된 책중에서 리더십과 관련된 책들이 가장 많을 것이다. 헨리 블랙커비의 [영적리더십]은 리더십 책들중에 가까이 두고 지침서로 적용하는데 큰 손색이 없다. 이 세상에는 많은 리더들이 있지만 모두 다 영적인 리더는 아니다. 성령의 임재가 없으면 그냥 리더중에 한사람이고, 성령의 임재가 있으면 그 사람은 영적인 리더이다. 그리고 성령의 개입이 있는 모든 사역이나 일은 다 영적인 일이 된다. 반대로 성령의 개입이 없는 사역은 영적인 사역이 아니다. 단순한 일 인 것이다. 그래서 영적리더가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 리더는 누구인가? 그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는가?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영적 리더를 찾고 계시며, 그들에게 사역을 위임하고 계신다.

리더의 역할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 리더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영적리더의 역할이다. 영적 리더들은 사람들을 움직여 현재의 자리에서 자신의 계획을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가게해야 한다.

 

리더를 키우는 방법

하나님이 리더를 키우시는 방법은 다양하다. 타고난 자질, 실패, 위기, 가정환경, 개인적인 고뇌, 고생을 통한 성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리더를 훈련시킨다. 중요한 것은 경험 자체가 아니라 경험에 대한 각자의 반응이 리더십 훈련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리더는 실패를 피하는 자가 아니라 역경을 극복하는 자이다.

 

비전 있는 리더

리더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비전을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나, 사람들의 의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함으로 비전을 찾아야 한다. 필요에 따라 비전을 정할 때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과 관계를 소홀히 하기 쉽다. 영적리더는 필요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된다. 성령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리더가 비전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이미지와 이야기이다. 이미지는 상징이다. 상장은 머리에 쉽게 전달이 된다. 그리고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가슴과 머리에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능력을 교인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리더의 목표

리더의 목표는 사람들을 움직여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영적 리더는 최소한 정당한 목표를 세가지 있어야 한다. 첫째는 사람들을 영적성숙으로 이끌어야 한다. 리더는 하나님과 바른관계를 맺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데려가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광야 40년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도록 훈련시키는 장이었다.

둘째는 차기 리더를 키워야 한다. 리더가 차기 리더를 재생산하지 아니하면 그 조직은 무너진다.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일어나는 아픔중에 하나이다. 사무엘은 은퇴할 때까지 한가지 흠도 찾지 못했을 정도로 완벽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영적 리더로서는 실패했다. 왜냐하면, 후계자를 준비시키지 못했고, 아버지로서 실패했다.

세 번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영향력 있는 리더에 목말라 한다.

리더는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 ‘리더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 게으른 리더는 사람들을 낙심시킨다. 리더는 더 많이 일하고 수고해야 한다. 대가를 지불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리더는 의사 소통 기술을 배우고 어휘들을 넓히려 노력해야 하며, ‘성경과 위대한 사상가들의 저작에 푹 젖어야 한다. 훌륭한 의사 소통의 열쇠는 다변성이 아니라 명확성이다. ‘리더는 언제나 긍정적이어야 한다. 리더는 어떤 역경에서도 낙심해서는 안되며 긍정적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사람들은 너희 믿음대로 될찌어다라고 선포하는 강력한 믿음을 가진 리더를 찾고 있고 갈급해한다. 이것이 영향력이다.

 

영적 리더는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진다

리더가 결정을 내린 후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영적리더는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진다. 그러나 감투만 구하는 리더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것이 차이점이다. 오늘날 영적 리더들에게 예수님은 질문을 던지고 싶을 것이다. 왜 말만 무성하고 책임을 지지 않는가? 왜 영광만 취하고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가? 주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는 것이 영적리더의 축복의 길이라고 가르쳤다. 주님은 자신의 전 존재를 드려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다. 참된 영적리더를 애타게 찾는 주님과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가 들리지 않는가?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