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강해, 두번째 성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5:4)

  • 입력 2021.01.29 17:35
  • 수정 2025.09.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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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 거꾸로 살아가는 신앙 운동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변화산기도원협력원장(춘천), 서울신대신학박사, 등..... 저서로서는 충성된일꾼되어가기 등이 있다

팔복은 다른 말로하면, 그리스도인들의 8가지 성품입니다. 8가지 성품은 은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할 성품입니다.

8가지 성품은 순차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적으로 함께 일어나는 것입니다.

1)그리스도인들의 첫 번째 성품은 무엇입니까?(2)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를 말합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을 말합니다. 자신이 철저한 죄인인 것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2)그리스도인들의 두 번째 성품인 애통하는 마음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는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자기의 심령에 아무것도 없다고 깨닫는 순간 이 사람이 실로 심각하게 느끼는 마음은 애통함이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성품이었던 가난한 마음과 두 번째 애통하는 마음은 동시적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1)애통함의 언어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슬프고 가슴이 아픈 것입니다. 우리는 어떨 때 슬프고 가슴이 아플까요?

고통, 죽음, 이별, 이혼, 실패

어떻게 슬픔을 극복할 것인가고통앞에서 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고통앞에서 참지 말고 울어야 합니다. 우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고통의 문제를 안으로 삼키지 않고 하나님앞에 울면, 내안에 분노와 아픔과 슬픔들이 해소되게 됩니다. 그래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성경적인 의미에서의 애통함이란 무엇일까요?

영적인 애통: 성경에서의 애통함이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은 죄에 대해 깊이 슬퍼하고 철저히 회개하는 마음입니다. 내 안에 있는 죄와 허물을 보면서 애통함으로 울부짖으며 몸부림치는 고통이 성경적인 영적인 애통함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내면에서 두 법이 싸우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울을 애통하게 하는 두 법은 무엇입니까?(7:15-24).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

애통함이란 단순한 죄의 고백이 아닙니다. 가슴을 찢으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말씀앞에 두려움에 떨며, 자신의 더럽고 추한 모습을 내려놓고 간절히 기도하며 부르짖으며 통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물질 때문에 울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나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인해 울었습니다. 통곡하며 절규했습니다.

시편 32편과 51편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지은 참회시입니다. 인간의 존재를 괴롭히는 것이 바로 죄악임을 뼈저리게 느끼며 하나님께 자복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영적인 애통함을 함께 읽어보세요. 그리고 중요한 구절을 적어보세요.

시편51, 2절,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절,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5, 내가 죄악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주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민족을 위한 애통함

느헤미야는 조국 예루살렘의 슬픈 소식을 듣고, 보인 반응을 기록해보세요(1:3-7).

울며 수일동안 슬퍼함, 하나님앞에 금식하며 기도함, 조국 예루살렘이 환난을 당하는 것은 나와 내집이 범죄하였습니다.

하만의 계략으로 인해 유다인들이 멸절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모르드게는 민족의 위기앞에서 생명을 걸고 결단을 합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했던 행동을 함께 나누세요(4:1-16).

모르드개: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

에스더: 3일간 금식하고 왕앞에 나갈것입니다. 내가 죽으면 죽으리라

요나가 니느웨에 가서 40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무너질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소리를 듣고 니느웨 사람들이 취한 행동은 무엇입니까?(3:4-10).

니느웨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 높고 낮은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위에 앉음, -회개

왕 조서 내림: 사람과 짐승, 음식도 물도 마시지 마라,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 악한 길에서 떠나라.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그는 민족을 위해서 울었습니다. 조국을 향한 선지자의 애통함을 함께 읽어보세요(애가1:1-3).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빰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3)애통하는 자는 어떤 복을 받습니까?(3) 위

이스라엘 사회의 선생님이신 랍비들은 메시야를 위로의 주님이라고 불렀습니다.

메시야 시대에 주님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 바로 위로였기 때문입니다.

애통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정의가 너무 더디게 실현된다는 사실에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아픔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통하는 자들에게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메시야를 통해서 이땅에 구체적으로 구원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더 이상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원을 받음으로 위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있겠습니까?

(1)위로의 주님을 말씀을 통해서 함께 경험하도록 하겠습니다(7:17; 고후1:3-4 ; 61:1-3).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고후1:3-4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61:1-3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기도하기

(1)무엇보다 잘 울지 못하는 삭막한 마음을 회개합시다. 하나님, 나에게 날마다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를 할 수 있도록 애통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2)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일터를 위해 애통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3)스데반과 예수님은 마지막 순교의 장소에서 애통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이 영이 우리속에 흘러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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