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 쉼터인의 간증 (36)

임명희 목사 / 영등포 노숙인의 대부로 알려진 임명희 목사(광야교회 담임)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 합동신학대학원대학을 나오고 예장(합신) 광야교회 개척 후 34년째 목회하고 있으며, 교회 법인을 설립하여 무료급식소, 홈리스쉼터, 쪽방상담소, 돈키호테까페, 엘레오스치료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임명희 목사 / 영등포 노숙인의 대부로 알려진 임명희 목사(광야교회 담임)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 합동신학대학원대학을 나오고 예장(합신) 광야교회 개척 후 34년째 목회하고 있으며, 교회 법인을 설립하여 무료급식소, 홈리스쉼터, 쪽방상담소, 돈키호테까페, 엘레오스치료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할머니와 살던 어린 나이에 집에 불이 나 불 가운데서 건짐을 받았다. 불이 나서 몸에 많은 화상을 입었고, 얼굴도 다 타버렸다. 손가락도 다 잃었다. 원치 않게 생생하게 지옥을 경험하였다. 그는 사실 자신이 몇 년생인지 정확히 모른다. 자기 이름도 자기가 지었다.

머리가 좋아 혼자 독학으로 컴퓨터를 공부하여 거의 컴퓨터 박사라 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그런 실력으로 취직을 위해 100군데 원서를 내봤다. 그러나 다 거절당했다. 그런 그를 우리 교회에서 직원으로 채용해 주었다.

그의 평생의 소원은 손가락에 펜을 잡고 글을 써보는 것이었다. 그 소원을 위해 돈을 모았다. 발가락 하나를 손가락으로 이식 수술하는데 비용이 일천만 원이었다. 그는 엄지와 검지 두 개의 손가락을 발가락을 절단해서 손가락으로 이식수술 할 돈을 모아 수술을 하게 되었다. 수술한 다음에 병원에 심방 갔더니 손을 들어 보이며 "목사님! 이게 손가락인지 발가락인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여 우리를 웃게 해주었다.

그 후 조도에 봉사하러 갔다. 일 년 반 정도 머물며 조도교회에서는 방송 일을 도와주었고, 동네에서는 그 손으로 보일러 수리를 해주며 지냈다. 닭도 키웠다. 그러다 올라오면서 다 나눠 주고 왔다.

올라온 다음 우리 교회의 음성 치료원에서 관리자로 일을 맡아 하였다. 그런데 심장의 관상동맥이 거의 막혀서 쓰러졌다. 심장이 잠시 멎은 것이다. 다행히 119에 연락하고 쓰러졌기에 119 구급대원들이 위치를 추적하여 발견하였다. 그를 발견하였을 때는 이미 심장이 멈춰있었다. 그러나 대원들에 의하여 응급구호 한 결과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두 번째 다시 생명을 얻게 된 셈이다.

그는 그런 손으로, 그런 몸으로 항상 말없이 봉사를 한다. 최근에도 음성치료원에서 4일정도 혼자 제초작업을 하였다. 그런데 얼마 전에 치료원의 화장실 배수로 공사를 하다가 손을 다치게 되었는데 화상을 입은 손인지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어서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상처가 나게 되고 잘 낫지 않는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그곳으로 세균이 들어와 손이 붓고 온몸이 열이 나며 아파서 2주 정도 앓고 있다고 한다. 주님께서 귀한 집사님을 빨리 치유해주시기를 기도드린다.

큰 은혜를 입은 자는 큰 헌신을 하고, 많은 사랑을 입은 자는 더 많이 사랑한다. 주님은 십자가로 구원을 해주시고 죽음에서 두 번이나 살려 주셨다. 이 집사님은 두 번이나 살려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말없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8:1-3)”

<기도제목>

1) 하나님 아버지! 술에 떨어져 뒹구는 김오근,백창기,최봉환,김선국등을 불쌍히 여기사 주의 손으로 일으켜 주옵소서!

2) 천수철,라만성,정헌진,강희종,류진구,최세남,홍동흠등이 중독과 귀신의 세력에서 벗어나 주의 통치안에서 생명의 능력을 누리게 하옵소서!

3) 두경부암 수술 후에 힘든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 김경철 목사님을 불쌍히 여기사 살려 주옵시고, 루게릭 환자 김용훈님의 병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4) 이번에 성경통독에 다녀온 강용구,정헌진,박원기(야금야금).김두영,정국진,우호구,전경훈(전갈),최경록,송재효(임송바우),주홍채,한남철,송요셉,김재민(마라도나),오영환,안명진,김기영 등이 성령 충만하여 말씀을 붙들고 죄와 중독과 마귀의 세력을 이길 수 있게 하옵소서!

5) 귀신의 노래 소리와 귀신이 들려주는 환청에 끌려 다니는 강희종, 여운정, 류진구형제를 기억하사 예수이름과 말씀의 능력으로 이기게 하옵소서!

6) 마음을 뚫고 들어온 마귀의 불화살에 깊은 상처를 받아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는 전자동집사님을 불쌍히 여겨 강하고 담대케 해주시고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새힘을 주옵소서!

7) 김규돈,김옥자,김윤직,문태준,박종일.방해순.윤순애.이선우,이윤재,이혜경,정도영,정상욱등 이들이 예수를 믿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8) 김종건(살인),김영도,송기홍,송재룡(살인),윤광식,이근형,정형윤,지상길,최세종등이 말씀으로 새마음, 새각오, 새희망을 갖고 나오게 하옵소서!

9) 서울암요양병원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서게 하옵시고, 아세아프로텍이 입찰응모에 선정되도록 손 잡아 주옵소서!

10) 글로벌오로니아(최석철대표),세인상사(백융의대표),김피부과(김천상원장),우성염직(구홍림대표),성경통독선교회(김성경대표),학원사업(이서복대표),마석수동찜질방(이미향대표),쪽방상담소의 김공장, 착한사람들의 착한기업 등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기업이 되게 하시고 날로 번창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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