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벌레를 극복하는 벌레는 대신에 '꿈'


- 대충 -


실패하는 사람에겐 벌레가 살고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도 벌레가 살고 있습니다. 포기하는 사람도 벌레가 살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 속에는 아주 고약한 벌레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 벌레 때문에 꿈과 목표가 실패로 돌아갑니다.  회충, 요충, 기생충,십이지장충 같은 벌레는 약으로 잡을 수 있지만, 이 벌레는 약으로도 잡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벌레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정신과 영혼을 조금씩 갉아 먹는 이 벌레의 이름은 바로 "대충"입니다!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충 생각하고, 대충 계획을 세우고, 대충 노력하고, 대충하다 실패하고,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예일대의 연구 결과, 입학 당시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인 글로 작성한 학생은
전체 학생중 3%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5년 후에 이들이 소유한 재산은 나머지 97% 학생들의 재산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체적 생각, 구체적 목표, 구체적 계획, 구체적 행동과 실천이 성공의 핵심비결입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적당히 "대충" 하지 말고 확실하게 하십시오. 지금 몸속에 자라고 있는 "대충"을 제거하십시요.  그리고 "대충"을 없애는 대신다른 벌레를 키우십시요. 그 벌레는 바로 '꿈'입니다. 


요즈음 소확행을 즐기며 나름대로의 여유를 갖고 살자는 대충살기가 유행합니다. 음식도 밀키트 형식으로 제공되다보니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찹 부럽습니다...
그런데 저는 안전점검이라는 일에 종사하다보니 대충점검을 했다가는 큰 일이 납니다. 그래서 매사에 꼼꼼히 살펴보고 또 한 번 확인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피곤하지요...
그러므로 대충이 좋다 나쁘다 평가하는 것보다는 꿈에 무게를 두어야 합니다. 꿈을 가진 자들의 삶은 확실히 남다르다는 것을 알 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꿈을 가지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대충이라는 벌레는 문제가 될 수 없겠죠...  
2022년 2월 22일 22시 22초에 내 소원을 빌면 뭔가 이루어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 말고 내 미래를 책임질 만한 꿈과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달려 나가는 사람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 제공 : 늘찬양교회 김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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