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사랑방 2022 4 3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존귀함 생명의 삶 플러스 -


주차 사역은 참으로 힘들고 고된 사역입니다. 추운 겨울에 몇 시간씩 밖에서 떨면서 성도님들의 차량을 안내합니다. 한여름 땡볕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주차 사역을 무려 30년 동안 섬기신 신실한 장로님이 계십니다. 얼마 전 장로님과 대화하던 중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장로님의 아내 되시는 권사님이 위중한 병으로 병상에 계셨는데, 병원으로부터 더는 손을 쓸 수가 없으니 임종을 준비하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지인이 병문안을 왔습니다. 임종을 앞둔 권사님은 온 힘을 다해 진지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그분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얼떨결에 복음을 들은 지인은 의아했습니다. 도대체 복음이 뭔데 이렇게 임종을 앞두고도 진지하게 권면하는 걸까?’ 결국 지인은 한번 믿어 보겠다고 응했고, 그 자리에서 임종 직전의 권사님이 온몸이 정정한 지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기도를 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병문안을 왔던 지인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임종을 앞둔 권사님은 아직 살아있는데 건강하던 지인이 먼저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권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음은 내게 주신 사명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었네요. 마지막까지 귀하게 쓰임 받다가 가렵니다.”

평생을 추위와 땡볕과 씨름하며 교회를 위해 주차 봉사하시는 장로님의 헌신이 고귀합니다. 그러고 마지막 호흡을 다 하는 순간까지 복음을 전하시는 권사님의 열정이 아름답습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한복음 174)

 


춘천(春川)은 언제나 봄이지 유안진의 시 -


겨울에는 불광동이, 여름에는 냉천동이 생각나듯 무릉도원은 도화동에 있을 것 같고 문경에 가면 괜히 기쁜 소식이 기다릴 듯하지

추풍령은 항시 서릿발과 낙엽의 늦가을일 것만 같아

春川도 그렇지 까닭도 연고도 없이 가고 싶지 (중략)

여름날 산마루의 소낙비는 이슬비로 몸 바꾸고 단풍 든 산허리에 아지랑 거리는 봄의 실루엣 쌓이는 낙엽 밑에는 봄나물 꽃다지 노랑 웃음도 쌓이지 단풍도 꽃이 되지 귀도 눈이 되지 春川이니까.

시인 유안진 님의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입니다. 지명(地名)을 언어 유희하며 유쾌하게 춤을 춥니다. 시인은 춤추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춘천을 ()’으로 인해서 까닭도 연고도 없이 그저 봄이라는 이유로 가보고 싶은 곳으로 그립니다.여름날 소낙비도 봄비로 몸 바꾸고, 가을날 단풍도 봄꽃으로 변하는 春川.춘천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내가 춘천 같은 사람이 되어 나를 만나는 사람이 모두 봄 사람으로 변한다면 얼마나 축복된 삶이겠습니까. 春川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바른 믿음 바른 시선 한몸기도편지 -


세상적인 것은 죄를 정상으로 보이게 하고, 의를 이상하게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 케빈 드영 -

우리는 하나님과 대적하기 위해 죄를 정상적으로 보이게 하는 세상적인 것들을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세상적인 것에 "아니오" 하는 거절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세상적인 것은 하나님이 아닌 나의 육신과 이기심만 보게 하여 결국엔 하나님과 무관한 삶을 살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으면 세상에 대해 아니라고 정확히 말하지 못합니다.

순종하는 믿음만큼 중요한 것은 거절하는 믿음입니다가치(價値)있는 진정한 삶이란 새 종 -

풍족할 때는 부족할 때를 생각하여 절약하여야 하고,건강할 때는 병이 들었을 때를 생각하여 매일 매일 몸을 돌봐야 하며,권력이 있을 때는 권좌에서 물러날 때를 생각하여 권세를 부리지 말고, 겸손하게 행동하여야 한다.돈이 있을 때는 없을 때를 생각하여 계획성 있게 써야 하고,먼 길을 떠날 때는 돌아올 때를 생각하여 미리 준비 해야 하며,젊을 때는 늙을 때를 생각하여 열심히 일해야 한다.공부할 시기에는 지식이 필요할 때를 생각하여 열심히 공부 해야 하고,행복할 때는 불행이 닥쳐올 때를 생각하여 행복 만들기에 게을러서는 안 되며, 사랑을 받을 때는 미움 받을 때를 생각하여 남을 더욱더 사랑해야 한다.만날 때는 이별할 때를 생각하여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하고안전할 때는 사고 났을 때를 생각하여 미리 예방 하여야 하며자신이 편안할 때는 고통받았을 때를 생각하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돌보아야 한다.


대미필담(大味必淡큰 대, 맛 미, 반드시 필, 담박하다 담)과 신앙

- 정말 맛있는 음식은 반드시 담백하다. -


길과 진리 생명 되신 주의 말씀은 아무것도 첨가하거나 가미하지 않은 순수한 맛과같이 깊고도 오묘한 깊은 의미를 지닌 그대로의 말씀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태복음 58)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시편 243-4)

 


너도나도 기분 좋은 매너 - <유머코치 최규상의 행복씨앗> -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불편한 사람이 있습니다받은 것도, 준 것도 없는 생면부지의 사람인데도 뭔가 불편하고 기분이 나빠집니다. 그런 경우 십중팔구 상대가 표정이 굳어서 웃지 않고 있을 때입니다. 더 당황스러운 상황은 내가 웃는데도 상대가 여전히 무표정으로 나를 쳐다볼 때입니다.이런 상황에 이르면 순식간에 서로 말이 없어지고, 생각이 굳어집니다. 당연히 상대가 나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니 점점 더 불편해집니다.

뇌 과학자들은 사람을 처음 만날 때 무의식적으로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뇌는 단순해서 나를 보면서 웃으면 아군,나를 보면서 무표정이면 적으로 인식을 한다는 거죠.

한마디로 웃지 않으면 적으로 오인하게 되어 서로가 불편해지고 짜증 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미소는 최고의 관계 기술이며 매너입니다.

몇 년 전 컬럼비아대학교 MBA과정에서 CEO를 대상으로 당신이 성공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무엇인가?”라고 설문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93%가 능력, 기회, 운 등이 아닌 "매너"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매너가 있겠지만, 매너의 시작은 어쨌든 웃음과 미소! *^^*

꽃은 가르치지 않아도 꽃을 피우는데...사람이 피우는 꽃인 웃음꽃은 가르치지 않아도 꽃을 피울까요당연히 매 순간 가꾸고 끊임없이 꽃을 피워보면서 즐겨야 더 아름다워지겠죠!

꽃을 가꾸는 방법요? 거울을 보면서...하하하.. 웃음이 진정한 자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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