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차, 64차 세미나에 150여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부흥과 교회의 마을목회가 한국교회의 중요한 키워드로 부각되는 지금 가장 선두에서 이를 주도하는 ()한국복지목회협의회(대표 장윤제 목사) 는 지난 4일과 7일 경기도 광주시 청림교회(장윤제 목사)에서 필요 중심적 지역 관계 전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1일 집중 무료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를 지나며 기독교계 전반의 각 세미나들마다 큰 호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장윤제 목사의 필요 중심적 지역 관계 전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1일 집중 무료세미나63, 64차 세미나에는 약 150여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이뤘다. 그 만큼 한국교회가 작은도서관드림원격평생교육원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장윤제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다음세대 회복은 주일예배 한번 뿐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각 교회가 내부 공간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해 지역 내 돌봄의 거점으로 삼는다면 교회학교 부흥과 지역사회 소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은도서관 사역은 시설 조건만 갖추면 교회에 단 33.06(10)의 공간을 내는 것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고 관련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만큼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안학교 등과 달리 설립과 운영, 평가와 관리, 감독으로부터 한결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나아가 장 목사는 작은도서관 사역에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학교’(Community Open School·COS) 개념을 접목해 ‘COS작은도서관운동을 전개했다. 한국복지목회협의회의 온라인 홈페이지 드림원격평생교육원에 독서지도사, 자기주도학습코칭, 바리스타 등 70여개에 이르는 각종 민간자격 과정 수업을 개설하고, 원하는 교회와 목회자에 제공했다. 각 교회가 이를 지역사회에서 무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관계 전도에 나설 수 있게 도왔다. 현재까지 전국 2500여개의 교회에서 운영 중이다. 교회가 ‘COS작은도서관을 운영함으로써 기독교 가치관을 지닌 다음세대를 길러내고 돌보며, 지역사회와도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된 것이다.

장 목사는 “‘평생학습 지식사회란 요즘 시대 상황에 맞춰 교회가 선제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거점이 돼야 한다단순히 책만 비치해 놓고 아이들이 와 주기를 기다리는 시스템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지역 내 필요에 맞춘 관계전도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주민과 소통을 이루고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COS작은도서관 설립이 한국교회의 70~80%를 차지하는 작은교회들이 자립하고, 재정적인 안정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장 목사가 이 사역을 ‘10평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실제로 장 목사가 시무 중인 청림교회도 6년 동안 8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바리스타 교육을 받는 등 COS작은도서관 사역을 통해 교회 재정이 안정화됐다.

장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교회를 외면하고 기존 교인마저 교회를 떠나는 요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과 만나서 지역의 필요를 주제로 소통하고 어울리며 필요중심의 상담자 역할을 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COS작은도서관은 교회가 지역 내에서 공익활동을 벌이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소이자, 다음세대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도의 거점이 이뤄지는 곳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비대면 교육을 통해 평신도 관계전도 담당자를 양육하고, 지역 중심 플랫폼과 관계전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기가 왔다“COS작은도서관 운동을 통해 전국 교회가 환경에 제한받지 않고 비대면 시대에 맞설 수 있도록 교회별 지역사회 열린학교 사역을 무상으로 지원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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