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정신질환 경험에 대한 조사 연구 발표

  • 입력 2022.08.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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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목회자의 26%가 정실질환을 앓고 있어

목회자 1/4 이상 교인들 중 1명 이상 심각한 정신질환 환자를 경험”, 목회자 26%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10명 중 611번 이상 정신 문제 설교, 세미나

미국 개신교 목사들의 정신질환 교인에 대한 경험과 그들의 교회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잘 목회적 배려와 대응을 했는지에 대한 조사 연구를 발표했다.

라이프웨이 설문 조사 기관(Lifeway Research)1,000명의 개신교 목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인터뷰의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대다수 목회자들이 교인 중 한 명 이상 심각한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82일 발표된 라이프웨이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의 목회자들은 그들이 섬기는 교회에서 임상적 우울증, 양극성 장애 또는 정신분열증과 같은 심각한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교인이 한 명 이상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또한 목회자 18%3~5명의 교인이, 목회자 8%6~10명의 교인이 위와 같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을 교인을 경험했다고 했다.

라이프웨이 설문기관의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젊은 중년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나이가 많은 목회자들보다 더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이 훨씬 더 높기 때문에 건전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인들 사이에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존재가 증가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자신의 진단을 젊은 목회자들과 공유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끼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26%는 개인적으로 어떤 유형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중 17%는 진단을 이미 받았다고 말했고, 9%는 경험했지만 진단을 받지 못했고, 4분의 3(74%)은 정신질환을 치료한 적이 없다고 조사되었다.

2014년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 조사와 비교했을 때, 오늘날 비슷한 수의 목회자들이 스스로 정신질환을 겪었다고 응답했고(26% 23%). 그러나 지금은 더 많은 목회자들이 진단을 받았다(17% 12%) 응답했다.

또한, 미국 개신교 목사 10명 중 6명은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설교나 대규모 그룹 메시지에서 급성 또는 만성 정신질환에 대해 교회에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중 17%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그 주제를 거론하고, 30%는 일 년에 여러 번, 9%는 한 달에 한 번, 4%는 한 달에 여러 번 이야기 한다고 했다. 반면, 26%는 거의 거론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다른 3%는 아예 확실히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기사 제공: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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