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증인의 삶을 살아갈 때 함께 하시는 주님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여러 표적이 따르게 하셨습니다. 이 표적은 복음을 더 명확하게 전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복음의 통로로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이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납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세상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이 표적은 주로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나타내십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의 증인으로 서기 위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표적이 드러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우리에게서 나타나야 할 표적을 네 가지 말씀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고 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축사의 능력은 영적 전쟁에서 참으로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후진국의 선교 현장의 영적 전쟁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삶의 자리도 영적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권세들을 한 마디로 말하면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승리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성령으로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 귀신이 쫒겨 나는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떤 문제들을 향해서 명령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영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하여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갖가지 귀신들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고 지치게 만들고 낙심하게 만들고 사람들 사이에 온갖 증오와 불신과 분쟁을 일으키는 사탄의 세력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우상잡신의 세력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부활신앙을 가질 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의 세력들을 쫓아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을 괴롭히는 일체의 악한 귀신들을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시길 바랍니다!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파되고 들려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내어야 합니다. 이 시대에는 이 악한 영들이 더욱 간교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영을 분별하고 차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을 쫓아낼 권세를 복음의 증인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야 마지막 때에 영적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둘째, “새 방언을 말하며”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10일간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의 제자들이 모여 기도할 때 오순절 성령이 임하시고 제자들이 서로 새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제자들이 새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고 놀라워하였습니다. 

방언은 새로운 종류의 언어, 즉 천국의 언어입니다. 이것은 통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기도 하며 성령 충만의 외적인 표적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새 방언을 말한다는 것은 우리가 성령의 사람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창11장에 보니까 인류가 교만으로 인해 바벨탑을 쌓아 올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 때까지 하나였던 인류의 언어를 흩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다른 말을 써서 알아듣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 믿지를 못하고 소통이 안 되고 미워하고 싸우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행2장에 보면 오순절 날 성령강림이 일어났을 때 새 방언을 말하면서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서로 알아듣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가진 사람들은 분열시키는 말이 아닌 통일시키는 말을 사용합니다. 민족과 인종과 나라를 나누어서 대결을 조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으로 통일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신앙이 전파되는 곳마다 국제화가 일어나고 증오와 분쟁이 그치고 사랑과 평화의 나라가 건설됩니다. 이렇게 복음의 증인으로 우리가 천국의 언어를 말한다는 것은 우리의 언어도 변화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생명을 죽이고 고통을 주는 언어에서 살리는 언어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의 증인으로 성령의 살리는 언어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 분의 생명이 다른 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언어가 분쟁에서 평화로 상처에서 치유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성령을 받을 후에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라고 말하면서 천사가 부젓가락으로 핀숯을 가지고 날아와서 그 입술에 대었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의 진정한 변화는 언어의 변화입니다. 죽이는 언어에서 살리는 언어로 절망을 주는 언어에서 소망을 주는 언어로 바뀌는 것입니다.

셋째, “해를 받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막 16:18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행28장에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어 가는 과정에서 배가 난파되어 가까스로 오른 섬에서 불을 지피려고 하다가 뱀에 물리는 일이 있었지만 해를 입지 않아 사람들이 놀라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뱀의 독을 무력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켜주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서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문자 그대로 뿐 아니라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것을 영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우리를 물어대는 독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독약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사람의 독설 비방 거짓말 등 다양한 독사가 우리를 죽일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해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민21장에 보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 모세가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놋뱀을 장대 위에 매달아 불뱀에 물린 자마다 쳐다보라고 했습니다. 
이에 불뱀에 물려 죽어가던 이들이 쳐다보았더니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단지 쳐다보면 사는 정도가 아니라, 손으로 뱀을 집어 들어도 해를 받지 않을 정도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16:33절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복음안에 있을때 세상의 그 어떤 환란도 이겨내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FreeBible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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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하였습니다. 
오늘도 전도의 과정에서 병으로부터 치유를 받아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은 반드시 치유의 역사를 나타납니다. 이 세상에는 육신적으로 병든 이들도 많고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병든 이들도 많습니다. 복음은 병든 이들을 고치는 역사를 나타냅니다. 물론 병원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 치유는 우리 힘으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병을  권능으로 고치는 것입니다. 복음안에 있는 자들은  병든 사회 병든 인간을 치유하는 치유의 사도로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둠과 죽음의 권세를 깨치시고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 예수님을 믿으면 능력있는 삶을 살아 갈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힘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절망이 소망으로 변할 것입니다. 침체가 활력으로 바뀔 것입니다. 질병과 상처가 치유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2천 년 전 과거에 한 번 일어났던 사건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 바로 이 자리에 부활하신 주님이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믿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믿음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우리가 치유의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통로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시는 것이기에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손을 얹을 때 병이 치료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완악하기에 하나님은 이런 표적을 주십니다. 복음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이렇게 드러나는 이적들로 인해 완악한 마음이 깨져야 만이 그 틈으로 복음의 빛이 비추고 마침내 그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앞에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막 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증인의 삶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닙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고, 표적이 따르도록 하셔서 말씀이 사람들에게 확실히 증거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고 나가 복음을 전할 때 하늘의 표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 현장에서 귀신이 물러날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위협도 우리를 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로 인해 많은 사람이 회복되고 살아날 것입니다. 이 권세들을 한 마디로 말하면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증인의 삶은 주님이 함께 하시고

표적이 나타나 증거가 되는 삶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고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마귀를 향한 영적 대결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직접 어떤 문제들을 향해서 명령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는 자의 권세라고도 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에게서 이러한 믿는 자의 표적이 나타나는 권능있는 신앙인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정리하면 

첫째,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냅니다.
둘째, 새 방언을 말합니다.
셋째, 해를 받지 아니합니다.
넷째, 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낳게 됩니다.

이 믿는 자의 표적이 우리 모두를 통하여 크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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