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깊은 연륜과 사명을 가지고 문화전도사역에 진력하는 노() 목사님이 계시다, 연륜에 맞지 않게 신세대 감각을 가지고 세상을 보며 철저한 성경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끌어 가시는 신세대 사고로 문화사역에 힘을 다하는 문화전도사역에 대하여 들어본다.

유의신 목사
유의신 목사

유의신 목사가 인도하시는 늘노래문화전도연구소는 기독문화 혹은 교회문화의 영역들이 점차 전문분야 별로 자리매김이 되어가고 있다. 가장 강력해야 할 사람을 살리는 전도=구령(救靈) 분야가 미약한 것을 통감하면서, 늘노래(음악전도단)가 음악으로 십수년간 전도해온 노하우를 기본으로 한다, 다양한 문화장르(genre)에서 헌신하는 문화사역자들을 영입하고 동역할 뿐 아니라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복음전도를 하도록 동기와 도전을 불어 넣어 복음 전도의 지경을 넓혀 나아가려고 시작했다.

참고로 늘노래음악전도단은 197611월에 창단하여 2007년 순회전도 활동을 멈추게 되면서 20081월 부터 늘노래문화전도연구소로 사역 방향을 바꾸게 되었으며, 격월로 열리는 세미나 겸 워크숍을 무료로 주관 했다. 이 모임을 무료로 하는 이유는 전도노하우를 나누는데 유료로 한다는 것이 모순되기 때문이다. 지난 14년간 46차에 걸쳐서 어려움 없이 해 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공급하여 주셨다.

2022 금년 후반부터는 디지털 전도로 시대에 걸맞게 관심 주제를 정하고 45차 메타버스로 전도, 461인미디어 전도로 세미나 겸 워크숍을 배설하였다. 이 시대의 미전도지역, 땅 끝은 디지털 세계인 사이버 공간과 인터넷 망이기 때문이다.

아울러서 정기간행물(1986년 등록)을 매월 발간하여 487호를 125일에 발간하게 된다. 이 잡지는 물론 처음 늘노래 활동 보고서의 성격으로 시작 했으나 이제는 매월 주제를 가지고 누구나 쉽게 기독문화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이 잡지는 작은터큰나라라는 제호로 종이로만 1,000부 이상 우편으로 발간하다가 5년 전 부터는 점차 종이잡지는 줄이고 비디지털인들을 위해서 만들어 우송하고 있다. 이제는 그림파일과 pdf파일로 제작하여 온라인 오프라인 약 2,500 독자에게 배포하고 있다.

유의신 목사가 한국교회에 전하는 말이 있다.

1. 종교의 탈을 벗어 던지자는 것이다.

2. 그래서 기독교, 그리스도교라는 말 대신에 기독, 그리스도라고 사용하자는 것이다.

3. 마찬가지로 기독인 그리스도인으로 호칭함으로서 종교가 아닌 살아있는 생명의 신앙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기독교 문화가 아닌 기독문화로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4. 교리에 매이거나 교단의 정책이나 교회라는 종교 단체의 성장과 번영을 위한 기독문화 여서는 안 된다. 기독문화는 문화로서 세상과 만나는 신앙생활 방식이며 삶 자체이다.

5. 그러므로 모든 문화장르가 전도 도구로 쓰임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음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교회당 안에서만 교인들이 은혜받고 감동하려고 주신 것이 아니다. 이는 우리 기독인이 나만 잘 믿고 잘살라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것이 아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전도하지 않는 기독문화는 기독을 빼고 그냥 문화라고 해야 한다.

6. 기독문화전도는 돈이 안 되는 것이 정상이다. 기독문화로 돈이 안 되기 때문에 세속 문화계로 잠수하는 사역자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다. 불편한 진실은 생활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우리가 전도해서 먹고 살아 보려는 이기적인 마음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전도 전략은 나버림입니다. 그냥 주는 것으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셨다. 그래서 돈 안 되기 때문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

7. 교회건물 팔거나 교회 땅 팔아서 전도에 전력을 했다는 기사를 읽어 본 적이 없다.

8. 오히려 전도해서 교회가 커지고, 전도해서 교단이 힘을 얻고, 전도해서 기독교라는 종교가 힘이 있어 진다는 미신 같은 이야기를 아직도 과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도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지 교세를 확장하는 방법이 아니다. 물론 전도하는 결과로 얻어지는 열매로 교회가 성장 하게 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마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이라고 본다.

9. 전도는 종의 의식으로 해야 한다. 종의 소득은 주인의 것이다. 종은 마땅히 할 일을 할 뿐이다. 주인으로부터 보상과 칭찬을 받으려고 충성을 한다면 이미 종이 아니고 삯군이나 사업가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의신 목사는 기독문화에는 큰 두 기둥이 있다고 말한다. 명령(commandment)과 위임(commision) 이다. 이 두 기둥이 튼튼해야 한다. 명령(22:35-40)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고 위임(28:19-20)은 가서 전하라고 하시는 대 위임령이다.

큰 명령을 실현해 내는 것이 전도이며 전도함으로써 구원받은 자들에게 주어진 소명이자 사명 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과 이웃 사랑하는 마음 없이 전도하는 것은 사기에 가깝다. 전도 동기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우리에게 위임해 주신 대 위임령은 선택이 아니라 종에게 맡겨주신 마땅히 할 일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권면을 한다.

-문화 전도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 하면 된다. 모세의 손에 있는 것 지팡이로 역사하셨다. 어린아이 손에 있는 보리떡으로 역사하셨다. 과부의 동전 두 입, 여인의 옥합 등, 바로 내게 있는 것으로 사는 것이 문화전도이다.

-문화 전도는 내가 잘하는 것으로 하면 된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으로 전도하는 것이 문화전도이다. 다윗의 물매질을 사용하였다. 베드로의 고기잡이를 사용하셨고. 바울의 언변을 사용하셨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으로 이웃을 만나면 그것이 문화전도이다.

-문화 전도는 살아내는 것이다. 내 몫의 삶을 사는 것이고. 내가 있는 곳에서, 때를 만나든지 못 만나든지, 나는 내 모습 그대로 사는 것 문화전도 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이며, 향기이며 빛이기 때문이다. 별스럽게 요란하게 살 필요가 없다. 그냥 내 모습 그대로야 한다. 포장하고 페인트칠할수록 역효과가 난다. 우리는 무한공급 체계로 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로서 감사하며 행복에 겨워하며 살아내는 것이 문화전도이다.

현 시대는 인터넷에 부응하여 급속한 문화시대로 접어 들고 있고 어찌보면 문화강국이 세계의 지도자라고 볼 수 있다. 우리 한국은 k-pop, K-drama k-culture가 전세계를 지배하는 시대의 정점에 와 있다. 이 귀한 문화를 복음과 접목시켜 전 세계를 복음화해야할 사명이 있다. 이 귀한 사역에 전력하시는 한 노목사님의 사상을 이 한국교회가 잘 이어 받아 기독문화가 세계를 지배하는 제2의 복음 강국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늘 노래문화전도 연구소

대표 전화 010-3855-2924

들에 핀 믿음찬교회 원로목사

21세기 포럼 자문위원

동서학원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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