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희 목사】 성탄절의 마음 (눅 2:15~20)

  • 입력 2022.12.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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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증거하는 마음

레오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 1828-1910)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사상가로, 주요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부활》 등이 있다.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으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인물로, 종교와 인생관, 육체와 정신, 죽음의 문제 등을 작품 속에서 논하면서 나름대로 해답을 독자에게 제공하려 하였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레오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 1828-1910)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사상가로, 주요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부활》 등이 있다.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으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인물로, 종교와 인생관, 육체와 정신, 죽음의 문제 등을 작품 속에서 논하면서 나름대로 해답을 독자에게 제공하려 하였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레오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구두 수선공이 만난 하나님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러시아의 작은 마을에 예수님을 잘 믿는 파파노(Pappano)라는 구두 수선공 할아버지가 있었다. 어김없이 올해도 성탄절이 다가왔다. 그러자 파파노 할아버지는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며 신발을 만들었다. 물론 그 신을 예수님께 신겨드릴 생각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아기 예수를 떠올리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파파노가 만들어진 신발을 보고 있을 때, 창밖에 초라한 차림의 여인이 아기를 업고 지나갔다. 그런데 이 추위에 아기 발에 신발은 고사하고 양말조차 없었습니다. 파파노는 아기를 생각하며 신발을 들고 밖으로 나가 아기에게 신겨주었다. 성탄절 전날 밤, 예수님께서 파파노에게 나타나셨다. 예수님은 그를 보시고

파파노야,

네가 만들어준 신발이 따뜻했다.

고맙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사라지셨다. 아기에게 신겨준 신발이 곧 예수님께 신겨드린 신발이 되었다.

출처, [https://www.google.com/]
출처, [https://www.google.com/]

 

예수님이 탄생할 당시 유대 백성들은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다. 왕이 어디에 계신지 알려주면 경배하겠다고 말한 헤롯왕은 말로만 경배하려고 했지, 예수님을 죽이려는 마음을 가졌다.

 

누가복음 2장은 성탄을 맞이하는 첫 번째 경배자였던 목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경배자 목자들이 어떠한 마음을 가졌는가? 아기 예수 탄생에 가까이 있어도 경배에 실패한 사람이 있다. 반면 정성을 다해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사람이 있다. 예수 탄생의 소식이 처음으로 목자들에게 전해졌다. 목자들은 어떠한 마음을 가졌기에 첫 번째 성탄의 증인이 되었을까?

 


기다리는 마음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1918-2013)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이다. 종신형을 받고 27년여 간을 복역하면서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저서로는 자서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등이 있다. 출처, [두산백과]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1918-2013)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이다. 종신형을 받고 27년여 간을 복역하면서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저서로는 자서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등이 있다. 출처, [두산백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투쟁하다가 27년 동안 감옥에 갇혔다. 감옥에 갇힌 생활은 끔찍한 세월이었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나갈 날을 기다렸다. 어느 날 결혼한 딸이 아기를 낳고 면회를 와서 만델라에게 아기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다. 만델라는 손주를 위해 이름을 호프 즉, 희망이라고 불렀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감옥살이를 하지만 희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만델라는 희망과 기다림 때문에 27년의 옥살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희망을 약속한다. 절망한 인생들에 희망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이 성탄이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마음이 곧 성탄의 마음이다.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흠 없는 어린양을 제물로 바쳤다. 백성들은 흠 없는 양들을 준비하기 위해 양 떼를 베들레헴 근교에서 구하였다. 목자들은 양을 키우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다. 당시에 목자는 사람들에게 멸시받던 계층이었다. 밤낮 양을 돌보아야 하고 양 곁에 함께 있어야 할 의무가 있었다. 그래서 비천한 천민으로 취급되었다. 양치는 목자들은 희망이 없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었다.

출처, [https://www.google.com/]
출처, [https://www.google.com/]

그러나 목자들은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천사가 처음으로 목자들에게 예수의 탄생을 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목자들이 메시야를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기다리는 마음에 성탄이 임한다.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2:15)

 

또한 목자들은 메시아가 오심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렸다. 간절함으로 기다리는 모습이 경건한 신앙이다.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보게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마음을 가질 때 성탄을 맞이할 수 있다.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많은 것이 변하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하지만 성탄절을 기다리는 마음은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마음


 

출처, [연세중앙교회 ‘빈방 있습니까’ 공연 중에 www.yonsei.or.kr]
출처, [연세중앙교회 ‘빈방 있습니까’ 공연 중에 www.yonsei.or.kr]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교회학교 학생들이 <빈방 있습니까?>라는 성극을 공연하였다. 요셉과 마리아가 호적을 등록하러 베들레헴으로 갔지만 머물 곳이 없자 여관에 가서 빈방이 있느냐고 묻는 내용이다. 이때 교사에게 랄프(Ralph)라는 학생이 연극에 나오는 역할을 달라고 졸랐다. 랄프는 지능이 모자라고 말도 더듬었다. 교사는 랄프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대사가 짧은 여관주인의 배역을 맡겼다.

 

랄프의 대사는 '빈방이 없어요'라는 말만 세 번 하는 것이다. 연습을 한 뒤 성탄절 전날 연극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여관주인에게 '방을 빌려주시오.'라고 말하자 랄프는 '방이 없어요'라고 첫 번째 대답을 했다. 다시 '방을 빌릴 수 없습니까?'라고 묻자 랄프는 연습한 대로 '빈방이 없어요'라고 두 번째 대사를 했다. 그래도 요셉과 마리아가 '정말 빈방이 없습니까?'라고 애타게 졸라대자 랄프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그리고 랄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집에 빈방이 있어요.

가지 마세요.

우리 집으로 오세요.

당황한 요셉과 마리아는 연기를 하지 못하고 연극은 엉망이 되었다. 그러나 모인 사람들은 놀라운 감동을 받았다. 어눌한 랄프의 입에서 나온 대사에 경탄을 금치 못한 것이다. '가지 마세요. 우리 집에 빈방이 있어요.' 이 대사야말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사랑의 마음이었다. 랄프의 마음에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가득했던 것이다.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랄프는 자신의 방이라도 아낌없이 내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칼 매닝거(Karl Augustus Menninger, 1893~1990)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캔자스 주 토피카에 메닝거 재단과 메닝거 클리닉을 설립한 정신과 의사의 메닝거 가문의 일원이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
칼 매닝거(Karl Augustus Menninger, 1893~1990)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캔자스 주 토피카에 메닝거 재단과 메닝거 클리닉을 설립한 정신과 의사의 메닝거 가문의 일원이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

목자들은 메시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기 예수를 찾아와 경배했다. 칼 매닝거(Karl Augustus Menninger)'정신적 질병의 치유는 사랑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사랑 외에 다른 길이 없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도 사랑밖에 없다.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잉글랜드 성공회(Church of England)의 평신도이다.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철학과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쳤다. 그는 성공회 신자였지만 개신교, 로마 가톨릭교회 등 기독교의 교파를 초월한 교리를 설명한 루이스의 삼단논법과 같은 기독교 변증 《순전한 기독교》와 특히 환상소설인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하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잉글랜드 성공회(Church of England)의 평신도이다.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철학과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쳤다. 그는 성공회 신자였지만 개신교, 로마 가톨릭교회 등 기독교의 교파를 초월한 교리를 설명한 루이스의 삼단논법과 같은 기독교 변증 《순전한 기독교》와 특히 환상소설인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하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

루이스(Clive Staples Lewis)"우리는 에로스(Eros-육체적 사랑)에서 태어나 스톨게(Storge-부모의 사랑)에서 성장하고, 필로스(Philos-친구의 사랑)에서 성숙하고, 아가페(Agape-하나님의 사랑)에서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랑으로 이 땅에 오셨다. 아가페 사랑의 마음을 가질 때 성탄의 주님을 만날 수 있다. 그 사랑을 가질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탄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기 바란다.

 


증거하는 마음


 

장기려(張起呂, 1909~1995) 박사는 평생 사회봉사와 의료사업 발전에 헌신했다. 감동적인 그의 인술활동이 전세계로 알려져 1979년에는 필리핀 정부가 주는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월남한 뒤 1950년 6·25전쟁 중 발생한 전상자와 극빈환자에 대한 무료치료를 시작으로 인술을 통한 인간애를 실천해왔다. 출처, 다음백과 [https://100.daum.net/]
장기려(張起呂, 1909~1995) 박사는 평생 사회봉사와 의료사업 발전에 헌신했다. 감동적인 그의 인술활동이 전세계로 알려져 1979년에는 필리핀 정부가 주는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월남한 뒤 1950년 6·25전쟁 중 발생한 전상자와 극빈환자에 대한 무료치료를 시작으로 인술을 통한 인간애를 실천해왔다. 출처, 다음백과 [https://100.daum.net/]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었던 장기려(張起呂) 박사가 80회 생신을 맞이했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생애에서 기뻤던 일 세 가지를 고백했다.

첫 번째는 아들을 낳았을 때 기뻤습니다.

두 번째는 손기정 선수가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세 번째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졌을 때 기뻤습니다.

그런데 이 기쁨이 너무나 커서

앞의 두 가지의 기쁨은

하찮은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장기려 박사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유대 풍습은 아기가 출생하면 악사들이 모여 노래하며 아기에게 인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가난한 마리아와 요셉은 구유에 나신 아기 예수를 위해 악사를 동원할 수 없었다. 대신 목자들과 하늘의 천사들이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19:38)라고 노래하였다. 찬양으로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증거하였다.

 

목자들은 천사가 주신 말을 믿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2:15~17)

 

출처, 렘브란트의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목자들'(1646)  [https://www.google.com/]
출처, 렘브란트의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목자들'(1646) [https://www.google.com/]

목자들은 구유에 누인 아기가 메시아임을 알아차렸다. 천사의 말을 받아들였다. 들은 것과 본 것을 생각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로 정했던 것이다. 우리도 성탄을 맞이하여 주님을 증거하는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

 


성탄절의 마음


 

 

세실 데밀(Cecil B. DeMille, 1881~1959)은 무성영화 시대에 할리우드를 주도했던 그는 성서(聖書)를 바탕으로 한 대작 사극인 [십계](The Ten Commandments), [왕중왕](The King of King), 그리고 [삼손과 데릴라](Samson and Delilah) 등으로 유명하다. 출처, 다음백과 [https://100.daum.net/]
세실 데밀(Cecil B. DeMille, 1881~1959)은 무성영화 시대에 할리우드를 주도했던 그는 성서(聖書)를 바탕으로 한 대작 사극인 [십계](The Ten Commandments), [왕중왕](The King of King), 그리고 [삼손과 데릴라](Samson and Delilah) 등으로 유명하다. 출처, 다음백과 [https://100.daum.net/]

영화감독 세실 데밀(Cecil B. DeMille)이 영화 왕중왕(The King of King)을 촬영할 때 일어난 이야기이다.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강도 두 사람도 함께 못 박혔다. 이 장면을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언덕에 십자가 세 개를 세웠다. 그리고 예수님을 죽이라고 함성을 지르는 군중들을 위해 얼굴에 분노와 좌절이 가득한 사람들을 LA 뒷골목에서 모았다. 데밀 감독은 이들을 십자가 주변에 세우고 촬영을 시작하였다.

 

그날이 1224일이었습니다. 성탄절 전날이라 기도하고 시작하면 좋겠다 싶어 "십자가에 예수를 못 박으시오.라고 소리 지르기 전에 모두 2분간만 기도합시다."라고 말하고 기도하였다. 기도를 마치자 누군가 찬양을 불렀다. 십자가 오른편에 서 있던 사람들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양을 부른 것이다. 그러자 십자가 왼편의 사람들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불렀다. 그리고 가운데 있던 사람들이 '참 반가운 신도여' 찬송을 불렀다. 촬영장은 성탄을 노래하는 곳이 되었다.

 

세실 데밀 감독은 분노에 찬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해야 하는데 분노의 얼굴이 연출되지 않아 촬영에 실패하였다. 그렇지만 데밀 감독은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그날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았습니다.

그날의 장면은 어떤 영화보다

최고의 감동을 주었습니다.

LA 뒷골목에서 분노에 찼던 얼굴들이 기도와 찬양으로 평화의 얼굴로 변하였다. 성탄축하예배로 교회에 나아온 여러분의 얼굴은 어떠했는가?

성탄을 맞이하는 얼굴에는 평화가 가득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태어나시면 찬양할 수밖에 없다. 기뻐할 수밖에 없다. 성탄을 향한 마음은 땅이 아닌 하늘로 향해야 한다.

 

시 산문집 「부부들의 사랑이야기」,「영혼의 샘터」의 저자인 김요한 씨가 삶에서 느낀 이야기를 모은 것으로 「어느 시인의 명상록」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시인의 긍정적이며 복음적인 사고방식이 배어있다. 이 책은 고통스러운 매 순간마다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게 도와주며 닫혀진 마음을 하나님에게로, 세상으로, 이웃으로 열리게 해준다. 출처, 예스24 [http://www.yes24.com/]
시 산문집 「부부들의 사랑이야기」,「영혼의 샘터」의 저자인 김요한 씨가 삶에서 느낀 이야기를 모은 것으로 「어느 시인의 명상록」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시인의 긍정적이며 복음적인 사고방식이 배어있다. 이 책은 고통스러운 매 순간마다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게 도와주며 닫혀진 마음을 하나님에게로, 세상으로, 이웃으로 열리게 해준다. 출처, 예스24 [http://www.yes24.com/]

김요한 시인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에 나오는 글이다. 한 성자가 천사들을 만났는데 부지런히 무엇인가 닦고 있었다. 성자가 천사들에게 물었다.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닦고 있습니까?" 그러자 천사가 대답했다. "세상이 너무 더러워서 닦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와 나무들을 닦으니 세상이 깨끗하게 빛났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닦아도 빛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성자가 아무리 닦아도 빛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천사에게 물었다. "그것은 왜 닦아도 빛이 나지 않지요?" 그러자 천사가 미소를 짓고 웃으며 대답했다.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의 마음은 자신이 닦아야

비로소 빛을 낼 수 있답니다.

어떤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하는가? 마음을 스스로 닦아야 한다. 목자들처럼 성탄을 맞이하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

최병희 목사, 전주아름다운교회, 서울신학대학교 선교신학박사, 호성신학교 교무과장.
최병희 목사, 전주아름다운교회, 서울신학대학교 선교신학박사, 호성신학교 교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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