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8 주일, 본푸른교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하다 구별하여 하나님 앞에 드리는 이날 저희들 하나님 성전에 모여 이렇게 감사하고 찬양하며 예배합니다하나님께 감사 할 수 있는 것도 은혜요.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는 것도 은혜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니 감사하며 또 감사합니다.

감사함과 기쁨으로 예배하게 하시며, 오늘 들은 말씀은 우리의 지식이 되게 하시고, 마음이 되게 하시어, 우리의 행동이 되고,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한 저희들입니다. 선을 원하지만 원하는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원하지 아니 하는 악을 행하는 죄인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잡아주시어서, 우리가 마음으로 주의 법을 따르고 육신으로도 주의 법을 따르기를 노력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모습을 비추는 창문이 되게 하소서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투영하게 하소서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선하고 정직하게 살게 하소서항상 성실하고 온유하게 살게 하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끝없는 경쟁 속에서 지쳐가는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하나님 경쟁은 경쟁일 뿐 전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어 경쟁에서의 앞서감이 곧 인생의 성공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고, 겸손하며 좌우를 돌아보게 하시옵소서경쟁에서의 나중이 곧 인생의 실패가 아니니 절망이나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 노력하며 앞날을 개척해 나가는 젊은이들 되게 하소서내가 힘들면 남들도 힘들고, 내가 싫으면 남들도 싫다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나가는 젊은이들 되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땅의 노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평생을 가족들을 부양하며 열심히 살아온 세대입니다. 그런 그들이 육신의 쇠약해짐에 서글퍼 하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하나님께 한 발짝 다가 왔다는 자부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경험했다는 감사함을 가지고 기쁨과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이 땅의 교회들이 사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나와 또 내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어두운 세상의 등대가 되기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혹여 등불을 켜며 말 아래 두는 우를 범하지 않게 기도하게 하옵소서항상 하나님의 마음을 내 마음에 담아 내 이웃에 나누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모이면 기도하고 헤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나에게 엄격하고 이웃에 관대하며 다름을 존중하고 악함에 단호할 수 있게 하소서외적으로는 어두운 세상의 등대가 되게 하시고, 내적으로는 믿음의 형제들이 모여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교회 되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나님 앞에 구별하여 모이는 날 전국 각지에 모여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시고, 오늘 드리는 감사가 인생에 가장 큰 감사가 되게 하시고 오늘 받은 은혜가 인생 중 가장 큰 은혜 되게 하소서.

한마음으로 찬양하고 한마음으로 감사하는 날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이나 듣는 성도님들 모두 아멘 하는 예배 되게 하소서혹여 예배에 나오지 못하는 성도들 질병이면 신유의 은사를 내려 주시고, 불행이면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고, 기쁨이면 그 기쁨이 완성 되게 하소서오늘 예배하는 이 시간 어디에 있든지 어떤 형편에 있든지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하는 시간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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