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소장의 자연 치유 원리와 건강 ③

누군가는 60세가 넘도록 아프지 않고, 누군가는 일찍부터 질병에 시달리는 것이 왜 그럴까? 를 생각하면서 나는 참 억울하다는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게 되면서, 과거는 내가 바꿀 수 없지만 하나님의 언약대로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복은 언제나 하나님과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며 삽니다.

과거에는 짐을 운반하기 위해 지게라는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짐을 올리기 위해서 지게를 세워야 하는데 그때 필요한 것이 받침대로 쓰는 지게작대기입니다. 급하면 살아있는 나무를 잘라서 사용하였는데, 생나무 지게작대기를 햇빛이 비취는 곳에 놔두면 뒤틀리면서 휘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근육이 뒤틀리면서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파킨슨병도 이와 같은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 불치병으로 꼽히는 질병들 중에서 한가지이지만, 살아있는 나무를 자르므로 뿌리로부터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된 쪽으로 급격히 오그라드는 것을 생각해보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든 생명체는 햇빛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광합성을 하여서 영양소를 만들기 위함이고 빛을 향하게 되는 이유가 햇빛을 받는 면이 수분 방출이 많기 때문에 오그라드는 매카니즘 때문이죠. 그냥 스쳐가는 현상들로 여기겠지만 모든 자연 현상 속에는 창조주의 섭리가 작동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방출되는 수분은 단순한 수분이 아닌 생명의 근원인 모든 영양소가 녹아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을 보면 근육이 마비되거나 뒤틀리면서 느끼는 통증 일 겁니다. 이런 증상이 왜 일어날까요? 저는 물이 흐르는 통로가 막혀서 통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증상이 다른 곳에서도 일어나고 있죠. 협심증이 그렇고 두통도 그렇고 쥐나는 증상도 담도. 파킨슨도 단지 막혀서 생기는 증상일 뿐이라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왜? 통하지 못하느냐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쉬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가 수분부족으로 인한 통로의 협소화.

둘째가 미네랄부족으로 인한 혈관 세포의 근력 약화.

셋째가 저염식으로 인한 혈액의 지질화와 약해진 삼투압.

넷째가 약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그리고 스트레스나 음주 문화 등의 지속적인 산성화

다섯째 주식 간식 야식으로 인한 소화기관의 피로도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인은 한 가지도 없다는 것이죠. 그냥 자연의 순리대로 순응하면 생기지 않을 질병이 지나친 저염식과 패스트푸드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거죠.

사실 제 둘째 형이 7년째 파킨슨에 고통스런 날을 보내고 있는데, 수년간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는 형수가 철저한 저염식주의자이고 병원 약에 맹종하고 있다는 거죠. 항상 식탁에 약봉지가 수북이 쌓여 있으니까요. 그래서 조언을 해드려도 고정관념을 바꾸지 않아서 안타깝기만 할 뿐입니다. 건강도 선택의 결과라 가족인데도 강제할 수 없음이.

이렇듯이 하나님은 이른비와 늦은비 그리고 햇빛를 주심으로 땅이 생명을 잉태하고 자라게 하셔서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과 환경을 주셨는데, 산업화가 가속화 될수록 편향된 지식과 가공한 음식물 섭취가 증가함으로 건강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래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삶 속에서 보충할 수 있다면 무병장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비전이 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인간 건강의 원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자연 섭리를 바로 깨닫는데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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