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복 목사 신임 회장 선출

서울신학대학교대학원 총동문대회 47회 정기 총회 및 수련회가 지난 1030()부터 양일간에 걸쳐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영적침체를 극복하라!(왕상19:1-8)는 주제로 수안보파크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회장 최원영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암중방광(暗中放光, 어둠속에서 빛이 비춘다)하여, 코로나 이후 약화된 교회와 침체된 목회 사역이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회복(回復, recovery)'좋은 상태로 되돌리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으로 해석된다. 그리스도인들의 회복을 영적으로 해석하면 선한 영향력이 나타날 때이다. 회복의 선한 영향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금번 수련회를 통해서 영적 침체를 극복하여 동문들이 섬기는 교회와 지역에 활력과 성령의 생기가 넘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황영복 목사의 사회, 기도는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최영준목사, 설교 및 특강은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 축하패 증정은 총동문회장 최원영 목사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7년차 총회장 임석웅 목사와 서울신학대학교 제20대 총장 황덕형 박사에게 증정했다. 감사패 증정은 총장 황덕형 박사가 총동문회장 최원영 목사에게 전했다. 축사는 부총장 윤철원교수 한국성결신문사장 홍재오 장로가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내빈소개는 준비위원장 황영복 목사, 광고는 총무 최병희목사, 축도는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로 1부 개회를 마쳤다.

47회 정기 총회에서 회칙 개정 및 신설을 통과했다. 자문위원 신설과 총무를 대외협력총무로 이름을 변경 개정했다. 부회장으로 봉사한 회원으로서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회장을 안할 경우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또한 대학원총동문 회원으로서 교단 발전에 헌신한 동문은 고문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윤철원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윤철원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부총장 윤철원 교수(서울신학대학교)은 출타중인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로마제국은 1세기말부터 2세기초 인구가 5천만에서 6천만 정도로 추정한다. 유대인 숫자는 500만 정도이고, 초대교회 그리스도들은 대략 5~10만 명 정도로 역사학자들은 보고 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영향력이나 규모는 열악하다. 그러나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문서를 보면 만민을 차별없이 환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상황을 새롭게 해석하고 읽어내 복음을 지평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복음의 진전은 성령의 임재 사건으로 뻗어갔다. 이런 의미에서 대학원 총동문의 역할은 매우 크고 놀라운 일이다. 동문들은 성결교단의 부흥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기에 그 노고를 치하하지 않을 수 없다. 2세기 여주인과 베니치타스 노예가 손을 잡고 들어와 원형경기장에서 순교하는 장면이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 이들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환대, 하나님은 만민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삶으로 증명해주었다. 동문들을 통해 복음이 차별없이 성령의 능력으로 진전되기"를 원한다.

감사패전달_신임회장이 직전회장에게
감사패전달_신임회장이 직전회장에게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회장은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 수석부회장은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가 당선되었고, 신구임원 교체를 하였다.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황영복 목사는 “47년간 서울신학대학교 8개 대학원을 통하여 성결교회와 교회 지도자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본 대학원 총동문회를 섬겨 주신 고문, 지도위원, 명예회장, 직전회장을 위시한 임원 여러분과 국내지회장 여러분들과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황영목 목사
황영목 목사

또한 부족한 종이 총동문회장으로 4가지 사역을 중심으로 본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첫째 동문 찾아 보기. 회원 확충과 폭 넓은 교제의 장을 마련하겠다. 둘째 후배들에게 장학금 지원 사역을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 셋째 동문 교회 문화 사역 지원을 통해 전도의 접촉점을 갖도록 음악회를 지원하겠다. 넷째 어려운 동문교회를 돕겠다는 비전을 선포하였다.

신임 회장 황영복 목사는 서울시 교시협 사무총장, 한국교회법학회 상임이사,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총재, 교단경목단 부단장, 서울청 경목회, 산하 33개 경찰서와 기동단 경찰서교회와 신우회 기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보이차의 바이블], [공직선교의 정체와 실제] 등이 있다.

총동문회는 다채로운 행사로 보물찾기와 사과따기 체험을 했다. 수안보파크호텔 산책로 주변에 보물을 숨겨두고 아름다운 가을단풍을 즐기며 보물을 찾아 선물을 교환하였을뿐아니라 인근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따기 체험을 했다.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개회설교_“세 가지 질문”(2:37-41)_부총회장 류승동 목사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중요한 세 가지 질문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세 가지 질문에서 나오는 질문이다. 현자의 대답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 제일 중요한 일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여 선행을 베푸는 것입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금이란 단어이다.

오늘 우리 각자에게 던져야할 세 가지 질문이 있다.

첫 번째 질문_“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2:37)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무리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다. 청중들이 사도들에게 질문하기를 우리가 어찌해야합니까? 두가지 반응이 있다.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다. 본문의 군중들처럼 말씀 앞에 찔림을 받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날마다 긍정적인 반응을 주님 앞에 고백해야 한다.

우리가 어찌 할꼬에 관한 해답은 38절에 기록된 세 단어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 죄사함을 받으라, 성령의 선물을 받으라이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부족하고 허물 많다. 회개의 열매를 맺어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할 방향이다. 목회자는 자칫 회개보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먼저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는 회개의 시간을 드려라.

 

두 번째 질문(22) “무엇을 해야 합니까?”

목양의 터전에서 우리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어리석음을 체험 후 영적 깨달음을 얻었다. 바울은 은혜를 체험한 후 빚 진자의 심정으로 사역했습니다.

19년 전, 인후동교회 청빙 받았다. 그리고 첫 번째 사역으로 선교하는 교회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두 번째는 주차장 확보를 한 다음, 셋째로. 주님이 깊은 감동을 주셔서 다음세대교육을 위한 비전센터를 건축했다. 주님이 감동을 주셨기에 강력한 의지 가지고 시작했다. ’온 성도가 동참하는 교회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형편대로 다음세대 사역에 동참했다.

 

세 번째 질문_“너희가 성령을 받있느냐?”(2:38)

성령 없이 목회는 불가능하다. 우리의 선배들은 성령 충만을 강조했다. 그런데 요즈음 조금 약화되고 있다. 사복음서의 제자들의 모습과 사도행전의 제자들의 모습이 차이가 있다. 사복음서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붙잡혀서 고문을 당하고 죽자 두려움에 빠졌다. 그러나 사도행전의 제자들의 모습에는 두려움이 전혀 없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바로 성령충만이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특강(1)_“왜 교회 정관인가?” 서헌제 목사

(중대대학교회목사, ()한국교회법학회장, 서울대 법학박사, 중앙대 법대 학장, 부총장역임)


1)교회 정관은 백신과 같다. 교회가 건강할 때 정관을 만들어두면 위기를 만날 때 슬기롭게 넘어간다.

2)교회 정관의 필요성?

(1)교회분쟁의 증가, 교회의 외형적 성장, 교인들의 권리의식증가

(2)가이사의 법정에 제소하느냐? 교회분쟁의 자율적 해결불능과 장기화로 인해 사회법에 제소. 또한 국가법원의 교회분쟁 해결 능력도 한계가 있다.

(3)총회헌법 적용의 한계가 존재한다. 개 교회와 교단총회는 별개단체이다. 개교회의 상황에 적합한 규범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4)교회법치주의의 실현_‘은혜의 시대에서 법의 시대. ‘사람의 지배에서 법의 지배.

3)교회정관은 지교회의 헌법이다. 정관은 반드시 교인총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 사무총회와 정관 중 어느 것이 우선하는가? 정관이 더 우선한다. 정관을 만들고 사무총회 결의를 해야 한다. 정관개정은 2/3 동의 결의가 필요하다.

4)교회분쟁이 일어날 경우 교인을 구분할 때 세례교인을 기준으로 한다. 문제는 출석부와 재적은 차이가 있다. 누가 교인인지 교인 명부를 제시 못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 다툼을 할 때 교인명부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면 실정법에서 패소할 수 있다.

5)모범정관을 평상시 잘 만들어 두라. 표준정관을 한국법학회에서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다. 쳐치앤로 싸이트에 모든 자료 있다. 활용 바란다.


특강(2)_“영적 침체를 극복하라”(왕상19:1-8)

김주헌목사(북교동교회, 증경총회장)


1)코로나 현상들

(1)코로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국인들은 잘 잊어버린다. 벌써 코로나를 잊은 것 같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익숙하지 않던 것이 익숙한 용어들이 있다. 언택트. 온라인 오프라인. 팬데믹, 엔데믹, 또한 우주복을 입은 방역팀의 모습이 익숙해졌다.

(2)매스컴 [mass communication]켜면 코로나 사망자 자막을 보았다. 그러면서 우리 안에 병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예측 불가능한 묻지 마 살인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형상을 해결해야할 전문가들도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재치기 한번만 해도 코로나가 아닌가? 의심을 주변사람들로부터 받았고, 재치가 한번으로 주변과 격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소소한 행복을 누렸던 것들이 코로나로 인해 다 무너지고 깨어졌다. 코로나로 인해 따로따로국밥 공동체가 서로 함께 밥을 먹는 식구가 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긴 시간을 함께하면서 가족 갈등 심화로 이어졌다.

(3)유튜브에서 수없이 흘러나오는 정보가 있다. 무엇이 좋은 정보인지 페이크(fake) 정보인지를 구분할 수 없다. 나쁜 정보를 계속 듣다 보니 마음이 병들기 시작했다. 이것이 코로나블루이다.

 

2)예배신학의 문제 갈등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한국교회 예배는 세 가지 예배 형태가 등장했다.

(1)예배 자리를 고수하는 입장. 순교하는 마음으로 현장예배를 사수했다. 이들은 영상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비판했다.

(2)현장 예배를 중단한 교회 입장. 현장 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반국가적 반사회적 교회라고 비난했다.

(3)통전적 신학입장을 표명한 교회. 교회 예배는 포기할 수 없다. 두 가지 병행(온라인과 현장예배)을 시도했다.

코로나 이후를 보면 예배를 사수한 교회는 극복이 빠른 반면에 예배를 포기한 교회는 교회 회복이 더디다. 서로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이 목회자들 사이의 갈등으로 존재.

 

3)누구나 전염병에 걸릴 수 있다.

(1)믿는 사람들도 전염병에 걸릴 수 있는가? 걸릴 수 있다. 믿는 사람들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가? 교회 권사님이 우울증으로 자살했다. 믿는 사람들이 건성으로 다녀서 그렇다 라고 평가해버린다, 자기입장에서 단죄는 것이다. 우울증이 병이라고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감당할 수 없기에 자살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이다. 마음의 감기이기에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나도 우울증이 올 수 있다. 나도 번아웃(burnout 극도의 피로, 연료 소진될 수 있다)될 수 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나도 너도 걸릴 수 있고, 서로 인간이다. 그러면 서로 부드러운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2)엘리야_선지자중의 선지자. 능력의 선지자이다. 왕상18장 능력의 종으로 등장한다. 갈멜산 전투에서 8501로 영적전쟁에서 승리한 후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를 기손 시냇가에서 다 죽였다. 36개월 가뭄으로 나라가 황폐화되었다. 간절한 기도로 가뭄에 종지부를 찍었던 선지자이다. 그러나 와상 19장에서 엘리야는 졸장부로 등장한다.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의 협박을 받았다. 광야로 도망가서 로뎀나무 밑에서 나를 데려가 달라고 원망하고 있는 선지자의 모습을 본다. 여기서 우리가 느끼는 것이 있다.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은 이렇게 약함의 존재이다.

목사님들의 마지막을 힘들게 보내는 분들도 참 많다. 때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인간이라는 사실과 동시에 우리는 약하다는 것이다.

베드로는 스승 예수님이 잡히자, 한 계집종 아이가 너도 그 당이라라는 말 한마디 지적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갔다. 죽음 앞에서 두려움 앞에서 우울감 앞에서 우리는 도망간다. 인간은 약하기 때문이다.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방역을 했다. 마찬가지로 마음의 방역을 하라. 마음에 은혜의 마스크를 써라.

(3)우울증이란 무엇인가? 맛이 없어지는 병이다. 잠맛, 밥맛(입맛), 활동맛, 성적맛을 다 잃어버리는 병이다. 가을에 단풍을 보기 위해 움직이고 햇빛을 쐬면 우울증은 낫는다. 집에 틀어박혀 있으면, 병은 더 깊어진다. 사모님들 우울증 겪고 있는 분들 많다.

 

4)엘리야의 우울감

(1)육체적 지침

엘리야는 혼자 달려왔다. 지치도록 달려왔던 인생이다. 엘리야는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왕상19:4). 하나님은 지쳐서 자고 있는 엘리야에게 천사들을 보내 음식을 공급했다. 엘리야는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다.

저도 목회를 위해 지치도록 달려왔다.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탈진한 상태였다. 두 곳에서 쉼을 경험했다. 필리핀에 축사하러 갔다가 쉼을 경험했다. 선교쉼터에서 잠을 잤다. 육신을 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밀려왔다. 목회에 대한 의욕이 다시 살아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면서 회복이 일어났다. 누워서 하나님을 깊은 영적 교제의 시간으로 채워지면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번아웃이 찾아왔다.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기도원 집회에 참석해서 말씀만 들었다. 말씀을 들으면서 성령이 강하게 임하면서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그때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이후 영적 번아웃에서 회복되었다. 건강한 쉼은 사역을 기름지게 한다.

 

(2)외로운 엘리야_ “나만 홀로 남았다”(왕상19:10, 14).

모든 주의 선지자들은 다 죽고 나만 홀로 남았습니다. 저들이 내 생명을 찾고 빼앗으려 하고 있다. 나만 남았다. 외로움에 떨고 있는 엘리야의 모습을 본다.

여인들의 빈집증후군이 있다. 어느날 자식도 성장하고 혼자 집에 남아 있다. 그때 문득 찾아오는 마음의 병이다. ‘나는 뭐지’, 자기 혼자 남았다는 생각에 빨려 들어가면서 고립감을 경험한다. 남편은 성장하여 저 멀리 가 있고, 시간은 흘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감정이 몰려올 때가 있다. 그때 가정주부들은 심각한 외로움을 겪는다.

대중적인 스타인데 왜 마약을 하는가? 무대에서 내려오면 일상의 삶으로 내려온다. 무대는 역할 연극이다. 인생의 무대에서 내려오면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공허감, 허탈감을 대처할 것이 없을 때 마약의 환각 상태에 자신을 내 던진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 때 찾아온다.

 

(3)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_“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왕상19:3)

엘리야는 앞으로 형편이 더 어려워 보였다. 이세벨이 내일 너를 반드시 죽일 것이다. 시신을 통해 독설을 들었다. 내일이면 죽는다.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우울증에 빠졌다.

우울증은 나만 어렵다.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역부족이다. 내가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우울증이 몰려온다. 나만 어렵다는 생각만 바꾸면 바로 치료된다.

 

5)병은 어떻게 고칠 수 있는가?

(1)믿음의 말을 하라

우리의 언어가 연약해져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사건 사고를 보라. 내 시각으로 보면 연약해진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청했다. 여호와여 내 할 일은 다했다. 나를 데려가 달라고 했다. 이것은 사명자의 모습이 아니다.

사람은 언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영적 침체가 찾아온다. 우리의 마음은 언어에 지배를 받는다. 우리가 밉다고 말하면 감정조차도 미워진다.

언어를 바꾸라. 하나님 때문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언어가 내 감정을 지배한다. 내 생활을 지배하고, 내 습관을 만들고 내 인생을 만든다. 믿음의 말을 하라.

사드락, 메섹, 아벳느고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에게 절하지 않겠다. 풀무불 속에 넣어도 하나이 우리의 머리털도 상하지 않게 할 것이다, 당당하게 행동했다.

 

(2)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엘리야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다(왕상19:4). 비교하고 있다. 비교하는 순간 불행해진다. 나만의 독자브랜드 가치가 있다. 우리는 85억분의 1이다. 비교는 마귀가 기준을 만든 것이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잘생긴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비교하다보니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장점이 단점이 되었다. 머리카락이 나뭇가지에 걸려 죽음을 당했다.

우리의 삶의 자리가 어디든 상관이 없다. 비교하지 말라.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가는 것이 큰 목회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그 자리에서 사역하는 것이 큰 목회이다.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다. 비교하지 말라. 최선을 다하라. 그 자리에서 비교하면 불충한 종이다. 비교하면 우울증이 올 수 있다.

 

(3)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라

수렁에 빠진 사람이 허우적 거리면 더 깊이 빠진다. 염려는 포기로 이어지고 포기는 자살한다.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

저는 시편 묵상을 좋아한다. 다윗이 반대자들을 저주하는 기도를 본다. 하나님 나를 해하려는 저 행악자들을 생명책에서 제거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런 기도를 하는 다윗을 하나님은 나무라지 않았다. 하나님은 왜 나무라지 않았는가?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좋아한다,

아버지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아뢴다는 것. 하나님은 결국 들어주신다. 나의 골방에서 울고 싶으면 울라, 그곳에서 실컷 울라.

우리는 감정을 너무도 숨기고 산다. 엘리야가 그 감정을 하나님께 다 쏟아놓고 있다. 너가 힘든 것 다 안다. 너만 남아 있지 않아. 아직도 바알에게 무릎을 끊지 않는 신실한 자녀들이 7천명이나 남겨놓았다. 걱정하지 마라.

하나님은 지쳐있던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주셔서 위로하며 먹고 마시고 재웠다, 네가 지쳐서 그래. 그리고 호렙산으로 보내서 더 큰 사명을 주셨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사역자로 세우는 일을 주셨다. 우리에게도 영적침체, 우울증, 낙담이 올 수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극복하면 된다. 극복하면 더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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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복목사(좌), 최원영목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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