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력 강한 기도를 배우는 실용적 기도 매뉴얼
-삶의 염려를 극복하는 기도
-응답 받을 수밖에 없는 기도

『응답받는 기도 매뉴얼』, 제임스 알 브라이스 저 / 임은묵 역
『응답받는 기도 매뉴얼』, 제임스 알 브라이스 저 / 임은묵 역

 

이 책은 기도에 있어서의 중요 주제를 거의 다룬 책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가능하다!”, “정복하며 살라!”, “당신의 숨은 능력을 사용하라!”, “믿음으로 발언하고 믿음으로 살라!‘ 고 외칩니다. 단,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will)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외치고 있습니다. 저자는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인생의 문제들을 돌파하라고 격려하며, 폭풍을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의 능력이 성도들 안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교회들의 중보기도 팀이 교과서로 해도 좋을 만큼 중보 기도에 대해서도 잘 다루었으며, 악의 영에게 유혹되어 패배하지 말고 그의 악한 궤계를 쳐 내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의 염려의 노예가 되지 말고 염려를 극복하라!”는 가르침은 구체적입니다.

 

응답받을 수밖에 없는 기도의 책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응답하실 수밖에 없다.

믿음의 기도는 응답될 수밖에 없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다 이루어지리라.

이 책은 영적전쟁에서 마귀를 대적하는 전투전략이다.

이 책은 중보기도의 교과서이다.

이 책은 삶의 염려를 극복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끈질기게 쉬지 말고 기도하게 하는 불길이다.

이 책은 기도한 후에 말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이 책은 실용적인 기도 매뉴얼이다.

 

저자_제임스 알 브라이스 박사

제임스 알 브라이스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 페이엣빌의 다민족으로 구성된 커버넌트 러브 교회(Covenant Love Church)의 담임목사이다. 데스티니 대학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미국내 주요 TV 방송국에서 설교하고 있다. 헌신적인 남편이며 아버지이며 할아버지이며 지역사회 봉사자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열정과 조국의 부흥을 바라는 마음으로 미국과 유럽과 한국과 전 세계의 목회자들을 격려하는 일을 활발히 하고 있다. 중보기도와 하나님 말씀의 권위와 성령님의 능력에 대한 그의 강한 믿음은 그의 삶과 사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역자_ 임은묵

메시아전도협회 대표. 저서로는 『전능하신 의사 예수』, 『치유의 기름 부음을 주옵소서』, 『전가 기도법』(이상 예찬사) 외 여러 권이 있다. 역서로는 『한 번쯤 궁금했던 20가지 문제들』 레이 컴포트, 『마지막 때의 환상과 징조』 데이빗 윌커슨, 『그리스도인에 대한 황금률』 A.W. 토저, 『철저한 회심 참된 부흥』 조나단 에드워즈(이상 예찬사), 『사역과 제자도』 앤드류 머리(샘솟는기쁨), 『메시아를 만난 랍비』 칼 갤럽스(키비미디어) 60여 권이 있다. 또한, amazon.comEun Mook Lim을 검색하면 다수의 영문 책을 만나볼 수 있다.

slem77@naver.com

 

목 차

Chapter 01 믿음에는 불가능이 없다 25

Chapter 02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하기 51

Chapter 03 기도하는 자의 권세와 능력 80

Chapter 04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기 107

Chapter 05 응답받는 기도와 강력한 믿음의 돌파력 129

Chapter 06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기도하기 154

Chapter 07 믿음은 폭풍을 향하여 명령한다 175

Chapter 08 기도한 후에 말조심하기 197

Chapter 09 의심을 처리하라 217

Chapter 10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240

Chapter 11 중보기도 266

Chapter 12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하다 288

Chapter 13 삶의 염려를 다루기 306

Chapter 14 끈질긴 기도 328

결론 348

미주 349

 

본문 중에서

01 믿음에는 불가능이 없다

우리는 전례 없는 가혹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재앙적인 영향을 겪고 있으며, 이제 변이들로 인해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이 글은 감염자가 증가할 때 쓰인 글입니다-역자 주.) 일부 국가는 아직도 완전히 폐쇄된 채로 있으며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치적, 사회적 격변과 실직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과 해외에서 일어나는 테러 공격들로 인해 수백만 명이 난민이 되어 절박한 상황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우리 세계를 무릎 꿇게 만드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의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과 신학자는 우리가 말세에 살고 있다고 믿습니다.

나도 그렇게 믿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사실, 디모데후서 3:1에서 말세로 번역된 문구는 문자적으로 마지막 날들의 마지막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들에서 이것을 심오하게 보아왔습니다. 좋지 못한 결과들로 인해 세상이 휘청거릴 뿐만 아니라 대다수 교회도 혼란스럽고 겁에 질려 있습니다. 내가 이 미지의 바다들을 교회가 항해하는 것을 지켜보았을 때, 하나님은 교회가 이 도전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나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세계와 교회가 팬데믹과 기타 사건들이 시작할 때 전반에 걸쳐 두려움과 공포와 불확실성에 반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문제와 상황에 대한 답은 교회에 있지만, 문제들이 닥치면 우리도 세상만큼 두려워합니다. 이것은 나를 낙심하게 합니다.

세상이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이해가 가능합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며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선포하신 것처럼 세상의 빛인 교회(5:14-16 참조) 곧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동일한 성령님으로 충만한 교회는 오늘날 세상과 동일한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본 위기들은 우리 안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두려움은 영적인 존재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임을 깨달아야 합니다(딤후 1:7 참조).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 이 상황에 대해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중재하고 선포할 수 있습니다. 내가 교회와 세상을 위해 중보할 때 주님은 내 마음을 사로잡고 이런 때 교회를 위한 지시를 주셨습니다.

이 책의 메시지에는 그러한 지침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위해 하나님이 내 마음에 말씀하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백성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라. 내 뜻에 따라 효과적으로 적절하게 기도하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법을 그들에게 가르쳐라. 믿음과 확신과 기대를 갖고 기도하도록 가르쳐라.” 앞서 말했듯이, 성경은 말세에 어렵고 위험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힘든 시기와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6:33 참조).

우리는 이러한 위험하고 폭력적인 시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충격에 머리를 흔들고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식으로 행동할 수 있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잔인함과 뻔뻔스러운 행동과 말을 목격했습니다. 우리가 한때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혼란스러워지고, 절망감을 겪는 많은 사람이 그 엄청난 불안의 무게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평안과 돌파가 있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소망이시고, 그분의 아들딸들은 세상의 빛이요, 땅에 있는 그분의 몸입니다.

이것들은 단지 종교적 속담들이나 값싼 기독교 표어들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진리이며, 우리는 이 정체성 안에 서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행하고 그렇게 되도록 부름받은 일입니다. 우리가 이 정체성을 따라 행할 때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소망을 가져다줄 수 있고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밝힐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씀하듯이 우리가 보고 있는 혼란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3:16) 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명확성입니다. 명확성은 어디서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명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의 친밀함을 통해 어떤 재난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더라도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명확성과 방향을 찾습니다. 기도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교통이고 누군가가 기도할 때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장소나 상황에 하나님의 능력이 개입하는 신성한 개입을 가져오기 때문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개인적인 상황과 교회와 도시와 국가와 세계 전역에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과 동역합니다. 그러나 나는 기도가 믿음으로 드려지고 가르쳐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11:1 참조).

기도는 가끔이나 위기가 올 때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는 것처럼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음식 섭취는 우리의 생존에 필수적이며 매일 생활하고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기도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자판기처럼 찾는 것을 넘어 기도생활방식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생명과 힘을 이끌어내시는 창조주와 살아있는 관계와 친교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

세상의 상황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문제가 계속 증가하고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답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가 답입니다. 상황이 어떠하든지, 문제가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와 중보를 통해 개입하시면 언제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남자가 아들과 함께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예수님과 만났던 일을 살펴봅시다.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믿음으로 간구하며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왜 그렇게 우리에게 중요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마가복음 9:20-29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살펴봅시다. 그분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가 계셨습니다. 신학자들은 이 산을 변화산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눈앞에서 변화되셨고, 그분의 옷은 눈부시게 희어졌습니다. 엘리야와 모세가 제자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과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산에서 내려왔을 때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습니다.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자기 아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려고 제자들에게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제자들이 능히 좇아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 없음을 꾸짖으시고 그 사람에게 그 아이를 데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9:20).

여기서 우리는 귀신이 하나님의 능력이 임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활용되리라는 것을 알게 되면, 당신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데 방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은 당신 주변의 일들을 터뜨리고 혼란스럽게 만들어 당신 안에 두려움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귀신은 당신이 예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하여 굳게 서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보게 될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돌파구를 보게 될 것입니다.

 

04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기

우리는 이전 두 장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의 사명이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확립했습니다. 그 뜻은 궁극적으로 그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거듭난 신자인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나님은 이 마지막 때를 위한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한 기도 모임에서 또 다른 기도 모임으로 가셔서 표적과 기사와 기적 곧 하나님의 능력의 나타남으로 사역하신 것을 목격했습니다. 당신이 기도할 때마다 표적과 기사와 기적의 나타남이 있을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은 즉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와 찬양 가운데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다 하실 것입니다.

 

기도하고 행동하고 또 기도하기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14:12)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주의 깊게 보십시오. 목사들이나 전도자들, 교사들, 사도들, 예언자들뿐 아니라 그분을 굳건히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남녀로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그분이 하신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더 큰 일도 할 것입니다. 이것이 더 놀라운 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사람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고 그보다 더 놀라운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서 더 큰”(greater)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quantity)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몸이 더 커질 것이며 그분이 하신 일을 수행하는 우리 수백만 명이 지상에서 그분이 하신 일을 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일들의 양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제 이 중요한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14:13). 당신도 나도, 어떤 사역도, 어떤 인간이나 집단도 예수님의 일을 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으로는 자기의 영광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그분의 아들 예수 안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연약한 사람들을 통해 일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기적적인 일이 일어날 때 우리 중 누구도 우리가 그것을 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얻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속한 영광을 스스로 취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우리의 요청을 들어주십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14:14) 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내 이름으로 구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다라는 단어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청원하다라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강요하다, 명령하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는 감히 하나님께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기에서 우리가 어둠의 나라에 명령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질병과 아픔을 일으키는 악한 영들이나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일이 일어날 때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탄에게 그들을 놓으라고 강요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기도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탄아, 내가 너를 책망한다. 귀신들과 정사들아,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너희를 엄히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들을 놓고 떠나가라 명하노라.”

이것은 예수님이 하신 것과 같은 일이고,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하나님에게 묻고 어둠의 나라에 강요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강요를 할 때는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이나 자기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성령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분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14:15).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일을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일을 어떻게 합니까? 예수님은 그 일을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계신 아버지가 그 일을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4:10 참조). 그렇다면 지금 우리 안에 누가 우리를 통해 일을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상담자, 돕는 자, 중보자, 대언자, 힘 있게 하는 자, 지지하는 자)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14:16).

 

기도는 배움의 과정이다

나는 전에 기도가 배움의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배웁니다. 바울이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고전 14:15)라고 말한 것은 단지 하나님, 이것이 주님의 뜻이면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그런 일을 발견하는 유일한 때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 계실 때입니다. 그분은 자신이 십자가를 지게 될 것과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아셨으며, 우리는 처음으로 그분이 자신을 보존하시려고 한 것을 봅니다.

그분은 육신으로는 십자가에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께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사람의 지혜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방식은 육신의 생각이나 육신에 의한 생각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원수를 맺고 하나님의 모든 것을 대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이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이 성구에서 변화라는 단어는 애벌레가 고치 안에 있다가 나비로 나타나는 것 같은 신비한 변형를 의미합니다.

 

 

05 응답받는 기도와 강력한 믿음의 돌파력

믿음과 기도의 강력한 원리

예수님이 성경에서 우리에게 주신 두 가지 강력한 원칙을 살펴봅시다. 먼저 마태복음을 보겠습니다.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21:18-19a).

무화과나무는 실제로 가을까지 꽃이 피지 않습니다. 봄에 잎이 나지만, 가을이 되어서야 나무에 열매가 맺힙니다. 예수님은 그걸 알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내 생각에 그분은 이 기회를 빌려 우리가 지금 배우게 될 이 두 가지 원리를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21:19b-20)? 그래서 예수님은 이 시간을 빌려 그들에게 매우 강력한 두 가지 원칙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21:21a). 그분의 다음 말씀은 조건부라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예수님은 자신이 이 무화과나무를 다루셨던 것처럼 제자들도 똑같이 하려면 그들이 해야 할 일이나 가져야 할 일에 대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만일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21: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분은 여기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당신이 문자 그대로 이 산을 옮길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나는 일반적으로 을 우리 삶에 일어나는 큰 사건이나 문제로 생각합니다. 그분은 그들이 심지어 이 산”(이 문제)이 바다에 던져지라고 말해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의 원리는 말하기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다음 원칙인 기도로 나아갑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기도할 수 있으며, 이전 장에서 우리는 무엇이든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고 하나님의 뜻에 따른 모든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분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21:22)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시 조건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말할 때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것들이 반응하고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열쇠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든 믿고 구하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산을 옮기고 기도에 응답하겠다는 약속은 조건부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 곧 지속으로 성장하고 증가하는 믿음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무엇이든 믿고 구하면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이 오직 믿음에만 응답하신다는 뜻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에 응답하신다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11:6a)라고 말씀합니다. 이 성구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믿음으로 삶을 살고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원리들을 적용하는 여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성경은 여기서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것은 당신을 향한 그분의 사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3:16a). 그분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을 그분의 자녀로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당신이 그분에게서 무엇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계속해서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11:6).

이는 당신이 기도로 하나님에게 나아와 그분의 말씀대로 말할 때 그분이 과거에 계셨거나 장래에 계실 것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분이 현재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분은 현재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현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고, 당신이 그분의 말씀대로 말할 때 움직이실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내가 그분을 기쁘시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이는 일반적으로 내가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나에게 화를 내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믿음으로 행할 때 그분은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주시는데, 내가 믿음이 없어서 거기에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이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믿음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기도할 때 그분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며, 우리가 말할 때 그분이 하나님의 영을 통해 역사하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08 기도한 후에 말조심하기

하나님과 동행의 놀라운 점은 그분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성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꺼이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지시와 원칙에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은 때로 쉽지 않지만, 성령님을 통해 가능합니다. 나는 수년에 걸쳐 나에게 가르쳐주시고 기도의 결과를 볼 수 있도록 보여주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분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원칙을 주셨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분을 찾고 그분의 말씀을 우리 삶의 우선순위로 삼는 것뿐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우리가 기도에 대한 응답을 기다릴 때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보여주겠습니다. 이것은 바로 내가 시간 경과 싸움’(time lapse war;응답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시간 경과(보내기)는 당신이 기도하고 믿은 후, 혹은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기도해 준 후에 기도 응답을 기다리는 동안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시간이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을 지, 아니면 무효로 만들 것인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당신이 기도하거나 기도받은 후의 싸움은 주님의 몫이지만, 믿음의 싸움은 당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말로 우리의 기도를 무효화시킵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일이지만, 우리의 마음과 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보여주겠습니다.

마가복음 11:24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만약 내가 믿음으로 기도한다면, 기도하는 순간 내가 구한 것은 무엇이든지 받은 줄 믿습니다.

믿음은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나는 이미 받았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11:1)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그분의 뜻에 따라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은 내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믿는 것과 받는 것 사이에 시간의 경과와 기다림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막대기와 돌은 내 뼈를 부러뜨릴 수 있지만, 말은 결코 나를 해칠 수 없다.”라는 속담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상 가장 큰 속임수 중 하나입니다. 말은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본 것처럼 말은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힘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18:21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입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이 우리가 기대하고 기도하는 것을 이루게 하거나 결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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