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전염병 예방과 격리 등 다양한 과학적 사실들

책 소개>>>

오늘날 현대 과학 문명과 기독교적인 세계관은 충돌을 하는가? 첨단과학 시대 종교는 진부한 것으로 치부될 수 있지만, 리빙워터스선교회의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 컴포트(Ray Comfort)는 그의 책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 레이 컴포트 저(著), 임은묵 역(譯)을 통해 성경이 과학적 바탕위에 서 있음을 밝혔다. 레이 컴포트는 앞선 책에서 오늘날의 과학적 사고에 익숙한 사람들이 성경의 사건들을 충분히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설명했다. 레이 컴포트의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을 펼치면 천체물리학, 지질학, 천문학, 생물학이 성경 속에 녹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레이 컴포트는 앞서 발간된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에 이어서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 제2권』을 발간했다. 앞서 발간된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이 입문서라고 한다면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 제2권』은 심화서라고 할 수 있다. 몇몇 중복된 주제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여졌다. 성경과 최근 과학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누구나 궁금해 하는 몇 가지 과학적 논제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성경에 나타난 과학적 지식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 지식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거듭 이야기한다. 새로운 과학적 발견이 사실은 오래전부터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진화론자들과 비 기독교인들에게 도전을 주고 창조주의 존재와 그 능력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잠들어 있던 복음전도의 열정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성경과 과학적 사실들을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일종의 전도핸드북이다.

저자소개>>>

레이 컴포트(Ray Comfort) ┃ 리빙워터스 선교회의 창립자이자 CEO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변화되어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으며, 유튜브에 올려진 수 은 동영상으로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 다 .Hell’s Best Kept Secret, The Evidence Bible을 포함한 90여 권을 저술한 역량 있는 작가이며, 특히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예찬사 역간)은 100만 권 이상 팔린 대형 베스트셀러이며, 그의 책들은 무디신학교와 대학생선교회(CCC)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우 컬크 카메론과 함께 전 세계 200개국에 방영되는 The Way of the Master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Audacity,” “180,” “Evolution vs. God” 등의프로듀서이다. 아내 수(Sue)와 함께 남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며, 장성한 세 자녀가 있다.

역자소개>>>

임금선 ┃창작 장편소설 「대자보의 노래」 출간 이후 지금까지 글쓰기와 영문 번역 일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과를 전공했으며, <그리스도인의 전신갑주>시리즈 <나눔이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기도해 보라는 뻔한 대답 말고> 등 20여 권의 단행본을 번역했고, <어린이를 위한 평생감사> <보행도시>등이 있으며, 현재 프리랜서 영문 번역 작가와 집필가로 일하고 있다

차례>>>

번역을 마치고 / 4

들어가는 글 / 6

제1장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지구 /19

제2장 셀 수 없이 많은 별들 /47

제3장 피 속에 생명이 있다. /68

제4장 지구는 둥글다. / 79

제5장 해양과학 /97

제6장 물의 순환 /116

제7장 열역학 제1법칙 /126

제8장 노아 방주의 크기 /141

제9장 전염병 예방과 격리 /147

제10장 공룡 /156

제11장 대기오염과 과학 /180

제12장 과학과 악의 문제 /187

제13장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변명 10가지 /194

책을 마치며 /201

책 속으로>>>

성경은 과연 사실인가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경이롭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 왜냐하면 성경은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에게 경고하기 때문이다. 믿는 사람들로서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이 사실을 다른 사람도 믿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열 가지 주요한 과학적 사실을 통해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책이라는 것을 입증하게 될 것이다.

성경은 소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전한다. 그들 자신은 물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성경이 정말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인지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복음은 과연 하나님이 보내신 것일까? 갈수록 어두워지는 이 불안한 세상에서 소망과 쉼을 얻을 뿐 아니라 내세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복음이다. 복음이란 “기쁜 소식(good news)”을 의미한다.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지구

우리가 우주에 떠 있는 거대한 공 모양의 바위 위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물론 이것은 극단적인 표현이다. 우리는 우주에 떠 있으면서도 원을 그리며 광대한 우주 속에서 돌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 여행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는 전보다 많은 해답을 얻었지만, 그것들은 더 많은 질문을 안겨줄 뿐이다.

어떻게 지구가 자전을 하는지, 왜 자전을 하는지, 무엇이 자전을 하게 하는지, 어떻게 공전을 하며, 언제부터 공전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지구가 우주에 떠 있을 수 있는지, 우주란 무엇인지, 이 모든 것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세상의 과학은 어떻게, 무엇이, 언제, 어디서, 왜에 대한 답을 찾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누가”라는 질문에서는 몇 가지 이유로 멈춘다. 왜 “누가”라는 질문을 생략하는 걸까? 만일 우리의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누가”라는 질문이 불편하더라도 추적해야 한다.

셀 수 없는 많은 별들

하나님은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동물은 실존,또 삶과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인간은 “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빛나네!”라고 노래하며 별이 암시하는 불멸을 갈망한다.

약 2,500여 년 전에 기록된 예레미야서는 별들이 너무 많아 수를 셀 수 없다고 말한다. 맑은 날엔 육안으로 3,000개의 별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망원경의 등장으로 시야가 확대되면서 전에는 보이지 않던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1600년대 초 갈릴레오는 자신이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약 30.000개의 별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별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과학은 천천히 성경을 따라잡고 있다. 유럽 우주기구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은하수에만 1억 개의 별이 존재한다고 추정한다. 그뿐 아니라 수많은 은하계에 수백만 개의 별이 존재한다.

해양과학

매튜 모리는 해양학의 아버지로 여겨진다. 그는 (약 2,800년 전에 쓰임)시편 8장 8절의 “바닷길”이라는 표현에 주목했다. 그리고 “만일 하나님께서 바다에 길이 있다고 말씀하셨다면 나는 그 길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염두에 두고 이 길들을 줄곧 찾아다녔다. 그리고 그는 대륙간 난류와 한류를 발견했다. 해양학에 관한 그의 생생한 저서는 해양학의 기본서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출간되고 있다.

모리는 1806년 버지니아주 스포칠베이니아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냈다. 모리 역시 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했다. 그 결과 그는 미국의 위대한 창조과학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는 평생 창조와 창조주, 과학과 성경의 관계에서 그가 발견한 것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다.

매튜 모리는 시간을 내서 오랜 항해일지들을 연구했고, 그것을 사용하여 해풍과 해류에 관한 도표를 작성했다. 해류의 속도와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그는 “해류병(drift bottles: 특정 지점의 경도와 위도와 날짜를 명시한 종이쪽지를 넣어 밀봉한 병으로 약간의 무게감이 있음.-옮긴이)으로 알려진 병들을 방류했다. 이 병들은 바다 표면 바로 밑에 잠기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병이 병에는 누구든지 해안에서 간 이 병을 발견하면 습득한 장소와 일시를 기입하여 다시 방류해달라고 부탁하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다. 각 병의 위치와 날짜를 조사한 후, 모리는 해류, 즉 “바닷길”를 도표로 작성할 수 있었고, 이것은 항법학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공룡

앨런 스틸은 창조저널(Journal of Creation )에서 이렇게 말한다. “베헤못”(욥기 40:15 참조)은 사실 히브리어로 “짐승”이란 단어의 복수형이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주석가와 번역가가 이 단어를 ‘강조복수형’ 또는 ‘장엄복수형(*존재의 위대함이나 초월성을 표현하는 관용적 용법)’으로 보는 데에 동의하기 때문에 “거대한 동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실제로 ‘장엄 복수형’의 형태이지만 항상 단수동사와 함께 사용되는“엘로힘(구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하나님의 이름)”과 유사하다. 또한 베헤못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가운데서 으뜸”이라는 19절의 표현은 (가장 덩치가 크지는 않더라도)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아주 큰 것 중에 하나임을 암시한다. 일부 성경주석가들은 이 단어가 코끼리나 하마와 같은 동물을 언급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거대한 동물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 꼬리가 거대한 나무만 하다는 것이다. 하마나 코끼리는 이 묘사에 들어맞지 않는다. 둘 다 꼬리 크기가 나뭇가지 정도이기 때문이다. 성경이 말하는 이 거대한 동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컸다.

•식물을 먹었다.(초식동물)

•엉덩이와 배에 큰 힘을 지니고 있었다.

•꼬리는 큰 나무와 같았다.

•뼈가 매우 강했다.

•뼈대가 쇠막대기 같았다.

과학과 악의 문제

유명한 무신론자 샘 해리스는 말했다. “신은 재앙을 멈추기 위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 또 관심도 없습니다.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신은 무능력하고, 악한 상상속의 존재입니다. 자유롭게 선택하십시오, 그러나 현명한 선택을 하십시오.”

아마도 이 언변이 뛰어난 무신론자는 고통의 문제에 대한 이 유명한 답변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고 신중하게 임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거론하고 답변은 제한하는 것은 지적논쟁에 있어서 불공평하다. 그의 모든 답변은 이것 아니면 저것 식으로 극히 제한적이다. 해리스는 몇 가지 검증되지 않은 이유를 들어 이해가 불가할 정도로 복잡한 DNA와 우주를 만든 창조자를 무력하고, 쓸모가 없어진 존재로 그린다. 아니면 그 창조주가 인류를 도울 수 있으면서도 책임을 떠맡지 않는 악한 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해리스는 이러한 주장을 할 수 없다, 그는 무신론자이기 때문이다. 무신론자인 그에겐 비판할 신도 없고 도덕성에 대한 절대불변의 기준도 없다. 그에게 인생은 단지 역사상 특정 시간에 사회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에겐 선 또는 악을 판단할 만한 그 어떤 기준도 없기 때문에 궁극적인 악이나 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을 악하다고 비난하는 것은 말이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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