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교회 공동체의 특징

(1)아름다운 소문이 있는 공동체였다. 믿음의 역사, 소망의 인내,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교회이다.

(2)말씀을 받는 자세가 좋은 교회였다.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

(3)환난과 궁핍의 공동체였다. 궁핍하다는 것은 가난하다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종말을 기다리며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만 쳐다보며 주님의 재림만 고대하고 살아야하는가? 여기에 대한 바울 사도의 처방전은 무엇인가?(살전4:11-12).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일은 축복이다. 일하기를 힘쓰라


1)사도바울의 관점

(1)일하라_“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2)“외인,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라”.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더욱 단정하게 행하고 아무 궁핍함이 없도록 열심히 일하라.

(3)사도바울은 가난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놀지 말고 일하라고 권면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종말을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라고 가르치고 있다.

(4)사도바울도 선교를 할 때 직접 일하면서 복음을 전했다(살전2:9). 사도바울은 자비량 선교사였다. 밤낮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바울의 헌신적인 삶을 비방하고 의심하는 무리가 있었다(살전3:5). 그들은 바울이 선교 기금으로 생활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바울이 어겼다고 비난을 했다. 자비량으로 생활비를 스스로 충당하며 선교하는 바울에 대하여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난하였다. 심지어는 바울을 사기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문을 퍼트리는 자가 교회 안에 있었으며 그들이 퍼트리는 소문에 의해 데살로니가 신자들 중에 바울을 의심하는 자가 생겨났다.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서 바울을 비난하는 자들 때문에 생겨난 문제를 바울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데살로니가 신자들의 신앙양심에 호소하는 길밖에 다른 선택이 없었다. 데살로니가에서 처음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의 진정성을 당시 데살로니가 신자들이 알고 있다. 바울이 흠 없고 거룩하게 행한 것을 그들이 목격한 증인일 뿐 아니라 하나님도 아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살전2:9,10;3:10).

 

2)존 웨슬리의 경제관

(1)최대한 많이 벌어라_신체와 건강한 마음과 영혼이 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많이 벌어라웨슬리는 열심히 일하여 많이 벌라고 했다.

(2)최대한 많이 저축하라_저축하기 위해서는 낭비를 줄여야 한다. 아주 작은 돈이라도 육신의 정욕(23:21)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충족시키는 데 허비하지 말라.

육신의 정욕_다양한 종류의 쾌락, 입을 즐겁게 하는데 사용하는데 줄이는 것자녀들이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양육하라. 냉장고 가득 채워 놓고 일 년 이상 묵혀두고 산다.얼마나 어리석은가? 신선한 식품을 먹지 못한다. 전기세 가증되고, 결국은 버리게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라.

(3)최대한 많이 주라_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리고 청지기로 보내심을 받았다.

-먼저 자신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라

-가족을 위해 사용하라. 웨슬리 목사님은 나와 가족을 위해 잘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남은 것은 이웃에게 베풀라고 했다.“믿음의 가정들에게 착한 일을 하라그래도 남은 것이 있으면 기회가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라고 하셨다.

 

3)잠언 31장 현숙한 아내의 일상

잠언 31장 현숙한 아내의 일상이 기록되어 있다산업이 핍절하지 않고,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고,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무역을 하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며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을 정해주며, 밭의 작물을 살피며. 궁핍하고 곤고한 자들에게 돕고,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고, 언어를 지혜롭게 사용하며, 불의의 재물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가족에게 인정받고, 자식은 감사하고, 남편도 당신은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부지런하고 지혜로운 여인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받고, 성문에서 칭찬과 존경의 대상이 된다.

하늘만 쳐다보며, 사과나무에서 사과 떨어지기까지 누워서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모습이다직접 사과나무에 올라가서 사과를 따라. 내 몸을 움직이고, 생각을 행동으로 움직이고, 내 육체 기관을 사용해서 사과를 직접 따라. 땀을 흘리며 노동의 기쁨도 누리고, 열매를 얻는 그 기쁨도 누려라내가 노력해서 번돈이 의미도 있고 가치도 있다. 인생과 가정을 세우라.

인생의 부지런함과 근면함과 성실함이 무기이다청교도인들은 근면을 하나님이 나에게 지금 맡겨주신 일이라고 해석했다. 성실하게 일하다보니 잘사는 것이다. 성실. 근면, 부지런함은 축복이다여기서 축복이 시작된다.

 

5)새로운 미래가 시작되었다

(1)토평동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제3기 신도시 구리토평2지구 한강변 약 292(88만평) 면적에 주택 18500가구 공급을 발표했다. 공문서를 펴놓고 성전에서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다시 그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내 심장은 요동치고 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실 귀한 사역을 상상해본다. 수많은 시간 그림을 그리고 말해왔던 꿈들을 담을 건물을 그려왔다. 이제 몇 년 안에 현실이 될 것이다.

개척 23년간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이 있다. 인생은 항상 땅끝이었다. 나는 땅끝에서 순종을 배웠고 순종을 확인하는 장소였다. 순종의 장소에서 헌신으로 나 자신을 드렸다. 땅끝에서 순종과 헌신으로 주님께 내려놓았다. 그 결과물들이 나의 작은 이력서로 남았다. 지금까지 해왔던 사역이 바로 그 결과물이고 나의 사역의 작은 이력서가 되었다. 그것을 주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는다.

우리는 23년을 황무지에서 순종과 헌신으로 견뎌냈기에 새로운 시대를 맞을 수 있다.

누구나 광야에서 가나안땅을 들어간 것이 아니다, 순종과 헌신으로 주님께 마음과 뜻을 바쳤던 사람들만이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았다.

(2)성도가 열심히 사는 것이 축복이다. 일터는 소중하다. 일터는 교회이다. 일터에 관해 새로운 신학적 지평을 넓히라. 일터는 단순히 밥을 먹기 위해 돈만 버는 곳이 아니다. 일터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지평이 넓어져야한다. 일터는 매우 소중한 장소이다. 일터에서 온전함을 이룬다면 성공을 선물로 받는다. 일터에서 실패자가 되면 인생의 많은 기쁨과 꿈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일터는 단순한 밥벌이 하는 것을 뛰어넘는 신학이 필요하다. 일터는 사역이고 선교이며 사명의 장이다. 일은 예배이며 선교이며 기도이다. 일터는 교회이며 목장이며 선교지이다. 일터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장이다. 또한 일터는 오직 성경적 가치와 성경의 말씀을 적용하는 장소이다. 또한 일터사역자는 성경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서울신학대학교신학박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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