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잠언 1:1-33

[요절] 잠언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訓)戒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法)을 떠나지 말라”

[강해요약]

1. 지혜의 가치(1-9)

*지혜로운 자의 행동규범(2-6): 솔로몬은 지혜와 훈계와 명철의 말씀을 깨달아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公平)하게, 정직(正直)하게 행할 것을 훈계(訓戒)한다. 지혜는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謹愼)을 준다.

*하나님을 경외 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7): 솔로몬이 백성들을 잘 가르치기 위한 교육의 원리는 지식(知識)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경외(敬畏)하는 것’(7) 이다. 미련한 자가 그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고 경외(敬畏)하지 않으며 지혜(智慧)와 훈계(訓戒)를 멸시(蔑視)하는 것은 그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없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교훈을 잘 듣는 것이 아름다움과 영광(8): 솔로몬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1:8-9)고 교훈한다.

2. 악한 자의 삶의 모습과 경고(10-19)

*악한 자의 삶의 모습: 악인은 죄없는 자를 악한 길로 유혹하여 탐욕으로 범죄하게 하며 타락시켜 지옥에 빠뜨리며(10-13), 생명을 잃게 한다(19).

*솔로몬의 경고: 악한 자가 유혹해도 따르지 말고(10),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거나 그 길을 밟지 말라(15).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생명을 잃게 한다(19). 특히 절제력이 약한 청소년 자녀들은 세상 죄악의 위험에 노출되어 미련하게 악의 유혹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고(警告)하여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 죄(하마르티아)는 ‘과녁을 맞히지 못하다’, ‘빗나가다’, ‘중도에 방향을 잃고 목적지를 상실하다’의 뜻으로 주의 법도에서 벗어난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 본문에서 우리는 악에 빠지지 말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과 동시 악을 피하는 것도 생활 속의 지혜임을 발견하게 된다.

3.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의 결말(20-33)

*미련한 자의 결말: 본문에 따르면 지혜가 미련한 자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을 길거리에서 부르므로, 책망을 듣고 돌이키면 영을 부어 주고 말씀을 보여주어 살려 줄 것을 권고하였으나 그들은 듣기 싫어하였고 손을 펴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으며 도리어 교훈을 멸시하며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책망을 업신여긴 결과 그들에게 재앙과 두려움, 근심과 슬픔이 임하였으며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고 생명을 잃고 멸망하게 될 것을 선언하였다(1:32).

*지혜로운 자의 결말: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그 경고의 말을 듣고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한 삶을 보장받는다(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