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전 개척 당시, 부흥성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때 강사님으로 지금은 은퇴하신 고달삼 목사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설교는 들이 본 적은 없지만 이름 석자는 너무도 많이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직접 강사님을 모시고 오게 되었는데 그때 고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사모가 전전도사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하더라면서 "전도사가 고목사님을 모셔가니 대단하다"라고 하였다는 말씀이 새롭게 남아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42년이 지난 지금에도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은 성도는 "삼쁘다" 신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하라고 하였습니다.
"기쁘다. 기뻐"
"바쁘다. 바뻐"
"이쁘다. 이뻐"
나는 혹시나 이 말씀을 잊어버릴까 염려하면서 어떡하면 잊어버리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 "리도 샴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나는 가는 곳마다 이 말씀을 전하게 되었고, 이 말씀을 기억하노라면 늘 리도 샴푸가 생각나곤 합니다. ‘삼쁘다’의 신앙은 내가 살아가는 인생길에 중요한 지침이 되었습니다.
기쁘다 기뻐!
바쁘다 바뻐!
이쁘다 이뻐!
오주여!
오늘도 내일도 "삼쁘다"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