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즈덤말씀사경회가 지난 8월23일(금) 과천소망교회(담임 장현승 목사) 로고스홀에서 진행됐다. 예즈덤말씀사경회는 이대희 목사(예즈덤성경교육연구소 소장)와 장현승 목사(과천 소망교회)와 홍순원 교수(협성대학교, 독일 하이벨베르크 대학 박사)가 말씀섬김이로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제3회 예즈덤말씀사경회는 장승익 목사(함께하는 예수마을교회 담임, 독일 튀빙겐 대학 박사)가 게스트로 초대되어 말씀사경회에 함께 했다.
찬양과 시편 묵상으로 시작된 말씀사경회에서 장현승 목사는 “우리가 모인 이유는 강의하기 위함도 아니고 세미나를 듣기 위함도 아니라,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이는 대부분의 모임은 말씀보다 다른 목적을 위해 모인다. 심지어 기도회나 세미나 등의 이름을 붙인 모임을 보면 말씀은 5-10분 정도로 형식에 그치고 다른 시간을 많이 가진다. 심지어 노회나 총회도 비슷하다. 진정 주인이 사라진 모임이 많다.” “오직 말씀을 듣기 위한 순수한 만남을 위해 예즈덤 말씀사경회에 모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희 목사는 “예즈덤 말씀 사경회 진행 방식은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수가 동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의 질문에 응답하면서 주님을 직접 만나 삶이 달라진 예수 방식을 모델로 삼아(미리토크 방식) 말씀 체험과 배움으로 진행된다. 즉, 본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질문에 책임감을 갖고 응답하기 위해 모였다. 삶의 변화는 하나님의 질문에 응답하다보면 어느새 내가 변화됩니다.”라고 말헸다.
이어 이대희 목사는 “예즈덤말씀사경회는 말씀을 바르게 읽고 깊게 배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본대로 따라 살기 위해 모인 말씀공동체다. 예즈덤말씀사경회 모임은 인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이는 대회와 다른, 순수한 말씀 자체를 배우고 순종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 그런 이유로 강사가 없고 모두 배우는 학생이다. 매달 초대게스트와 진행하는 3명의 말씀섬김이들도 미리 제시한 본문 말씀을 각자 연구하고 묵상한 내용을 갖고 모인다. 물론 참여하는 사람들도 미리 제시한 본문 내용을 읽고 마음으로 준비하고 모이는 것을 전제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예즈덤말씀사경회는 1인 설교자나 강사의 일방적인 전달식 세미나가 아니라, 3인의 말씀섬김이들이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미리토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리토크 방식이란 말씀을 대하는 4단계 방식으로 1) 말씀 본체(미크라) : 온몸으로 말씀을 읽고 듣고 받아들임 2) 말씀 자체(리쉬마) : 말씀이 나에게 질문하고 내가 대답함 3) 말씀 전체(토다) : 말씀의 본질을 찾아 진리를 발견함 4) 말씀 일체(크리스토) : 예수와 인격적으로 만나기 위해 예수님의 영을 받아들임의 과정을 의미한다. 이렇게 미리토크의 전 과정을 거치면 진리 안에서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자기는 죽고 예수가 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예즈덤말씀사경회는 행복한밥상으로 마무리된다. 광야의 식탁을 모범삼아 행복말씀밥상과 함께 대화를 통한 교제도 말씀사경회의 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9월 예즈덤말씀사경회도 과천소망교회 로고스홀에서 오는 9월 27일(금) 오후 2시~5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말씀 사경회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예즈덤말씀사경회 유튜브 초대장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