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전을 향한 포로들의 기도

본문 : 스가랴 4:1-10절

“6.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늘의 문을 여는 것은 기도입니다. 엘리야가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는 흉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갈멜산에 올라갑니다. 엘리야가 간절하게 기도하는데 비가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사환에게 “올라가서 바다 쪽을 바라보라!”라고 명령합니다. “아무 것도 없나이다!”(왕상18:43) 엘리야는 “다시! 나가 보라!”라고 말합니다. 사환이 일곱 번을 올라가 갈멜산에서 바다를 바라봅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 하나가 징조입니다” 기도는 이처럼 하나님 역사의 시작입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환상으로 본 말씀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슥4:7)

주전 587년에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유대백성들은 포로가 되어서 70년 동안 바벨론 강가에서 울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성전을 바라보며 울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의 등대를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포로민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구원의 찬송을 불렀습니다. 성전을 향한 포로들의 기도가 응답되어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건축합니다. 성전 건축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완성됩니다.

스룹바벨은 비록 바벨론에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역사로 고레스왕의 칙령에 의해 귀환한 유대인들의 인도자로 세움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환상 중에 스가랴 선지자에게 이스라엘 회복의 환상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그런 놀라운 일은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톨스토이(Tolstoy)는 “기도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면 내 마음이 가볍고 기쁨에 넘친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나는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보통 때보다 기도할 시간을 더 떼어 놓아야 한다.” 조지 뮬러(George Muller)는 “나는 기도의 영 안에서 산다. 나는 걸어 다닐 때, 누울 때, 일어날 때 기도한다. 그리고 응답은 언제나 오고 있다.” 요한 웨슬리(John Wesley)는 “기도에 소홀한 것은 거룩함의 큰 방해물이다.” 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3년 6개월의 가뭄을 멈추게 하는 힘도, 황무지 이스라엘을 재건하는 힘도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스룹바벨에게 임한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성령으로 역사하십니다. 마가복음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하십니다.

<적용>

1. 기도는 불가능한 상황을 역전시키는 힘이 있음을 믿고, 오늘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로 구합시다.

<기도>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스가랴에게 예루살렘의 회복을 재건하는 환상을 보여주심처럼, 오늘도 우리 삶에 무너진 곳을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회복하는 기도의 능력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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