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기 한국교회 줌 온라인 사역 세미나가 23일(화) 오후 1시 본푸른교회(구리, 담임 최원영 목사)에서 진행됐다. 세계 선교를 위한 크리스천 기업 METADIAS(대표:전사무엘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2기 세미나는 지난 16일 밝은빛전원교회(부천, 담임 이수영 목사)에서 열린 제 1기 세미나에 이어 많은 호응을 받으며 열렸다. 애초 20명의 사전 신청자들로 구성된 특화된 세미나였는데, 26명의 참석자들이 세미나에 등록을 했다. 또 세미나 참석자들은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의정부, 이천, 청주, 세종시, 영월, 속초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줌 온라인 사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사무엘 목사의 열정적인 강의에 힘입어 4시간 넘게 진행되는 동안에도 참석자들은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질문하며 집중했다.
1부에서 전사무엘 목사는 메타디아스대표로 ‘바로연결’앱을 개발하기까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생에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셨다고 밝히며, 한양대학교전자공학에 입학을 하고 앞서 AI 등의 관련 기술을 익히도록 하신 과정을 간증했다. 그 후 서울장신대를 졸업하고 목회를 하면서 체험적인 신앙의 사건들도 말했다. 전사무엘 목사는 자신의 특별한 체험 중 갑자기 휴거 받아 하늘로 급속히 끌려올라가는 사건을 고백하면서 “천국의 사건은 나로 하여금 눈에 보이는 이 세계보다 천국이 더욱 실제적인 실체임을 깨닫게 해줬고, 그 사건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님이 음성을 통해 “이 땅에 주님의 준비된 신부가 너무 적다”고 하시며 안타까워하셨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서울에서 개척목회를 하면서 상가를 임대하며 매달 수백만 원의 세를 내면서도 즐겁게 목회를 해 왔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마음에 큰 고통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것은 ‘나만의 교회’로 인한 아픔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약 10,000교회에서 13,000교회 가량이 문을 닫았다. 이처럼 한국교회가 급격히 쇠퇴하고 예배까지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나 역시 수백만 원 하는 세가 걱정됐지만 하나님은 전체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나에게 죽어가는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깨닫게 했고, “한국교회는 지역과 교단을 넘어 하나의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이 기도를 하면서 많은 눈물을 쏟았다라고 했다.
전 목사는 ‘바로연결’앱 개발 동기를 전하면서 부모님께 온라인 예배를 위해 카톡으로 보내진 링크 주소를 열고 사용하는 법을 아무리 설명해도 돌아서면 또 활용할 줄 모르시는데, 그 모습을 보며 한국교회 대부분의 장년과 노년 성도들은 얼마나 온라인 참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고 말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누구든지 쉽게 온라인 예배에 참여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라’는 감동을 주셨는데, 어느 날 아들과 밥을 먹으면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전사무엘 목사님 아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에게 하나님이 그런 사명을 주셨는데 하셔야죠” 하면서 군 생활과 제대 후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2000만원 전액을 개발을 위한 헌금으로 드렸고, 결국 그 개발비용을 힘입어 ‘바로연결’앱이 개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들이 아끼지 않고 봉헌 한 후 한 달도 안 돼서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이 ‘오징어게임’을 패러디 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 영상이 유트브에서 1000만, 1500만 조회수를 찍으며 엄청난 수입을 발생시켰고, 이 후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애니메이션 광고 제작 주문’이 이어지면서 하나님께서 드린 것 이상의 재정으로 채워주셨다고 고백했다. 개발비용과 유지관리를 위해서 3500만 원 정도를 쏟았는데, 하나님이 또 다시 감동을 주시면서 유로앱에서 곧 바로 무료앱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사무엘 목사는 “한국교회는 너무 자기 교회에만 빠져있다. 내 교회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이 이것을 너무 마음 아파하신다”고 전하면서, 메타디아스는 한국교회를 원팀으로 만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꿈을 밝혔다.
이어진 2부에서 전사무엘 목사는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통한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초대교회 당시 복음의 확장을 위해 깔아 놓으신 로마의 도로와도 같다고 전하면서, 이것은 앞으로 ‘줌’과 ‘바로연결’앱을 통해 세계 방방곡곡에 복음이 전해지는 하나님의 멋진 설계였다. 또한 앞으로 구글의 스타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3D 화상회의가 혁신적인 발전을 앞두고 있으며, 가상세계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메타버스는 가상현실과 현실의 공존하는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하이브리드 교회 사역으로 전환될 것이며 온라인 사역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온라인 사역에 대한 준비, 줌을 통한 온라인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사무엘의 안내에 따라 줌을 설치하고 올바른 활용을 위해 설정하는 방법, 바로연결 앱을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쳤다. 또 참석자들이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시범조교들이 불편함 없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를 마치고 회의에 참석한 정** 목사님(여)은 “평소에 다른 사람들이 ‘줌’을 말할 때 무슨 말인지 몰랐고 또 누구한테 물을 수도 없어서 궁금했는데, 줌에 대해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알고 돌아가는 것 같아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30대 중반의 이** 목사님(남)은 “교회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다보니 줌이 뭔가 아쉬움을 줬는데, 바로연결앱을 통해 줌 활용이 이렇게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 앞으로 분명히 유용하게 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오늘 강원도에서 두 시간 넘게 오느라 고생했다고 밝힌 목사님은 “먼 길을 온 보람을 느낀다. 특히 전사무엘 목사님이 개인적인 이익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서 개발한 앱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메타디아스의 비전에 기도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사무엘 목사님은 “메타디아스는 앞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앱 개발만 하고 후속조치가 미흡한 다른 기업과 달리, ‘바로연결앱’을 사용하는 목사님들이 언제든지 서비스를 요청해도 바로 응대하도록 하겠다. 메타디아스의 꿈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바로연결’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바로 설치할 수 있으며, 교회에 줌을 통한 온라인 사역 기반을 구축하고 싶으면 전사무엘 목사(010-3268-7253)에게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매주 목요일마다 전사무엘 목사가 시무하는 목양비전교회에서 보강 및 시연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