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열 다섯 가지

  • 입력 2022.02.11 18:43
  • 수정 2022.02.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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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사랑방, 고천일목사


김남준목사
김남준목사

수치의 예배를 버리지 않으면


영화를 보러 갈 때도 10분 전에 와서 기다리는 데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옵니다. 얼마나 중요하고 급한 문제인지 모르지만, 예배 시간 중에 담대하게 일어나 나갑니다. 만약 어떤 황제가 초청했을 때 그렇게 했다면 성문을 나가기 전에 처형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역사상의 모든 황제의 위엄을 합해도 도달할 수 없는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막 보는 예배, 추호의 경외심도 없는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수치일 뿐입니다. 한 마디로 이것은 하나님 없는 예배입니다. 도대체 여러분들이 누구입니까? 그리고 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까? - 김남준 목사의 하나님을 막 보는 예배’ -

예배가 단지 일주일간 드리지 않으므로 찝찝한 기분을 떨치기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은 더. 이상 해주실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면 그분의 살아계심 앞에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런 제사를 드리면서 긍휼히 여겨달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긍휼히 여기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충심으로 통회하고 은혜를 구하는 사람에게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끼지 아니하고 그 아들을 주심으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경배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경건과 섬김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내가 너희를 모른다고 말씀 하실지도 모릅니다.


선택이 나의 인생 


우리의 삶은 참 이상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사물이나 사실을 보고도 한 사람은 기뻐하고 또 한 사람은 불평합니다. 우리는 늘 사랑과 미움, 희망과 좌절, 욕심과 양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서 살아갑니다. 이 끊임없는 선택 하나하나가 쌓여 나의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셨습니까. 멋진 인생도 나의 행복과 기쁨도 알고 보면 결국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내가 선택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따라 나의 가치가 형성된다.’ 고대 그리스의 사상가 클레이토스의 말입니다.

 


사람 잡는 열다섯 가지


인터넷에 떠도는 글 가운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비록 주인 없는 얼굴이지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글이 주는 번뜩이는 삶의 지혜 때문입니다.

1. '오해'가 사람을 잡는다. (반드시 진실을 확인하라 )

2. '설마'가 사람 잡는다. (미리 대비해야 한다)

3. '극찬'이 사람 잡는다. (칭찬은 신중히 하고, 내가 칭찬을 받을 때는 교만하지 말라)

4. '뇌물'이 사람 잡는다. (선물은 받되, 뇌물은 받지 말고, 치우치지 말라)

5. ''이 사람을 잡는다. (따뜻한 정과 함께 냉철한 이성을 가져라)

6. '호의'가 사람을 잡는다. (호의에 담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반드시 은혜로 받으라)

7. '차차'가 사람 잡는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

8. '나중에'가 사람을 잡는다. (지금 결단하라)

9. '괜찮겠지'가 사람 잡는다. (세상에는 안 괜찮은 일들이 많이 있다)

10. '공짜'가 사람 잡는다. (반드시 대가를 지불하라)

11. '그까짓 것'이 사람 잡는다. (남을 무시하면,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12. '별것 아니야'가 사람 잡는다. (모든 것은 소중하다. 별것 아닌 것은 없다)

13. '조금만 기다려'가 사람 잡는다. (기다리게 해 놓고 변하는 사람도 많다)

14. '이번 한 번만'이 사람을 잡는다. (한 번이 열 번, 백 번이 된다)

15. '남도 다하는데'가 사람을 잡는다. (세상 모든 사람이 다해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마치 스승이 눈앞에 앉아 계시듯 진중하게 읽고 또 읽어보십시오. 어느덧 인터넷 구루가 되어 나를 이끌어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돌투성이 자갈밭으로 보내신다면,

그분은 우리에게 튼튼한 신발을 제공해주실 것이다."

                                          - 알렉산더 맥클라렌 -



구원의 방주가 되는 인생 - 이재철 목사 (사명자 반) -


노아의 방주는 히브리 원전에 테바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넣었던 갈대 상자도 히브리 원전에 테바로 표기되어 있다. 노아의 거대한 방주에 비하면 모세의 갈대 상자는 성냥갑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도 성경은 노아의 방주와 모세의 갈대 상자를 동일한 단어로 기록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테바의 특성은 크기가 아니라 무동력에 있다. 노아의 방주에도, 모세의 갈대 상자에도 자체 동력이 없었다. 진행방향, 진행속도, 정지 장소 등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다는 말이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속도가 빠르든, 늦든, 어디에서 멈추든, 그 모든 결정 사항을 철저하게 하나님께 위임한 것이 테바였다. 그래서 노아의 방주와 모세의 갈대 상자는 크기에서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났지만, 똑같이 하나님의 구원의 테바가 될 수 있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두 팔을 벌리고 완전히 항복할 때만 하나님이 우리를 원하시는 대로 이끌어 가실 수 있다. 그대의 인생이 노아의 방주처럼 거대해 보일 수도 있고, 모세의 갈대 상자처럼 보잘 것, 없어 보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스스로 인생의 동력이 되기를 포기할 때만, 우리 인생은 마지막 때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에 의한 구원의 테바가 될 수 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사공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

손바닥만 한 배를 지어놓고도 엔진 달고, 돛대에 돛을 달고, 유사시에는 노를 저을 수 있게 온갖 대비를 다 하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미래를 향한 준비도 철저히 하느라 무진 애들을 쓰는 것은 물론 대비하고 의지할 만한 것이 없으면 지례 힘 빠지고 맥 풀려 한숨이나 쉬고 남들과 비교나 하면서 비관하는 세대에 묻혀 살면서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노아의 방주는 물이 차서 떠올라야 뜨고, 바람이 불거나 물결이 흐르는 대로 흘러 떠다니다가 물이 빠지고 잦아들어 마른 땅에 닿아야 멈추게 된 구조였다. 창도 없어서 밖을 내다볼 수도 없었기에 도대체 어디로 얼마나 가고 있는지 전혀 알 길이 없는 상태로 오직 하나님의 운행하심만을 믿고 떠다닌 8명이었다.

(베드로후서 2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가짜 기독교인이라면 대답할 수 없는 3가지 질문

팀 켈러 목사 리디머장로교회


팀 켈러 목사가 처치리더스닷컴에 가짜 기독교인이라면 대답할 수 없는 3가지 질문을 소개했다. 팀 켈러 목사는 '잠자는 기독교인들을 깨우기 위해 마련된 질문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질문들은 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음은 켈러 목사가 공개한 질문이다.


1. 당신의 삶에 나타난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증거는?


- 하나님께서 얼마나 당신의 삶 가운데 나타나셨는가?

-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사랑에 대한 확신과 명확함이 얼마나 선명한가? 지금 당신이 느껴지는 수치는 어느 정도인가?

- 하나님 안에서 기쁘고 달콤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당신의 삶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가? 하나님께서 정말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느끼는가?


2. 성경이 당신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증거


- 성경이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말씀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는가?

- 최고로 가치 있고, 당신을 격려하는 특별한 약속의 말씀을 발견하는가?

- 말씀을 통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을 발견하는가?


3.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감사가 자라나고 있다는 증거


-당신에게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과거에 비하여 더욱 영광스럽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는가?

-당신은 마음의 악함이 자라남을 의식하고, 더욱 하나님의 자비의 귀함을 붙들고 의존하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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